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in - 일반주제

남성 면접 복장의 정확한 기준!

반응형

면접 복장은 첫 인상.

 

안녕하세요. 홀로입니다.

 

오늘은 특정 시기 네이버 지식인에서 질문을 많이 하시는

면접용 복장 중 남성 면접용 복장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이 글의 썸네일 - 남성 면접 복장의 정확한 기준(수트,셔츠,넥타이,양말,구두까지)

 

요즘은 면접 복장에 대해서 조금 관대해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예전처럼 딱딱 정해진 공식이 희석되고 조금 더 편안하게 옷을 입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면접 복장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고 기업에서도 면접 공고를 낼 때 '단정하고 깔끔한 복장'이라고만 공지를 하므로 사람들이 더 헷갈리는 듯합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면접 시 정장을 기준으로 하는 회사가 조금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러분들을 심사하는 면접관, 채용 담당자들의 경우는 취업준비생보다 연령대가 많고, 정장을 늘 착용하는 세대일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단정한 복장’, ‘깔끔한 복장이란 기준이 정장일 확률이 아주아주 높다는 것이죠.

 

첫인상을 결정짓는 시간이 3라고 하잖아요. 첫인상 3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자 본인의 복장과 전체적인 실루엣입니다. 3초의 시간에서 좋지 못한 인상을 줘서 인생에서 무척 중요한 면접이란 허들을 넘지 못한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면접 복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남성 면접 복장

 

기본이 수트(suit), 즉 정장이고 정장 말고는 대안이 없습니다.

남성 면접용 의류는 무조건 정장입니다.

색상은 검정 또는 다크 네이비, 어두운 그레이색상 일명 쥐색이라고 하죠?

이 세 가지 색상 중에 고르시는 게 정답입니다.

 

 

수트(suit)란 무엇인가?

국립국어원에서 상의와 하의를 같은 천으로 만든 한 벌의 양복을 슈트로 표기하죠.

즉 영문으로는 수트(suit), 한국어로는 슈트로 표기됩니다.

저는 수트(suit)로 표기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설명한 것처럼 상의, 하의가 같은 천으로 만들어진 양장을 의미하는 수트는 애초 서양 의사의 유니폼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의 소매 부분의 단추를 열어서 소매를 걷어 올릴 수 있게 만들었지만, 요즘은 소매를 걷을 수 없게 만들고 단추는 그냥 본래 취지와는 상관없는 상징적인 부자재로 달아놓는 게 보통이죠.

 

수트는 크게 세 가지 스타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앞 섶을 잠글 수 있는 버튼의 개수에 따라서 아메리칸 스타일(2 버튼), 유럽풍(3 버튼), 더블브레스트(일명 더블이라고 불리는 단추가 두 줄로 된 스타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 아셔야 할 부분은 단추가 2개이든 3개이든 상관없이 착용하실 때는 단추는 하나만 잠그는 것이 원칙입니다.

더블과 투 버튼의 경우 맨 위 단추 하나만, 3 버튼은 중간 단추 하나만 잠그고 착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사람들이 흔히 블레이저 또는 콤비라고 알고 있는 금속 장식이 달린 재킷의 경우는 정장이 아닙니다. 일상적으로 정장보다는 조금 가벼운 느낌의 코디를 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보통 청바지, 면바지, 슬랙스 등과 매칭하여 조금 편안하고 캐주얼하면서도 격식을 차리는 느낌으로 연출하는 제품이에요.


요즘 네이버 지식인 질문에서 자주 보이는데 면접 볼 때 슬랙스와 블레이저를 매칭하여 면접을 봐도 괜찮냐는 질문이 종종 올라오곤 하죠.

면접 복장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기업이나 패션 관련 기업의 경우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보수적인 면접자리에는 절대로 입어서는 안 되는 복장이 바로 슬랙스와 블레이저의 조합입니다.

정장보다는 조금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기에 요즘 젊은 친구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는 복장이지만 격식을 차려야 하고 보수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면접 장소에서는 자칫 첫인상부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서 당락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에 삼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수트(suit)는 라펠에 따라서 뒤트임에 따라서도 종류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간단하게 설명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가볍게 이런 종류가 있구나정도로만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뒤트임을 기준으로 싱글벤트, 더블벤트, 벤트리스로 나눌수 있고 앞쪽 라펠의 종류에 따라서

노치드라펠, 피크드라펠, 솔라펠, 클로버리프, 벨드라펠, 피시마우스등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하게 입는 대부분의 수트(suit)는 노치드라펠, 피크드라펠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면접용 정장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답은 투 버튼 스타일의 정장입니다. 그냥 이게 정답입니다.

