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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를 키우기전 공부하자! 진돗개 역사, 성격, 특징, 질병예방, 주의점, 분양

홀로지식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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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섬네일
진돗개 섬네일

대한민국 대표 국견 진돗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진돗개는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진도군 내에서 심사를 받아 통과된 진돗개를 대상으로 천연기념물로써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진돗개의 외모

구분
표준체형
내용
일반
외모
암수의 구별이 뚜렷하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중형개로서 민첩한 외모를 갖추어야 한다.
◦얼굴 표정은 온화하며 차분하고 친근감이 있어야 하고 소박한 표정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얼굴은 군살과 주름이 없으며, 입술은 처지지 않고 단단한 느낌을 주어야 한다.
귀, 눈, 코, 입 등 전체적인 모양은 안정감이 있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수캐 48㎝~53㎝/암캐 45㎝~50㎝
몸높이와 몸길이의 비율은 100 : 110이 바람직하다.
머리와 얼굴
정면에서 볼 때 이마는 넓고, 귀 사이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머리는 전체적으로 둔해 보이지 않아야 되고, 이마는 약간 돌출되어 옆에서 볼 때 둥그스름한 모양이며, 이마와 주둥이는 6:4의 비율이 바람직한 형태이다.
눈 사이 부분은 골이 깊지 않으며 심하게 꺾이지 않아야 하고, 뺨의 양쪽은 완만하고 둥글게 양옆으로 나와 있으며, 코끝을 향하여 좁아져야 한다.
입술은 검은 피부로 아래로 처지지 않아야 하며 다른 색으로 변색된 것은 좋지 않다.
혀에 푸른 반점이 없어야 하며, 윗입술이 아랫입술을 가볍게 덮고 있어야 바람직하다.
삼각형태로 머리와 알맞은 조화를 이루고 운동이 극히 활발하고 앞쪽으로 숙여 서 있어야 한다.
귀는 두꺼우며 귓속의 털은 부드럽고 촘촘한 것이 바람직하며, 귀의 숙인 각도가 앞이마와 직각을 유지해야 한다. 귀의 길이는 눈과 눈 사이에서 코끝까지 길이와 같은 것이 바람직하다.
타원형인 눈 끝이 위로 향하고 안색은 일반적으로 농갈색이며 투명하고 광채가 나야 한다.
눈은 균형을 잃지 않은 범위 내에서 작을수록 좋으며 눈동자는 위쪽으로 붙어 있을수록 예리하게 보이고 야성적이며 집념이 강하고 수렵성이 뛰어나다.
흑색을 원칙으로 한다.
콧구멍은 크고 잘 열어져 있어야 한다.
코끝이 약간 나온 상태가 바람직하다.
백색개의 코는 담홍색도 무방하다.
튼튼하고 직선이어야 하며 등의 앞부분이 약간 높아야 한다.
등은 바르고 힘이 있어야 하며 튼튼하게 발달되어 있어야 하고 충분한 폭과 길이를 가져야 한다.
걸을 때 흐느적거리지 않고 탄력이 있어야 바람직하다.
밑으로 처지지 않아야 한다.
배가 가슴과 비슷하거나 동일하게 보이는 것은 너무 비만한 상태임.
가슴
갈비뼈는 탄력성이 있고 가슴은 잘 발달되고 적당히 깊으며 너무 넓지 않다.
 
