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김영옥 현역 최고령 여자 연애인 김영옥 프로필, 활동내역, 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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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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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옥 선생님
  • 김영옥 선생님 프로필
  • 목소리 연기의 달인. 성우 데뷔 시절과 탄탄한 기본기
  • 연기 스타일 및 특징
  • 소년 연기의 최고봉
  • 노인 연기력
  • 김영옥 선생님 가족사
  • 김영옥(배우) 남편 김영길 결혼스토리
  • 주요 출연 작품
  • 수상 경력
  • 인간적인 매력과 존경받는 삶
  • 글을 마치며

김영옥 선생님

김영옥 선생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 배우이자, 뛰어난 성우입니다.

 

1938년 1월 29일(음력 1937년 12월 5일) 출생으로, 2025년 현재 8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힘찬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오랫동안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특유의 '할미넴' 캐릭터는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대한민국 원로배우들 중 나이순 전체 3위입니다.

 

최고령 배우는 이순재(1935년생) 선생님, 두 번째는 신구(1936년생) 선생님, 김영옥(1938년생) 선생님 순서입니다.

 

 

 

 

김영옥 선생님 프로필

김영옥 金英玉｜Kim Young-ok
출생	1938년 1월 6일  (87세)
	경기도 경성부 (現 서울특별시  종로구)
국적	대한민국
본관	광산 김씨 (光山 金氏)
가족	아버지, 어머니 노득진 오빠 김영환, 오빠 김순환, 동생 김영순, 동생 김영자
	배우자 김영길(1937년생, 1960년 결혼) 딸, 아들 2명
학력	계성여자중학교(졸업 ) 계성여자고등학교(졸업 ) 중앙대학교 문리과대학 문학부 (국어국문학 / 중퇴 )
경력	한국성우협회 명예회원
소속사	에스피드림엔터테인먼트
데뷔	1957년 연극《원숭이손》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 1960년 CBS 성우극회 5기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 1969년 MBC  드라마《이상한 아이》
수상	2020년 9월 제47회 한국방송대상 내레이션상

 

 

 

 

 

목소리 연기의 달인. 성우 데뷔 시절과 탄탄한 기본기

김영옥 선생님은 젊은 시절 연극배우를 꿈꾸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대학 방송국, 극단, 그리고 HLKZ-TV(현재의 KBS)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나운서로서도 재능을 인정받아 춘천방송국 5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8개월 만에 CBS 성우극회 5기로 이직하며 성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젊은 시절 김영옥 선생님 사진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 재입사 후 본격적인 성우 활동을 펼치며,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드라마 조연 배우와 성우를 겸업했습니다.

 

1980년대 이후에는 배우 활동에 집중했지만, 성우로서의 뛰어난 역량 또한 꾸준히 보여주셨습니다.

 

현재는 한국성우협회 명예 회원으로 활동하며, 여전히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계십니다.

 

 

 

 

연기 스타일 및 특징

김영옥 선생님의 연기는 '생활 연기의 달인'이라는 수식어로 대표됩니다.

 

꾸밈없고 과장 없는 자연스러운 연기는 마치 실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친근한 인물들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일상적인 대사, 섬세한 표정, 자연스러운 몸짓 하나하나에 깊은 연륜과 내공이 느껴집니다.

 

•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

- 희로애락, 삶의 깊이를 담아내는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는 김영옥 선생님 연기의 핵심입니다.

- 특히 슬픔, 분노, 기쁨,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하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

- 억지로 꾸미거나 과장하지 않고, 일상생활 속 인물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생활 연기가 탁월합니다.

- 애드리브 또한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극의 흐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

- 전형적인 어머니, 할머니 역할뿐만 아니라, 코믹, 멜로, 드라마, 시대극, 스릴러, 액션 등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합니다.

- 선역과 악역을 넘나들며,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 독보적인 존재감

- 어떤 작품,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김영옥 선생님 특유의 존재감은 빛을 발합니다.

- 화려하지 않지만, 묵직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는 명품 배우입니다.

 

 

 

 

소년 연기의 최고봉

성우 시절, 김영옥 선생님은 특유의 힘찬 목소리로 소년 만화 주인공 전문 성우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마징가 Z의 쇠돌이, 로보트 태권 V의 김훈, 태양소년 에스테반의 에스테반 등 당대 최고 인기 만화의 남자 주인공을 도맡아 열연하셨습니다.