 

 

 

 

셔츠를 고르는 기준은?

수트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으니 이제는 셔츠에 관해서 이야기해 볼게요.

수트보다 더 많은 파생형 제품군이 있는 것이 셔츠입니다.

본래 셔츠는 런닝 또는 메리야스라고 불리는 속옷을 입지 않고 입는 것이 원칙입니다.

 

셔츠는 버튼의 개수, 카라의 각도, 디자인에 따라서 스텐다드, 클래식, 버튼다운, 만다린, 레귤러, 핫지, 차이나, 라운드, 클럽, ......아휴... 너무너무 많아요.

그냥 우리는 보통 와이셔츠라 불리는 넥타이를 맬 수 있는 기본적인 셔츠를 입으시면 되고 셔츠의 색상에만 신경 쓰시면 됩니다.

일단 위에서 정장 색상에 대해서 언급할 때 검정, 네이비, 그레이 이 세 가지 색상을 말씀드렸잖아요?! 어두운 색상의 정장을 착용하시라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정장 안에 입는 셔츠는 밝은 색상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밝은 색상이라고 모두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연노랑, 파스텔 계열의 분홍, 민트. 이런 건 곤란해요.

셔츠 역시 딱 정해드릴게요.

셔츠색상 역시 딱 두 가지 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화이트, 스카이 블루.

즉 흰색이나 연한 하늘색 셔츠와 매칭하시면 된다는 의미에요.

검은색이나 그레이 색상의 정장을 착용 하실 때는 흰색을, 네이비 색상을 착용하실 때는 흰색이나 연한 하늘색 셔츠 중 본인의 피부 색조와 잘 맞는 색상의 셔츠를 매칭하시면 됩니다.

 

 

넥타이 선택

넥타이는 남성이 정장을 착용했을 때 액세서리 개념으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제품입니다.

넥타이 역시 모양과 길이, , 매는 방법 등에 따라 수백 가지 종류가 있지만, 면접을 준비하는 남성분들이라면 머리 아프게 고민하실 필요가 그리 없습니다.

 

너무 화려한 색상과 무늬가 있는 것은 피하고 검은색은 절대로 안 되며(검은색은 장례식장 말고는 매지 않습니다!) 보통 민무늬 또는 스프라이트나 작은 도트무늬가 들어간 제품군 중 선택하면 됩니다.

 

보통 정장의 색상과 어울릴 수 있는 어두운 계열의 색상을 매칭하시면 되요.

 

가끔 넥타이를 매지 않고 면접을 가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구두와 양말의 선택

구두 역시 종류가 엄청나게 많죠?!

일단 구두의 색상을 정해 드릴게요.

딱 두 가지 중 하나만 선택하시면 됩니다.

검정, 밤색. 이 두 가지 색상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행인 점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정장 구두 색상의 90%가 위 두 가지 색상이죠.

디자인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캐주얼한 슬립온, 로퍼는 될 수 있으면 피하시고 윙팁, 더비슈즈등과 같이 끈을 맬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착화하시면 됩니다.

 

원래 로퍼는 ‘loafer’라는 단어에서도 볼 수 있듯이 게으름뱅이라는 뜻으로 끈을 묶지 않고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체로 많이 착화하는 제품이기에 면접 복장과 전혀 상관이 없으니 색상만 맞는다면 착화하셔도 무방합니다.

 

양말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정장 구두의 색상과 매칭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크게 상관없습니다.

다만. 양말을 신지 않거나 흰색 양말은 무조건 피하셔야 합니다.

 

 

면접에서 꼭 성공하세요!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하고자 했지만 역시 내용이 많이 길어지네요.

이상으로 남성 면접 복장에 대한 정확한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사실 넥타이나 정장 구두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이야기해드리고 싶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고 크게 중요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짧게 정리하는 선에서 이야기를 마칩니다.

만약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문의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취업준비생 여러분 오늘도 힘내시고 면접에서 꼭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