앞다리
앞다리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직립이 되어야 한다.
앞다리는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곧고 단단하며 발목은 약간의 경사를 이루며 발통은 모아져 있어야 한다.
몸에 비해 다리뼈는 지나치게 굵지 않아야 하며 발 모양은 고양이 발처럼 도톰하고 탄력성이 있는 것이 좋다.
앞다리는 앞에서 볼 때 곧고 평행으로 이루며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뒤틀려서는 안 된다.
옆에서 볼 때 발목은 약간 앞으로 경사를 이루며 어깨뼈와 상완 뼈의 적당한 각도는 110~120°가 좋으며 무릎관절의 각도는 140~150°가 적당하다.
뒷다리
뒷다리는 적당한 간격으로서 몸체를 전방으로 미는 인상을 주며 힘 있게 밟아야 한다.
정강이는 145~150°로 알맞은 각도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
곧은 자세로 힘차게 땅을 딛고 있어야 하며 근육, 힘살, 인대 등이 잘 긴축되어 있어야 한다
꼬리
몸에 알맞게 굵고 힘 있게 올려지고 길이는 정강이까지 닿는 것이 바람직하다.
꼬리는 낮 꼬리(낚시 꼬리)나 말린 꼬리여야 한다.
꼬리의 털은 몸통의 털보다 더 길어야 하며 수양버들처럼 늘어져서는 안 된다.
말린 꼬리의 경우 크게 한 번 정도 말린(꼬리의 끝이 미근 부스에 살짝 닿은 정도) 형태는 무방하나 심하게 말린 경우는 안된다.
걸음걸이
걸음걸이와 뛰는 모습은 자연스러워야 하며 뒤에서 볼 때 앞다리가 직선이어야 하고, 옆에서 볼 때 등이 곧아야 한다.
걸을 때 등과 허리는 똑바르게 수평을 유지하며 엉덩이는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달릴 때 신속하면서도 탄력성을 유지하고 생동감이 넘치며 유연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 느린 걸음은 안된다.
털과 색
몸을 덮고 있는 털은 이중 털로 겉털은 빳빳하고 윤택하며 속털은 부드럽고 조밀하여야 한다.
몸털, 등 털, 꼬리털의 길이가 각각 다르고 꼬리털이 제일 길며 밤송이처럼 털이 수직적으로 쭉쭉 뻗어야 한다.
황구(황색)-황구 중 양 볼과 주둥이 옆, 가슴, 배밑, 앞가슴 등에 희미하게 다른 색이 들어가 있는 황구도 있다. 그러나 꼬리 끝에 나타나는 흰 점은 결점이다.
백구(백색)-백색으로 잡색이 섞여 있으면 안 된다. 다만 귀와 정강이 끝에 노란색의 털이 있는 것은 무방하다.
피부
적갈색을 원칙으로 하며, 피부가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아야 한다.
 
수염
양쪽에 균형 있게 나와 있어야 하며 산발적으로 흐트러지거나 오그라들지 않아야 한다.
 
치아
튼튼하고 치열이 고르며 위․아랫니가 잘 교합을 이루어야 하며 치아가 빠진 것이 없어야 함을 원칙으로 한다.
위턱의 앞니와 아래턱뼈 절치 위에 가위 모양으로 약간 덮여 있는 상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것이 정상적인 교합이다.
치아가 빠졌거나 치열이 고르지 못하고 치아의 지나친 마모현상, 변색(주로 황화현상) 등은 바람직하지 않다.
개의 치아는 42개이다

 

 

 

 

진돗개의 기원

 

몇 가지 설이 구전되어 오고 있습니다.

송나라 표류 건설로 중국의 송나라(서기 960~1270년)와 고려 사이의 교역이 활발했던 역사적인 사실에 비추어 진도 옆을 지나던 송나라의 배가 풍랑을 만나 침몰하고 그 배에 실렸던 개가 진도에 건너와 진돗개의 선조가 되었다는 가설과

몽골 견의 설로 서기 1270년~1273년 삼별초 군을 토벌한 몽고군이 진도 주민을 자기 나라로 데려가 노예로 삼았다가 3년 뒤에 돌려보냈는데 그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개를 가져와 기르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진돗개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설들이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이 두 가지가 신빙성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진돗개는 한반도 석기시대의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후예가 타 지역에서 유입된 견종들과 자연교배되어 탄생했고 이후 진도라는 도서지역의 특수성으로 혈통과 야생성이 순수하게 유지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듯합니다.