 

태권V 김훈 더빙을 하셨을 때가 김영옥 선생님 40세 시기라고 방송에서 언급하셨을 만큼 당대 최고의 성우로 맹활약 중이셨습니다..

이러한 열연은 성우로서 1970년대 한국 소년 연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현재 소년 연기의 대표 성우 박영남 선생님보다도 선배이자, 그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여성 캐릭터로는 천년여왕의 세렌 역이 대표적입니다.

 

 

 

 

노인 연기력

30대부터 노인 연기를 시작하신 김영옥 선생님은 젊은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노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국민 할머니'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흑백 TV 시절, 젊은 배우들이 노역을 맡는 경우가 많았고, 김영옥 선생님은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1976년 드라마 '여고동창생'에서 4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 딸의 엄마 역할을 맡는 등, 일찍부터 나이 많은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당시에는 배우층이 얇았고 흑백방송이라 분장하기 수월했기 때문에 젊은 배우들이 노인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해집니다.

 

보통 음성 연기력은 좋지만 주연급보다는 조금 밀리는 외모들의 배우들이 노인역할을 많이 했었으며 2024년 10월 25일,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신 故김수미(본명 김영옥- 김영옥 선생님과 동명) 선생님) 역시 젊은 시절부터 노인 연기를 했었습니다.

 

 

 

 

김영옥 선생님 가족사

김영옥 선생님은 6.25 전쟁 당시 가슴 아픈 가족사를 겪었습니다.

 

과거 MBC ‘선을 넘는 녀석들 2’에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형제들이 전쟁으로 인해 서로 적이 되어 싸워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김영옥 선생님께는 세 명의 오빠가 있었다고 합니다.

큰오빠는 북한 인민군으로, 작은오빠는 국군으로 징집되었었다고 합니다.

 

당시 14살이었던 김영옥 선생님의 가족들은 이로 인해 피난을 떠나지 못했고,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직접 인민군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오빠는 징집을 피하기 위해 집안 천장에 숨었지만, 결국 큰오빠는 학교에 갔다가 징집되었고, 작은오빠는 국군으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당시 상황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같았다고 표현하셨고, 전쟁이 가족을 갈라놓았던 아픔을 전했습니다.

 

결국 6. 25 전쟁으로 큰오빠의 생사는 불분명해졌지만 다행히 작은오빠는 전쟁에서 부상을 입었지만 살아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후 작은오빠는 가족의 기둥 역할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생사를 알 수 없던 큰오빠의 경우 2000년 8월 15일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만났습니다.

2000년 8월 15일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큰오빠 사진

방송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김영옥 선생님

 

김영옥 선생님은 전쟁으로 인한 가슴 아픈 상처를 회상하며, 당시의 경험이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영옥(배우) 남편 김영길 결혼스토리

남편 김영길 님은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아나운서로 활동했습니다.

 

남편 김영길님은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CBS 아나운서 차장과 실장을 거쳤고, 이후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당시 합동방송단의 취재부장으로도 활약, 이후 1980년 언론 통폐합으로 KBS로 복귀하여 정년퇴임 하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시절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방송실에서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이후 KBS 춘천방송국에 함께 입사하며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김영옥은 입사 8개월 만에 퇴사하고 결혼을 선택했으며, 이후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결혼 후 불과 한 달 만에 남편이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고, 국방부 정훈국에서 3년 동안 군 복무를 했고 이로 인해 김영옥은 신혼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고 방송에 나와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생활에 대해 김영옥은 "젊었을 때는 사소한 일로 격렬하게 다투기도 했지만, 지금은 서로 붙여 놓아도 싸울 일이 없다"라고" 말하며, 결혼 6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애정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젊은 시절에는 사소한 일로 다툼이 많았지만, 결혼 60년이 지난 지금은 함께 있어도 싸울 일이 없다고 합니다. 2019년 MBN 예능 모던패밀리를 통해 결혼 60년 차 남편 김영길이 방송에 최초로 등장하기도 했으며, 김영옥은 “첫 뽀뽀는 남산에서 했다”는 로맨틱한 추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요 출연 작품

김영옥 선생님은 드라마, 영화, 방송/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쉼 없이 활동하며 수많은 작품을 남기셨습니다.

