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청소의 중요성
사람의 피부는 약산성이지만 강아지의 경우 중성을 띄기 때문에 각종 오염과 세균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특히 피부층과 두께가 사람에 비해서 절반 이하 수준이기 때문에 피부병 관리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귀 역시 피부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귓병에 취약합니다.
사람과 달리 내이도의 형태가 직선이 아닌 L자 구조로 되어있어 통풍이나 오염물 제거가 힘든 편입니다.
그래서 청소등의 관리가 소홀하다면 귓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강아지 귀털을 뽑는 이유
● 귓속 털은 각종 오염과 귓속 내 분비물이 붙어 악취와 세균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자연 건조와 통풍이 힘든 구조와 내부 털로 인해서 더욱 통풍과 귓속 내 습기 제거가 힘듭니다.
● 털이 많이 나는 견종의 경우 귀 세정제만으로 완벽하게 청소가 되지 않기 때문에 털을 뽑아주셔야 합니다.
강아지 귀 청소 방법
● 준비물 : 귀 세정제, 겸자, 화장 솜, 이어 파우더
● 내이도 내에 털이 많이 있는 견종의 경우, 귓속 털을 제거해야 하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그냥 귀털을 뽑으면 상처가 생겨서 세균감염 등으로 인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이어 파우더'와 '겸자'등을 이용해서 귀털을 제거해야 합니다.
● 겸자로 화장 솜을 잡고 이를 이용해서 귀 주변과 귓속을 부드럽게 비벼 털어 줍니다.
이때 강아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야 하고 알코올이나 소독약 등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 화장 솜을 이용해서 청소할 때는 보이지 않는 귓속을 억지로 건드리지 않아야 하고 귀를 세게 잡아당기면 안 됩니다.
● 귀 세정제를 귓속에 3~4방울 정도 넣어준 뒤 귀를 가로로 접어 귀 뒤쪽을 마사지해줍니다.
이때 귀 바깥에서 위아래로 잘 마사지해주면서 귀지와 각종 오염 물질을 녹여낸다는 느낌으로 약 30초~1분간 마시지를 해주셔야 합니다.
● 세정제가 귓속에서 섞이면서 ‘찍찍’ 되는 마찰음이 날 수 있습니다. 이 소리는 귀 세정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마사지 이후 귀에서 손을 떼면 강아지가 알아서 얼굴과 몸을 털어서 귓속 내 오염된 귀 세정제를 바깥으로 배출합니다.
● 이후 보호자는 세정제가 묻어있는 귀 주변을 화장 솜을 이용해서 꼼꼼하게 닦아 주시면 귀 청소가 완료됩니다.
귀 청소할 때 유의사항
● 면봉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청소 중 면봉이 부러지면서 귓속 안으로 들어가 큰 문제를 방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면봉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이어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고 털을 뽑으면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귀 청소 전 보호자의 손톱을 짧게 깎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긴 손톱으로 인해서 강아지의 귀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 정확한 방법이나 관리가 힘들 경우 내버려 두시면 귓병이 생길 수 있으니 가까운 동물 병원이나 애견미용실 등의 전문가를 이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보통 1회 이용요금은 1만 원~2만 원 내외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입니다.
● 귓속의 물기를 말끔히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 귀가 덥히는 견종의 경우 귀 청소 후 귀를 묶어서 자연스럽게 귓속이 건조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세정제를 이용해서 청소 후 귓바퀴와 귓속을 닦을 때는 꼼꼼하게 닦아 주세요.
● 평소에 귀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셔야 귓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귀 청소주기
● 되도록 목욕 시기와 맞춰서 청소해 주는 것이 여러모로 편안합니다.
● 하지만 견종 또는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귀 청소주기를 좀 더 빨리 잡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최소 10일 간격은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일반적인 강아지의 귀 청소 적정 주기는 한 달에 1~2회입니다.
● 단 귓구멍 입구 부분이나 귓바퀴의 경우 화장 솜을 이용해서 매일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이미 귓병이 발생한 강아지의 경우 수의사와 상담한 뒤 귀 청소주기와 방법을 결정하시고 되도록 병원에서 치료와 귀 청소를 동시에 진행하시는 것이 귓병 치료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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