 

 

 

 

일제 강점기 진돗개

 

일제강점기인 1937년 '조선 명승고적'으로 조선총독부에서 선정되어 관리받다가 1938년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940년 8월 1일 조선총독부 고시 제815호에 의해 '진도 본도 지역 내에 있어 진도견 이외의 축견(畜犬)을 사양(飼養) 하는 때 또는 진도견 미치 그 생산(生産) 견을 그 지역 외로 반출할 때는 관할 도지사의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령이 내려졌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것 때문에 일제강점기 개털 가죽을 군수물자로 얻기 위해 실시되었던 '야견 박살(野犬搏殺) 령'에 수많은 개가 죽어 나갈 때 진돗개는 천연기념물로 보호받아 그 혈통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해방 이후 현제까지 진돗개 역사

 

해방 후 진돗개 등록 제도는 유지되었으나 일제의 잔재로 여겨져 잘 지켜지지 않았는데 1952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진돗개 보호에 힘쓰면서 1962년 정부에서도 정식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1967년 한국 진도견 보호 육성법이 제정되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진돗개의 특징 및 품성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고립된 지역에서 자연번식하며 유지된 고유의 혈통과 야생성 덕분에 높은 충성심과 귀소본능, 용맹하고 대담함, 결벽증, 야생성에 기인한 경계성 및 공격성 등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적으로 전 세계 모든 견종 중 늑대와 가장 비슷한 유전적 DNA를 갖고 있는 견종입니다.

 

• 보호자에 대한 높은 충성심

- 한 번 주인으로 삼은 사람을 끝까지 섬기고 배신하지 않는 품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 특히 보호자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보호자를 지키려는 행동이 무척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이런 충성심은 뛰어난 신체와 높은 지능 등을 갖고 있지만 여타 다른 견종과 달리 사역견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가장 두드러진 단점입니다.

• 귀소본능

- 여러 방송과 기사로 나왔던 유명한 일화도 있을 정도로 귀소본능이 뛰어납니다.

- 이는 보호자의 충성심과도 연계되어 생각할 수 있는데 팔려간 진돗개가 몇 개월에 걸쳐 전 주인에게 돌아갔다는 일화는 매우 유명합니다.

- 물론 방송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과장된 내용이지만 사실을 근거로 제작된 내용입니다.

• 야생 성과 공격성에 기인한 수렵 본능

- 유전적인 특성 자체가 일반 견종들과 차별화된 야생성을 지니고 있어서 사냥개, 경비견으로서의 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 특히 용맹한 성격과 끈기는 여타 견종 대비 훨씬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이런 수렵 본능과 공격성, 그리고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은 타인이나 다른 동물 개체들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으므로 분양을 받으시는 분들은 반드시 어렸을 때부터 사회화 교육을 철저히 하셔서 미연에 사고를 예방하셔야 합니다.

• 결벽성

- 배변 훈련을 거치지 않아도 강아지때 부터 스스로 대소변 장소를 구분하고 보호자의 물건이나 보호자의 구역을 어지러뜨리지 않습니다.

- 결국 실내 배변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고 집과 멀리 떨어져 있는 실외에 배변을 하기 때문에 진돗개를 키우시는 분들은 하루 두 번 이상은 반드시 산책을 통해서 배변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 유전적 질병이 적음

- 기본적으로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에서 자생했기에 더위 및 추위에 상당히 강하고 자연교배에 의해서 혈통을 유지해서 여타 인위적인 개량을 거친 다른 견종들과 비교했을 때 유전적 질환 자체가 없는 튼튼하고 건강한 견종으로 유명합니다.

• 질병으로부터 강함

- 풍토병, 피부병 등에 무척 강하고 자연치유력 역시 뛰어나 어지간한 상처는 금방 아물 정도입니다.

• 강한 서열 의식

- '강형욱 훈련사'에 따르면 진돗개는 가죽 중 유달리 한 사람을 따르는 경향이 짙다고 합니다.

- 이는 진돗개 특유의 서열 논리로 보호자 한 사람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 다만 이런 맹목적인 서열의식으로 인해서 자칫 자신보다 서열이 아래라고 여겨지는 개체나 사람, 가족 등에게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니 어렸을 때부터 이런 서열 훈련을 통해서 확실하게 서열관계를 정리해 주셔야 합니다.

