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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in-반려동물

강아지가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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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키우고 있는 강아지중 첫째 장모치와와 리치사진을 이용해서 제작한 섬네일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강아지가 여러 가지 이유로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모습이 참 귀엽기도 하면서도 정신이 사납다는 느낌을 받으신 경우가 많으실 텐데 강아지가 왜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 즐겁고 신날 때

 

빙글빙글 도는 원인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마 즐겁고 신날 때 그 흥분을 몸으로 표현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보통 간식을 줄 때, 산책하러 가기 직전, 보호자가 퇴근을 했을 때 등 강아지에게 좋은 일이 생길 때 강아지는 그 흥분감을 이렇게 빙글빙글 돌면서 온몸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보호자의 관심 유도

 

대부분의 강아지는 보호자의 사랑을 늘 갈구합니다. 그래서 보호자를 늘 지켜보고 보호자와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죠.

 

그래서 보호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보호자 앞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보호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행동을 합니다.

 

 

 

 

 

 원하는 것을 요구할 때

 

보호자의 관심 유도와 마찬가지로 간식이나 놀이, 산책 등을 요구할 때도 강아지는 보호자 앞에서 빙글빙글 도는 행동을 합니다.

 

특히 이럴 때 빙글빙글 도는 행동뿐 아니라 보호자를 바라보고 짖거나 보호자의 신체를 혀로 핥는 등의 행동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자기 전

 

보통 잠자기 전 자신의 자리를 발로 긁고 몸으로 뒹굴며 빙글빙글 또는 행동을 합니다.

 

이것은 강아지 본성에 남아있는 야생성에 기인한 것인데 땅을 다지거나 긴 풀을 눕히는 등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 하는 행동이니 이럴 때 혼내시면 절대로 안 돼요.

 

 

 

 

 

 배변을 보기 전

 

잠자기 전과 마찬가지 이유인데 배변을 볼 때 주변 방해되는 것들을 치우기 위한 행동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특히 빙글빙글 돌면서 주변에 자신에게 위험한 것들이 없는지 정찰하는 목적으로 이렇게 빙글빙글 도는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건강 이상

 

몸이 가렵거나 귀에 염증이 있을 때, 신경계 이상 등의 문제 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을 때도 빙글빙글 도는 행동을 합니다.

 

위에 언급한 원인과는 다르게 더 심하고 지속해서 이런 모습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 보시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해주셔야 합니다.

 

 

 

 

 

 펫샵에서 오랫동안 생활했을 때.

 

보통 강아지들을 판매하는 펫샵에서 강아지들은 매우 작은 한정된 공간인 진열장 안에 갇혀서 지내게 됩니다.

 

그 강아지 중 유독 오랫동안 사람에게 판매가 되지 않은 강아지들의 경우 좁은 진열장 안에서 스트레스를 이렇게 빙글빙글 도는 행동으로 풀게 됩니다. 한정적인 공간이라 움직일 수 있는 반경이 짧아서 빙글빙글 돌 수밖에 없는 거죠.

 

보통은 보호자에게 분양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행동의 빈도가 줄어들게 되지만 사회화가 제대로 안 된 강아지들의 경우 좁은 틈이나 케이지 등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고 빙글빙글 도는 행동을 심하게 하는 등의 안타까운 행동을 지속해서 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강아지가 빙글빙글 도는 이유 7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단순하게 빙글빙글 도는 행동에도 이렇게 많은 이유가 있다는 것을 보호자님들이 잘 숙지하시고 사랑하는 가족인 강아지들에게 조금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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