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사재기 의미 없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대로 괜찮을까?

 

연일 국가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다.’라는 말도 안 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일본에서 발간한 ‘수산백서’에 과거와 비교했을 때 삼중수소 농도 변화 없다는 주장을 근거로 이런 미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규제 조기 철폐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정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바다생물에게 전혀 문제가 없을까요?

정말 오염수로 인한 바다생물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 왜 자국의 어민들은 그렇게 기를 쓰면서 오염수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중국 역시 얼마 전 일본을 향해서 그렇게 안전하다면 일본 자국 내 호수에 방류하라고 주장했는데 이런 중국의 주장에 일본은 아무런 공식 답변을 하지 않고 있죠.

 

우선 방사능이란 것은 자연적으로 분해되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방사능이 반감기의 경우 완전히 인체에 무해한 정도까지 반감되려면 세슘의 경우 최소 300년정도입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경우 체외로 모두 배출되지 않고 일정 부분 체내에 쌓여서 내부 피폭을 일으키게 됩니다. 

 

즉 오염된 수산물은 물론 오염된 바다의 소금으로 인해서 내부 피폭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답답한 대한민국 정부

 

분명 우리는 물론 전 세계의 모든 국가는 알고 있습니다.

만약 후쿠시마 오염수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게 되면 우리의 바다는 방사능으로 오염될 것이란 사실을 말이죠.

 

하지만 일본의 각종 로비로 인해서 이런 사실들이 많이 감춰지고 있죠.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정말 멍청한 외교력과 정부 관계자들의 무능으로 이에 대한 그 어떠한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본도 가만히 있었는데 오히려 피해국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로 인해서 피해입을 일이 없다고 대신 주장해 주고 있으니....

 

 

 

 

소금 사재기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금 사재기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집 주변 마트. 인터넷 쇼핑몰등을 보면 천일염의 가격은 정말 폭등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미친 듯 가격이 올랐고 그마저도 주변 마트에서는 품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히려 정부는 이런 소금값 폭등이 단순히 염전 자리에 태양광충전소 시설을 많이 세워서 염전 숫자가 줄었고 비 오는 날이 많아서 천일염 생산이 줄었기 때문에 소금값이 올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국민이라면 과연 이런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있나요?

 

 

 

 

사재기해봤자 의미 없다

 

소금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 중 하나고 우리가 평소 먹는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조미료입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소금이 이제 조만간 방사능에 오염돼서 내부 피폭을 일으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왜 소금을 사재기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모든 음식에는 소금이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모든 음식을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것이 아니라면 소금을 아무리 많이 구입해 놓는다 해도 실효성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결정은 번복할 수 없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국제사회는 힘의 논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력과 외교력이 일본보다 한참 떨어졌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결과는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스스로의 건강을 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