 

 

 

 

진돗개의 털 색상

진돗개 털 색상 사진
진돗개 털 색상 사진

• 백구

- 전체적으로 흰색에 가까운 옅은 아이보리 색상의 털을 지니고 있습니다.

- 귀와 정강이 부분은 좀 더 짙은 아이보리색상입니다.

- 눈처럼 하얀 백색의 경우 믹스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황구

- 진돗개의 대표적인 색상으로 모색이 전체적으로 황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 재구

- 회색 빛의 모색을 지니고 있는 진돗개입니다.

- 백색, 검은색, 갈색털이 섞여있어 늑대와 비슷한 모색을 지녔습니다.

 

• 호구(칡개)

- 호랑이 무늬와 비슷한 모색을 지니고 있어 호구라고 부릅니다.

- 황갈색, 짙은 황갈색 바탕에 흑색 무늬를 지니고 있습니다.

- 순혈 호구는 현재 멸종 상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흑구

- 전신의 모색이 검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 흑색의 털은 햇빛에 반사되었을 때 붉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 순혈 흑구는 1/3000 확률로 탄생하는 진돗개 희귀종 중 하나입니다

 

• 네눈박이(블랙탄)

- 진돗개 중 정말 귀한 종입니다.

- 흑구의 검정털 바탕에 황구 또는 백구의 털색상이 얼굴, 눈썹, 귀 안 쪽으로 배색되어 나타납니다.

- 순혈 네눈박이는 1/3000 확률이 순혈 흑구와 그 사이 백구  또는 황구사이에서 탄생하며 확률이 1/0000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현재 대부분의 네눈박이는 대부분 교잡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바둑이

- 얼룩소(젖소)처럼 하얀 털과 검정털이 큰 덩어리로 무늬를 이루고 있는 진돗개입니다.

- 예전에는 잡종으로 취급되었지만 엄연한 순혈 모색입니다.

 

 

 

 

진돗개의 급식 습관

• 성견은 매일 비슷한 시간에 식사를 합니다.

먹다 남은 음식을 밥그릇에 그대로 두면 안 됩니다. 밥그릇은 항상 깨끗하게 비워 두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물그릇은 신선한 물로 채워져 있어야 음수를 합니다.

식사 전에 산책을 하고 식사 후에는 휴식을 취합니다.

​진돗개를 키우면서 주의해야 할 점

서열 및 사회화 훈련

- 진돗개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 특히 서열과 심한 경계성, 공격성 등에서 오는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제대로 된 사회화 훈련을 통해서 이런 야생성을 낯 춰줘야만 합니다.

독립적이고 깔끔한 성격

- 묶어서 키울 경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특유의 공격성이 진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결벽증에 가까운 성격으로 배변을 자신의 영역 바깥쪽에 해야 하는데 묶여있으면 결국 자신의 영역 안에 오물을 방치해야 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 그래서 되도록 매일 배변을 위한 산책은 필수고 주기적으로 방목을 통해서 이런 스트레스를 낮춰줘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 사육 환경

- 진돗개는 도심환경에서 키우기에는 부적합한 견종입니다.

- 그래서 대부분의 진돗개, 진도 믹스 경은 도심이 아닌 외각, 시골 등에서 키워지고 있습니다.

• 공격성

- 특유의 공격성으로 수의사들이 가장 꺼려하는 견종이고 치료 중 물리는 사고가 빈번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보호자의 무지

- '인절미'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레트리버 강아지처럼 진돗개 역시 강아지 때 특유의 '댕절미'와 귀여움으로 많은 분들이 진돗개의 특성을 잘 모르고 입양을 결정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 이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도심환경에 부적합한 견종임에도 입양을 결정하고 얼마 못 가 특유의 공격성과 경계심 때문에 유기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 유기견종 원탑

- 통계에 의하면 대한민국 유기견 중 압도적인 비율로 진돗개, 진돗개믹스견의 숫자가 높다고 합니다.