 

1) 드라마 대표작

제목	역할	연도	비고
모래시계	박태수 어머니	1995	시대극 대표작, 묵직한 모성애 연기
보고 또 보고	봉애자	1998	푸근하고 정감 넘치는 할머니 연기
갯마을 차차차	김감리	2021	따뜻하고 인자한 섬마을 할머니
D.P.	김루리 할머니	2021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최막례	2023	현실적인 할머니 연기
넝쿨째 굴러온 당신	차여사	2012	감초 연기, 드라마의 활력 불어넣어
디어 마이 프렌즈	오쌍분	2016	깊이 있는 노년의 삶 연기
동백꽃 필 무렵	강종렬 할머니	2019	특별출연, 짧지만 강렬한 인상
술꾼도시여자들 2	할머니	2022	코믹 연기
닥터 차정숙	오덕례	2023	현실적인 고부 갈등 연기

 

 

 

2) 영화 대표작

출연연도	제목	역할	비고
1986년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 2	가정부	단역
1987년	팔도 주방장	목포 주방장	조연
1990년	비 오는 날 수채화	보모	단역
	우묵배미의 사랑	일도 엄마	조연
1999년	화이트 발렌타인	할머니
2003년	불어라 봄바람	선국 모
2004년	꽃피는 봄이 오면	재일 할머니
2006년	올드 미스 다이어리 극장판	김영옥	주연
2007년	쏜다	철곤 모	조연
	수	경찰서 할머니	특별출연
2008년	강철중: 공공의 적 1-1	절중 모	단역
	울학교 이티	성근 모	조연
2010년	식객: 김치전쟁	여상 모
2011년	써니	나미 할머니
2012년	봄, 눈	할머니
2013년	전설의 주먹	장모	단역
	콩나물	콩나물 할머니	특별출연
2015년	워킹걸	연회장	조연
	헬머니	무당할매	특별출연
	막걸스	할머니	조연
2017년	눈길	종분	주연
2021년	연애 빠진 로맨스	자영 할머니	특별출연
2022년	말임씨를 부탁해	정말임	주연
2023년	발레리나	총포사 할머니	특별출연
2024년	소풍	진금순	주연

 

 

 

3) 방송/예능 대표출연

방송/예능 제목	역할	연도	비고
꽃보다 할배 리턴즈	고정 출연	2018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 발산, '윰여사' 애칭
나 혼자 산다	게스트 출연	2020, 2023	소탈한 일상 공개
SNL 코리아	호스트 출연	2022	코믹 연기 도전, 새로운 매력 발산
유 퀴즈 온 더 블럭	게스트 출연	2023	진솔한 인생 이야기
옥탑방의 문제아들	게스트 출연	2024	유쾌한 입담 과시

 

 

 

 

 

수상 경력

김영옥 선생님은 67년 연기 인생 동안, 뛰어난 연기력과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수많은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백상예술대상, KBS 연기대상 등 주요 시상식 수상은 물론, 다양한 영화제에서도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입증했습니다.

 

• 1979년 제1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1979년 제1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 1992년 제2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 1993년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 2005년 KBS 연예대상 공로상

 

• 2009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황금연기상

 

• 2011년 SBS 연기대상 공로상

 

• 2015년 KBS 연기대상 여자 연작 · 단막극상

 

• 2018년 제11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공로상

 

• 2018년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 2020년 제47회 한국방송대상 성우/내레이션상

 

• 2024년 SBS 연기대상 공로상

 

• 2024년 제10회 APAN 스타 어워즈 공로상

 

 

 

 

인간적인 매력과 존경받는 삶

김영옥 선생님은 연기 활동 외에도,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961년 KBS 아나운서 김영길 님과 백년가약을 맺고 60년 넘게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소탈하고 솔직한 성격, 넘치는 유머 감각, 후배 배우들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는 김영옥 선생님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80대 후반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며, 끊임없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은 후배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요리, 뜨개질 등 소박한 취미를 즐기는 소탈한 모습 또한 국민 배우로서 친근하게 다가서는 매력입니다.

 

 

 

글을 마치며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 영원한 배우 김영옥

 

김영옥 선생님은 대한민국 연기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6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웃고 울며 감동과 위로를 나누었습니다.

 

진정한 국민 배우, 시대를 초월하는 영원한 배우 김영옥 선생님!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도록 국민 곁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시기를 응원하며,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의 영원한 별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순재 현역 최고령 연예인, 이순재 프로필, 기사에 이름만 나와도 가슴철렁, 이순재 경력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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