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펫샵과 유기동물보호소의 차이점

 

 

신종펫샵

 

인터넷에 유기견을 검색하면 가장 상단에 많은 광고비용을 지불하고 광고를 올리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유기견, 유기묘를 보호하고 무료분양 및 안락사 없이 운영한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대부분 이런 업체들은 유기동물보호소로 가장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신종펫샵 이란점 알고 계신가요?

 

 

 

 

 

신종펫샵의 실체

 

무료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책임비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이 비용이 최저가라고 홍보하는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최상단 광고의 경우 광고로 사용되는 비용이 몇십만 원 단위가 아니라 몇천만 원 단위입니다.

 

이렇게 많은 돈을 지불하고 광고를 하는 이유가 과연 유기된 동물을 위한 것일까요?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광고를 진행하고 소비자들에게 거짓된 믿음과 신뢰를 얻기 위해서 무료, 최저가 책임비, 안락사 없음, 안심케어, 책임보호등을 대표문구 삼아 광고하고 있는 업체들!

 

특히 파양비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신기한 개념의 비용을 받고 그 동물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책임비라는 명목으로 돈을 받고 파는 업체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절대로 광고의 거짓된 정보에 현혹되면 안 될 듯합니다..

 

 

 

 

 

신종펫샵과 유기동물보호소의 차이점

 

정확한 건 아니지만 대부분 신종펫샵과 유기견보호소에서는 뚜렷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구분	유기동물 보호소	신종펫샵
환경	●최대한 유기된 동물을 받아서 보호하기 때문에 보호되는 동물의 나이와 품종이 매우 다양하고 믹스견이 유독 많이 있습니다. ●특히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건 없이 유기된 동물을 보호하기 때문에 보호 환경이 매우 열악한 편이고 상대적으로 공간이 협소하게 느껴집니다.	●유기되었다고 하는 동물들 대부분이 품종견, 품종묘이고 대형견보다는 중소형견 위주입니다. ●믹스견의 경우 인기있는 일부 믹스견을 하이브리드 견종이라고 홍보함 ●특히 연령대가 매우 어리고 아프거나 이상이 있는 동물은 없고 각각의 동물들이 한 마리당 하나의 케이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입양절차 및 비용	●입양하는 사람이 제대로 입양하길 원하는 동물을 케어할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알아봄 ●미성년자, 무직이나 소득증빙에 따라 분양이 어려울수 있으나 1인가구, 신혼부부등에대한 제약은 상대적으로 덜함 ●대부분 무료분양 또는 최대 10만원(대부분 무료 또는 5만원 이하)의 책임비 정도를 받는경우가 있고 이 책임비용은 다른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비용으로 사용됨 ●지자체 직영 또는 지자체 민간위탁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동물을 입양할 경우 한 마리당 최대 20만원의 지원비를 입양한 보호자에게 제공함(지원비용은 지자체에 문의)	●소비자에게 거짓된 신뢰를 얻기 위해서 입양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경우가 많음 ●미성년자, 무직자, 1인가구, 신혼부부 대부분 입양을 거부함 ●분양비는 무료 또는 10만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지만 책임비 명목으로 수십만원 이상을 요구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동물을 갖고 장사를 하려 함 ●입양서류에 업체의 책임을 회피하고자 ‘책임없음’등의 문구들이 상당수 많이 보임
파양비용	●분양받은 동물을 다시 파양할 경우나 이미 기르던 동물을 파양할 때 일체의 파양비 없고 동물보호소에서 분양받은 동물을 파양할 때 제 3자에게 양도하지 말고 기존동물보호소에 돌려줄 것을 요구함	●분양받은 동물을 파양할경우나 기르단 동물을 파양할 경우 최소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파양비를 요구하고 파양비를 받아서 평생 동물을 케어해주겠다고 함 ●피치못할 사정으로 파양후 동물의 근황이 궁금해서 문의해보면 대부분 사진몇장 또는 짧은 영상을 보내주고 잘 살고 있는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직접 찾아가면 갖은 명목으로 동물을 보여주지 않음 ●특이하게 돈을 주고 파양한 아이를 보이위해서 별도의 면회비을 지불해야 함. ●이런 경우 파양비를 받은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분양비를 받고 판매했다고 보면됨.
중성화수술	●입양전 대부분 중성화 수술을 진행해서 입양을 하고 중성화가 안된 어린개체의 경우 입양계약시 예비보호자에게 중성화 수술을 요구하고 계약서에 명시함	●중성화 관련 요구사항이 없었지만 최근에 어린개체들은 중성화수술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음 – 신종펫샵의 실체를 감추기 위한 꼼수
홈페이지	●말 그대로 홈페이지임. ●동물 구조 관련 소식과 입양된 동물 소식, 후원관련 소식등을 중점적으로 업로드함.	●대부분 좋은 시설을 홍보하고 입양한 보호자 위주의 인증샷을 별도로 올려서 홍보함 ●딱 봐도 홈페이지 운영 및 시설 운영에 돈을 쏟아부은 티가 나타나고 SNS를 통한 소통도 활발한편임 ●동물을 갖고 장사하는 점을 최대한 감추기 위해서 노력함 ●유기동물 보호가 목적이 아닌 어린 개체를 분양하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별도로 분양란에 어린 개체들 사진을 올리고 장사를 함. ●보통 이런 경우 최저가 199,000~ 이라는 애한 가격을 제시함. 결국 장사를 하는곳임
운영방식	●지자체 등록 업체는 지자체 예산 보조 및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일부 제대로된 사설동물보호소는 시설 운영자의 개인 사비와 후원비로 운영됨 ●하지만 대부분 사설동물보호소의 경우 제대로된 곳을 찾기 힘들고 대부분 신종펫샵이라고 생각하면 됨.	●동물의 판매 및 높은 파양비용, 훈련비용, 미용비용, 특정 업체의 제품 홍보등을 통한 비용으로 운영함

 

 

올바른 유기견 입양 방법

 

 

 

 

 

제대로 된 유기동물 보호소

 

조건 없이 동물을 보호하기 때문에 공간이 협소하고 만성적인 인원 부족과 예산 부족으로 제대로 된 관리가 사실상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동물들의 안락사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곳이고 한 마리라도 더 좋은 보호자를 찾아주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곳이 유기동물 보호소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유기되는 동물의 숫자는 늘어만가고 있고 이와 달리 사람들의 인식과 정부의 예산은 이런 상황에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무쪼록 유기동물 보호소라는 말로 포장해서 동물을 갖고 장사를 하는 신종펫샵이 하루빨리 법적인 제재를 받아 더 이상 동물을 통해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 사람들을 기만하는 일이 없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