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귓병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상당히 까다로운 질병입니다.
특히 보호자의 관리 방법과 환경에 따라, 완치 전 치료를 중단했을 경우 증상 악화는 물론 재발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질병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범위하게 강아지 귓병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귓병 발병 대표적인 원인
대체적으로 귓병이 발병하는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관리 부족으로 귓속 곰팡이 및 세균 증식
● 알레르기 및 아토피 피부염
● 갑상선 관련 내분비계 질병
● 진드기 및 기생충
● 보호자의 잘못된 혹은 과도한 귀청소
강아지 귓병 원인 세부사항
● 강아지 귓병은 대부분 귓구멍안쪽에 곰팡이나 세균 증식으로 인해서 발병하게 됩니다.
피부의 연장선인 외이 염증이 생기는 외이도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강아지 귓병입니다.
● 문제는 이들 곰팡이나 세균들은 귓구멍에 늘 존재하고 있는 것이라 언제든 조건만 맞는다면 증식해서 귓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특히 강아지 귀 구조는 사람처럼 일직선 형태가 아니라 L자 구조로 되어있어 내부 청소가 무척이나 힘든 구조입니다.
특히 L자 구조로 이물질이 빠져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이물질로 인한 곰팡이와 세균 증식이 그만큼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리고 강아지는 분비샘이 사람보다 발달해서 귓속이 항상 끈적한 점액질로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 이런 문제로 사람에 비해서 강아지에게 귓병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잘 갖춰져 있고 보호자가 관리를 조금만 못해도 귓병은 쉽게 발병하게 됩니다.
● 강아지의 경우 귓병이 단순 관리의 문제를 넘어서 식이 알레르기와 아토피등의 피부염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외도라 불리는 귓구멍부터 고막까지의 관은 피부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피부 관련 식이 알러지와 아토피에 의해서 귓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강아지에게 각종 피부병의 발병 확률을 높이고 귓병 역시 발병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 보호자의 잘못된 또는 과도한 귀청소로 인해서 귓병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특히 잘못된 귀청소 방법이 문제인데 제대로 청소를 못해주거나 내이도에 나있는 털을 강제로 뽑으면서 발생하는 상처에 세균이 증식하면서 귓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치료가 좀 더 까다롭고 청소 방법을 바꿔주지 않는다면 재발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귓병이 잘 재발하는 이유
강아지 귀의 해부학적 구조와 알러지와 아토피등의 피부관련 문제등은 귓병이 발행하기 매우 좋은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주 발병하는 귓병은 치료 약물의 침투가 어렵고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되었을 때 보호자가 완치라고 결론 내리고 귓병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재발이 쉽게 된다고 합니다.
귓병을 앓고 있는 강아지의 보호자들은 대부분 귓병 치료와 재발의 과정을 수년 이상 겪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잘못된 귀청소 방법과 관리 소홀은 귓병의 완치를 어렵게 하고 재발의 위험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 귓병 진단 및 관리
우선 귓병의 발병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식이알레르기에 의해서 귓병이 발병하는 것인지. 아토피 피부염 때문인지,, 보호자가 귀 청소에 소홀해서인지, 강아지가 생활하는 환경이 청결하지 못해서인지를 복합적으로 따져봐야 합니다.
대부분 한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병한다기보다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상호 작용해서 귓병이 생기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꼼꼼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우선 식이알레르기 및 아토피의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소를 찾는 것이 귓병은 물론 각종 피부질환의 원인을 찾는대 매우 중요한 도움이 됩니다.
비록 검사비가 조금 비싸지만 귓병은 물론 피부병으로 고생하며 치료와 재발을 반복하면서 들어가는 시간과 돈, 보호자의 노력, 강아지의 힘든 상황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해볼 만한,, 아니 무조건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생활환경의 청결이 중요하고 보호자의 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
특히 청결하지 못한 실내환경은 집먼지 진드기와 각종 해충, 곰팡이, 세균등에 의한 귓병은 물론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귀 청소를 통해서 귓병의 발병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강아지 귀청소 방법
귀 청소의 중요성 사람의 피부는 약산성이지만 강아지의 경우 중성을 띄기 때문에 각종 오염과 세균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특히 피부층과 두께가 사람에 비해서 절반 이하 수준이기 때문에 피
naver-knowledgein.tistory.com
강아지 외이도염
● 강아지 외이도는 귓구멍으로부터 고막까지 이르는 L자형의 귓구멍을 의미합니다.