- 일단 높은 충성심으로 유기 이후 분양되는 사례가 거의 없어서 대부분 안락사를 당한다고 하니 제대로 된 훈련과 사육환경이 갖춰져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로 분양 또는 입양하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미화된 진돗개

- 요즘 진돗개를 과하게 미화하는 경향이 짙은 편입니다.

- 진돗개는 말 잘 듣고 순한 견종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애써 진돗개의 부정적인 모습을 감추는 경향이 많은데 제대로 된 훈련을 거친 개체들도 늘 조심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대부분 개체의 사회화, 둔감화 훈련 등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식의 미화는 더 큰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염병 및 기생충 예방 프로그램

구분
1차 접종
2차 접종
3차 접종
보강접종
기본 D.H.P.P.L
생후 6~8주 령
생후 10~12주 령
생후 14~16주 령
매년 1회
응용 D.H.P.P.L
(다두사육)
4~6주 령
8~10주 령
12~14주 령
매년 1회
광견병
생후 3개월령
생후 12개월령
 
매년 1회
기생충 약
생후 2주 령
생후 4주 령
생후 6주 령
매년 2회

 

전염병 및 기생충 예방 프로그램

질병
증상
예방과 치료
증흥 역(紅疫 distemper)
◦일반 증상: 침울, 눈 충열 및 염증, 눈곱
소화기 증상: 식욕부진, 구토 설사
호흡기 증상: 코 건조, 점액성 콧물, 인후두염증, 기관지염, 폐렴
신경증상: 병후기 증상, 경련, 보행 이상, 야맹, 껌 씹는 입도 작
예방 DHPPL 혼합백신주사
치료 비타민 K3, 영양제, 해열제, 진통제
전염성간염
(傳染性肝炎 Infections Canine Hepatitis)
급성형: 고열, 복통, 12~14시간 이내 폐사
중증형: 고열(41℃), 식욕감퇴, 구통, 복통, 편도 선부동, 황달
경증형: 식욕감퇴, 의기소침,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자연 회복 각막 백탁
간에 염증을 일으키며 간세포를 파괴시킴
홍역과의 차이 - 급성 편도선염과 신경증상이 드물게 나타남
예방 DHPPL 혼합백신주사
장염
(腸炎 Canine Parvo virus Infection)
심군 형: 3~10주 령의 강아지에 주로 발병하며 호흡이 곤란하여 갑작스러운 폐사
장염형: 심한 구토, 수양성, 혈액성 설사로 탈수 현상
예방 DHPPL 혼합백신주사
치료 항생제 투여, 장 점막 보호제 투여, 비타민, K3 주사
바이러스성
호흡기병(Parainfluenza Virus Infection)
경증형: 일시적인 수양성 콧물
중증형: 콧물, 발작형 기침, 기관지 청음
세균 2차 감염에 의해 폐렴 유발
세균 2차 감염 시 체온이 39~40까지 급속 상승
예방 DHPPL 혼합백신주사
치료 경증의 수양성 콧물 증상은 자연 치유 가능성이 높음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보일 때 빨리 치료
항생제, 진해 제1 ml/kg 투여
렙토스피라증(Canine Leptospiros)
황달형: 갑작스러운 고열, 쇠약, 침울, 구토, 설사, 피부 점막 황달
출혈형: 41의 고열, 잇몸 괴사, 출혈형, 설사, 코 출혈, 뒷다리 흔들거림
경증형: 궤양성 구내염, 출혈성 위장염, 간질성 신장염
인수 공통 전염성으로 늦은 가을에 발생
예방 DHPPL 혼합백신주사
치료-스트렙토마이신 10ml/10kg 근육주사
요독증은 치료가 거의 불가능

 

진돗개 관련 흥미로운 이야기

 

이건희는 생전 진돗개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한국은 '개를 먹는 나라'라고 미개한 인종으로 차별하는 것을 보고는 진돗개를 한국의 국견으로 해외에 진출시킬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1968년부터 진도에 내려가 2박 3일을 뒤져 진돗개 우주견 30여 마리를 구해와 교배시켜 사육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영국 켄넬 클럽(The Kennel Club)에 진돗개를 등록하기 위해 2002년 켄넬 클럽 신규 품종 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메그 카펜터’ 여사를 위탁 사육자로 선정하고 수컷 한 마리와 암컷 5마리를 영국으로 보내 사육하는 등 공을 들인 끝에 2005년 5월에 영국 켄넬 클럽의 순종 혈통(pedigree) 공인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7월에는 국제 애견연맹(FCI:Federation Canine International)에서도 진돗개를 공인 견종으로 인정했습니다.

