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사이딩(써모 사이딩)이란?
● 건물을 건축하는 데 사용되는 사이딩은 건축물 외벽을 마감하는 건축자재입니다.
● 건축물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건축물의 심미성을 극대화시키는 마감재입니다.
● 메탈 혹은 써모 사이딩이라 하며 건축물의 외장마감재로 사용하는 건축자재입니다.
● 알루미늄 합금 강판에 고내후성 도료를 코팅한 제품으로 디자인은 세라믹 사이딩과 유사하지만 코팅한 도료 특유의 광택과 재료적인 한계로 하위 호환 버전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메탈사이딩 규격 및 비용
● 업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가로 3,000mm × 세로 80mm의 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두께는 보통 16T를 많이 사용하지만 14T, 16T, 18T 등 다양한 두께의 제품이 있습니다.
● 국내산의 경우 장당 2만 원 초반 ~ 3만 원 초반
● 중국산의 경우 1만원 중후반 ~ 2만 원 중반
● 불소코팅이된 제품은 장 당 1천 원~2천 원 더 비쌈
● 구매 수량 및 디자인등에 따라 전체 가격이 상이함
메탈 사이딩(써모 사이딩) 장점
1. 다양한 디자인
● 메탈 사이딩은 외장 강판의 성형 및 도색을 통해 제작되므로 원하는 디자인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제작할수 있고 건축주만의 개성 넘치는 건축물을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2. 고내후성 오염방지(코팅으로 인한 방오)
● 자제 외부에 고내후성 오염방지 도료를 통해 도색을 진행하기 때문에 오염물이 잘 부착하지 못하고 손쉽게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는 건축물 외관을 손쉽게 관리 가능하게 하는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3. 손쉬운 시공방법
● 한때 국내 건축물 마감중 대유행했던 스타코 마감의 경우 마감 비용은 저렴하지만 시공 과정이 총 4번 정도 소요되고 이로 인한 건축시간, 인건비등의 지출이 크게 나갑니다.
● 하지만 메탈 사이딩을 이용한 시공은 단 1번으로 시공이 완료되고 시공과정에서 외장재의 절단과 절곡이 쉽기 때문에 시공이 무척 단순하고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경량소재
● 16T 기준 쎄라믹 사이딩의 경우 20kg 내외의 무게를 갖고 있습니다.
● 하지만 메탈 사이딩의 경우 16T 기준 4kg 내외의 경량성 마감재입니다.
● 쎄라믹 사이딩 대비 1/4 ~ 1/6의 무게를 지녔기 때문에 건물에 부하되는 하중을 줄일 수 있고 시공성 또한 우수합니다.
5. 방수
● 써모 사이딩 외장이 도색 가공된 금속이기 때문에 방수능력이 탁월합니다.
6. 결로방지 및 단열효과
● 방수성과 더불어 내부의 단열효과가 뛰어난 우레탄층 때문에 열교 현상이 적어 결로 방지 및 외단열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7. 준불연재(난연) 기준의 방화성능
● 일반 샌드위치 판넬등의 비슷한 판넬 건축자재와 가장 큰 차이점은 난연재료 시험기준 품질시험 성적서를 발급받은 준불연 건축자재라는 점입니다.
8. 경제성
● 비슷한 느낌의 마감재인 세라믹 사이딩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시공과정이 단순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시공 가능합니다.
● 물론 시공비가 훨씬 저렴한 PVC 사이딩, 시멘트 사이딩등고 비교하면 비싸지만 메탈 사이딩의 비교군인 세라믹 사이딩과 비교했을 때 절반 가까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9. 방음성
● 사실 일정 두께를 지니고 있는 건축물 외부 마감재들은 기본적인 방음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 하지만 동일 두께에서 마감재들 중 방음성이 상위에 있다는 점은 분명 강점 중 하나입니다.
10. 높은 수명
● 사실 메탈 사이딩을 홍보하는 업체들 대다수가 반영구적인 마감재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10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메탈 사이딩이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사용한 지 이제 10년 남짓 된 상황에서 반영구적이라는 홍보는 개인적으로 믿을 수 없는 광고라고 판단됩니다.
● 아무리 고내후성 도료라도 일반적 국내의 4계절을 겪다 보면 변형과 바람등이 올 수 있습니다.
● 2~3년 간격으로 이물질 제거등의 청소 및 메지 부분의 실리콘 교체, 도색등의 관리를 거친다면 시멘트 사이딩만큼의 수명(50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메탈 사이딩(써모 사이딩) 단점
1. 세라믹 사이딩 하위 호환 제품
● 세라믹 사이딩 대비 가성비 제품이라고 이야기해도 기본적으로 자재 본연의 퀄리티와 마감 후 건축물의 완성도에서 세라믹 사이딩 대비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 가격이 싸고 좋은 제품은 없습니다. 가격만큼의 성능과 퀄리티가 보장되기만 해도 괜찮은 마감재라고 생각됩니다.
2. 샌드위치 판넬의 상위 호환 제품
● 사실상 구조와 재료는 샌드위치 판넬과 동일한 제품입니다.
● 다만 샌드위치 판넬 자체가 단열성과 마감이 꼭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고 사이딩은 건축물의 외부 마감재로 나와있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과 고내후성 도료를 도포했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주기적인 관리 필요
● 금속 소재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서 도색된 도료가 벗겨지고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부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히 바닷가 주변에서 사용할 경우 염분에 의한 부식이 올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세척과 도색관리가 필요합니다.
4. 가격 변동폭 큼
● 모든 건축자재가 마찬가지겠지만 국제 금속 시세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는 편입니다.
●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만큼 업체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가격을 많이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건축 시 예산에 맞게 적절한 가격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시공이 잘못되면 장담할 수 없는 모든 장점
● 모든 건축자재가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메탈 사이딩 역시 시공이 잘못되면 제품 내구성은 물론 단열, 결로, 방음등의 하자
가 발생하게 됩니다.
● 제대로 시공할 수 있는 업체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6. 저질 중국산 제품 문제
●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 이외에 중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의 양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 이로 인해서 저가 저질 제품이 많아져서 건축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제품 문제로 인한 하자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 믿을 수 있는 인증이 된 제품을 선택하거나 하자 발생 시 무상 AS를 받을 수 있는 제품 또는 업체를 통해 시공하시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됩니다.
글을 마치며
건축 마감재는 건축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제품입니다.
샌드위치 패널등으로 저렴하게 건축한 건물, 노후화가 심한 건물등도 외무마감재등을 통해서 얼마든지 리모델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감재 선택은 늘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축 자재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상 예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산 안에서 얼마나 멋진 결괏값을 얻는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과정에서 메탈 사이딩은 고급스러움과 저렴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마감재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정말 고급스러운 결과물을 원하시는 분들도 결국 예산 문제로 사람들 눈에 잘 보이는 전면 부분에는 세라믹 사이딩, 파벽돌, 조적, 돌붙임등의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하고 안 보이는 옆면이나 뒤편은 메탈사이딩을 사용하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만족하고 남들이 봤을 때도 멋진 건물을 짓기 위해서 건물주 또는 예비 건물주 분들은 조금 더 많이 보고, 공부하셔서 최선의 결괏값을 도출해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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