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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관련

연질우레탄폼 vs 경질우레탄폼(수성우레탄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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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우레탄폼 vs 연질우레탄폼 차이점 섬네일

 

 

 

 

 

우레탄폼이란(Polyurethane Foam) 무엇인가?

 

● 주로 단열재로 사용되는 우레탄폼은 건축물의 단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필수 건축자재입니다.

 

  아이소사이안산염화합물과 폴리올의 반응으로 생기는 폴리우레탄을 구성재료로 여기에 발포제를 혼합해서 제작하는 발포제품입니다.

 

 

 

 

 

 

 

우레탄폼의 장점

 

  건설현장 어느 곳에서나 사용 가능할 정도로 유용성이 매우 높은 제품입니다

 

  건축물의 구조상 단열재를 시공하기 까다로운 곳에 우레탄폼을 분사해서 단열 시공을 가능하게 해 주고 단열 성능 역시 획기적으로 올려주는 고마운 건축자재입니다.

 

  사용 시 분사식으로 뿌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일반 단열시공이 안 되는 부분도 구석구석 밀실하게 단열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축물의 기밀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열성이 좋기 때문에 건축물 단열재의 23% 이상이 우레탄폼을 사용해서 단열시공을 하고 있습니다.

 

 

 

 

 

 

 

우레탄폼의 단점

 

  가연성이 매우 높고 연소점이 낮아서 화재에 취약합니다.

 

  특히 경질우레탄폼의 경우 화재로 연소시 사이안화수소(HCN, 일명 청산)등의 유독가스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화재에 강한 난연성 우레탄폼도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레탄폼의 구분 및 차이점

 

  우레탄폼은 시공후 단단하게 굳는 정도에 따라 연질과 경질로 구분됩니다.

 

  공후 연(軟)하게 경화되는 것을 연질 우레탄폼이라 하고 시공 후 경(硬), 즉 단단하게 경화되는 제품을 경질 우레탄폼이라고 합니다.

 

  즉 시공후 굳는 정도에 따라 경질과 연질로 구분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우레탄폼을 경질과 연질로 구분할 때 가장 큰 차이점은 밀도와 발포되는 즉, 부푸는 정도 차이입니다.

 

  경질우레탄폼은 연질우레탄폼에 비해서 발포(부풀어 오르는)되는 정도가 적고 밀도가 높아 빈 공간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이에반해 연질우레탄폼은 경질우레탄폼보다 발포(부풀어 오르는)되는 정도가 높고 밀도가 낮아 유연성을 갖고 있어 다양한 형태로 시공이 용이합니다.

 

 

 

 

 

 

 

경질우레탄폼의 장점 및 단점

 

  경질우레탄폼은 밀도가 높고 열 전도율이 매우 낮아 고단열, 고효율 단열재로 분류됩니다.

 

  물론 경질우레탄폼 역시 혼합물 차이와 그 비율에 따라 여러 가지로 복잡하게 구분되지만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제품군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의 단열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등급
분류
열전도율의 범위
(KS L 9016에 의한
20±5℃ 시험조건에서
열전도율)
관련 표준 단열재 종류
W/mK ㎉/mh℃
0.034 이하 0.029 이하 KS M 3808 - 압출법보온판 특호, 1호, 2호, 3호- 비드법보온판 2종 1호, 2호, 3호, 4호
KS M 3809 - 경질우레탄폼보온판 1종 1호, 2호, 3호 및 2종 1호, 2호, 3호
KS L 9102 - 그라스울 보온판 48K, 64K, 80K, 96K, 120K
KS M ISO 4898 - 페놀 폼 Ⅰ종A, Ⅱ종A
KS M 3871-1 - 분무식 중밀도 폴리우레탄 폼 1종(A, B), 2종(A, B)
KS F 5660 - 폴리에스테르 흡음 단열재 1급
기타 단열재로서 열전도율이 0.034 W/mK(0.029 ㎉/mh℃)이하인 경우
0.035~0.040 0.030~0.034 KS M 3808 - 비드법보온판 1종 1호, 2호, 3호
KS L 9102 - 미네랄울 보온판 1호, 2호, 3호- 그라스울 보온판 24K, 32K, 40K
KS M ISO 4898 - 페놀 폼 Ⅰ종B, Ⅱ종B, Ⅲ종A
KS M 3871-1 - 분무식 중밀도 폴리우레탄 폼 1종(C)
KS F 5660 - 폴리에스테르 흡음 단열재 2급
기타 단열재로서 열전도율이 0.035~0.040 W/mK(0.030~ 0.034 ㎉/mh℃)이하인 경우
0.041~0.046 0.035~0.039 KS M 3808 - 비드법보온판 1종 4호
KS F 5660 - 폴리에스테르 흡음 단열재 3급
기타 단열재로서 열전도율이 0.041~0.046 W/mK (0.035~0.039 ㎉/mh℃)이하인 경우
0.047~0.051 0.040~0.044 기타 단열재로서 열전도율이 0.047~0.051 W/mK (0.040~0.044 ㎉/mh℃)이하인 경우