 

진돗개의 해외 진출이 어느 정도 완료되자 이건희 회장은 진돗개 관련 사업을 에버랜드에서 진도군에 모두 이양하고 현재 삼성은 공식적으로 진돗개 관련 사업에 손을 뗀 상태입니다.

 

삼성그룹의 맹인 안내견 보급 등은 많이 알려져 있으나 진돗개 관련 내용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내용인 듯합니다.

결국, 진돗개가 세계적으로 공인된 견종으로 등록된 것은 삼성그룹의 고(故)이 건희 회장님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진돗개 백구 1마리를 키웠는데 너무 사나워서 차지철 경호실장이 물릴 뻔한 적이 있었고 부속실에 근무하던 여직원은 실제로 엉덩이를 물렸다고 합니다.

 

당시 차지철 경호실장 같은 경우는 정권 말기 매일 박정희 대통령과 얼굴을 마주 대할 만큼 가까운 관계였는데도 이 진돗개는 주인 박정희 대통령 말고는 모든 사람을 적으로 인식했고 공격했던 것이죠. 그래서 비서관들은 성질이 사나운 이 진돗개를 박정희 대통령에 빗대어 비공식적으로 "박진도"라 불렀다고 하네요.

 

결국은 너무 사나운 성격 탓에 청와대를 떠나 박정희 대통령의 신당동 사저로 옮겨서 키워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돗개 분양 비용

 

순종 진돗개의 경우 진도군에서 지정한 진돗개 분양 업체를 통해서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 5월 기준 총 14군데의 업체를 통해 순종 진돗개를 분양받으실 수 있으며, 분양가격은 개체에 따라서 대략 30만 원~1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래 표는 진도군 공인 진돗개 분양업체입니다.

상 호
대표자
주소
전화번호
진돗개 천국
김기용
진도읍 남산로 5-12
010-4617-1400
진돗개 경주견
사육장
전종국
군내면 한의길 113
010-4678-2524
진돗개 영농조합
서현주
(이호철)
군내면 세등길 145
010-8721-5710
진도군 진돗개순종
진도개라이프
이영애
진도읍 진도대로 7177
010-3070-5500
(061-544-0220)
진도나라
이유오
고군면 오일시1길 144-6
010-3609-9299
진돗개 사랑
최원용
진도읍 남동리 131-96
010-4626-0525
고야 진돗개 시범사육장(고야축산)
김용덕
지산면 상고야길 34-21
010-3608-5671
한국 진돗개 전통놀이
문화보존 협동조합
김종환
군내면 송산길 118
010-4632-7080
사단법인 진도개
공연단
홍선호
진도읍 성죽골길 12
010-7393-8964
새천년 명견 진돗개 사육장
함길주
진도읍 고작길 100
010-2601-1186
도그천사
이종남
군내면 덕병길 282
010-8616-8980
진도애견 훈련소
조경남
진도읍 동외4길 121-66
010-2024-0359
진돗개 천국 진돗개
훈련소
윤순자
군내면 진도대로 7920
010-5912-2072
진돗개 패밀리
김백관
고군면 석현2길 36-17
010-8574-7530

 

 

글을 마치며

진돗개와 진도믹스견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이지만 도시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보기 힘든 견종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환경적인 요인과 대형견으로서의 부담감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 중 유기 관련해서 정말 가슴 아픈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견종이기에 진돗개를 키우고 싶어 하시는 예비 보호자 분들은 반드시 진돗개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하시고 아이를 정말 행복하게 책임질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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