●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는 것을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강아지 귓병이며 최기에 발견하면 치료시간 및 비용이 짧습니다.
강아지 중이염
● 고막을 기준으로 고막 안쪽을 ‘중이’라고 합니다.
● 이 '중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 방치할 경우 내이까지 염증이 번질 우려가 있습니다.
강아지 내이염
● 강아지 '내이'는 귀의 가장 안쪽 깊은 곳에 있으며 올바른 시각과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 '중이'보다 더 안쪽에 있는 신경이 모여있는 부분입니다.
● '내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내이 돌요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외이도염', '중이염'등이 진행되어 발생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 드물게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이 강아지 체내로 들어와 혈액을 통해 '내이'를 감염 시켜 '내이염'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 보통 건강하고 어린 강아지보다 노령견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 '내이'의 끝에는 신경과 뇌가 있기 때문에 '내이도염'의 징후가 나온다면 즉시 제대로 된 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강아지 귓병 내이염까지 진행되면
●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귓병은 '외이도염'이 대부분이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중이염'으로 번지고 시간이 지나면 '내이염'까지 악화하게 됩니다.
● 귓병이 '중이염' 및 '내이염'으로 악화될 경우 강아지의 안면마비, 난청, 신경계 손상으로 방향감각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은 '중이염'과 비슷하지만 '내이'에는 '전정신경계' 이상이 발생합니다.
●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워 고개가 크게 기울어지거나
● 강아지의 눈이 수평으로 쉬지 않고 왕복운동을 합니다.(눈의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는 안구진탕)
● 평형감각을 잃어 비틀거리고 쓰러지거나 한 자리를 빙글빙글 돌기도 합니다.
● 심할 경우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음식은 물론 물도 섭취하지 못하며 지속적으로 구토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 난청증상이 나타나고 치료 후에도 정상적인 회복상태를 보이지 못하고 몸이 다소 기울어지기도 합니다.
● 특히 장애가 심해졌을 경우 증상의 개선이 어렵습니다.
강아지 귓병 대표적 증상
● 귀에서 냄새가 납니다.
● 지속해서 귀와 얼굴등을 긁는 행동
● 귀에서 지저분한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발생
● 검붉은 색 귀지가 나옴
● 귀에 딱정이가 짐
● 머리를 계속 흔드는 행동
● 심해질 경우 평형감각 마비, 난청등의 증상
강아지 귓병 치료
● 우선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단계에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히 완치 이전에 치료를 중단해서 지속적으로 재발이 될 경우 '만성 외이도염'이 될 수 있고 '중이염'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 보통 항균제와 항진균제가 처방됩니다.
● 귀 세정제와 연고 내복약등의 약물을 통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 병원의 처방 없이 보호자의 판단으로 소독약이나 귀세정제를 이용한 치료는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 사람에게 사용하는 소독약과 식초등을 사용해서 염증을 치료하려는 행위는 강아지 피부에 심각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증상이 더 악화되고 광범위하게 번질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 및 비용
● '외이도염' 기준으로 증상이 심각하지 않았을 때 월 10만 원대의 치료비용이 나옵니다.
● 대부분 2~4주 정도면 완치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증상과 범위등에 따라서 비용과 치료 시간이 증가할 수 있고 중이염으로 악화된다면 치료비용과 치료기간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내이염'까지 진행된다면 기본적으로 검사비용만 백만 원 단위를 훌쩍 넘어가게 됩니다.
● '내이염'의 경우 CT, MRI 등의 고가 진단비용이 기본적으로 들어갑니다.
'지식in-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물보호 업부 부서 -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세종, 대전, 울산 (0) | 2023.06.25 |
|---|---|
| 강아지 클리퍼 증후군 증상, 원인, 예방, 치료완화 방법 (0) | 2023.06.25 |
| 강아지 귀청소 방법 (0) | 2023.06.23 |
| 강아지 멀미 대처방법 강아지가 멀미를 하면? (0) | 2023.06.23 |
| 강아지 수염 자르면 안되요 (0) | 2023.06.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