 

 

  경질우레탄폼의 경우 수분 흡수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일정 두께 이상으로 시공할 경우 방수에 가까운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건물외부의 습기를 차단할 수 있고 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축물의 문제들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우 높은 접착성 및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서 주로 건축물의 외단열 및 중단열에 사용되는 건축자재입니다.

 

  현재 시공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가연성이라 화재에 취약합니다.

 

  물론 준불연우레탄폼이 개발되어 화재 안정성을 강화한 제품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연질우레탄폼(수성연질폼)의 장점 및 단점

 

  연질우레탄폼의 가장 큰 장점은 유연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질우레탄폼에 비해 밀도 및 강도가 낮지만 그만큼 유연성을 갖고 있어서 다양한 형태로의 시공이 가능합니다.

 

  연질우레탄폼은 낮은 밀도로 인해 오픈셀(open cell) 즉, 공기구멍이 많이 있는데 이를 통해서 습기를 흡수하고 배출하는 습도 조절 역할이 가능합니다.

 

  이와 더불어 흡음성으로 방음성 또한 좋은 편에 속합니다.

 

  경질우레탄폼과 달리 연질우레탄폼은 자소성(발화 원인이 제거되면 더 이상 불길이 확산되지 않고 스스로 불이 꺼지는 현상)이 있어서 화재 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경질우레탄폼에 비해 밀도와 강도가 낮아서 외단열보다는 내부단열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수분흡수 기능으로 습도 조절 역할의 경우 원재료의 고유의 특성이 아니기 때문에 업체에서 광고하는 것처럼 ‘건축물 내부의 습도 조절에 탁월하다’라는 말도 안 되는 홍보성 글에 현혹되면 안 됩니다.

 

  단순하게 이런 특성도 있다고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경질우레탄폼과 연질우레탄폼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사실상 깊게 파고든다면 정말 복잡하지만 알기 쉽고 간단하게 정리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건축할 때 사용되는 단열재는 여러 종류가 있고 그중 최고성능의 단열재를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는 시공난이도의 향상 및 건축비용의 증가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결국 건축주의 예산과 시공성등을 고려해서 적절한 등급의 단열재를 선택하셔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열재의 종류와 장단점 - 단열 등급표 / 비드법,압출법,우레탄폼,페놀폼,GCS 외

단열재란?  단열 즉 보온을 하거나 열을 차단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건축자재로 대부분 열전도율이 낮은 부도체에 속한 자재입니다. 주로 열전도가 낮은 재료를 이용해서 단열재를 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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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제대로 된 업체를 찾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수천, 수억 원이 발생하는 건축에서 작은 노력마저 안 한다면 비용대비 만족도가 떨어지고 추후 시공상 문제로 인해 재산상의 손해는 물론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우레탄폼의 경우 배합하는 종류와 비율 그리고 시공자의 꼼꼼함과 기술에 따라 단열성은 물론 내구성에도 차이를 보이는 대표적인 단열재입니다.

 

제대로 된 업체를 통한 시공이 하자 및 건축물의 단열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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