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취제 선택방법 탈취제의 종류와 원리 섬유 탈취제, 화장실 탈취제, 옷장 탈취제, 차량용 탈취제, 담배냄새 탈취제

탈취제의 종류와 사용 방법 섬네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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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취제
  • 탈취제의 원리
  • 효과적인 탈취제 사용법
  • 파라핀 양초 vs 밀랍, 콩기름 등의 천연 양초

탈취제

 

▪ 악취의 원인이 되는 기체 분자를 제거하는 제품

 

▪ 기체분자가 다른 분자들과 섞이면서 스스로 퍼져나가는 확산 현상은 온도가 높을수록 분자 운동이 활발해져서 더 빠르게 확산하게 됨

 

▪ 그래서 다른 계절보다 여름에 탈취제 수요가 증가하고 환기가 어려운 겨울 역시 탈취제의 수요가 증가함

 

 

 

 

 

 

 

탈취제의 원리

 

탈취제는 크게 3가지 방법으로 구분 지어 볼 수 있음

 

 

▪ 흡착원리

 

- 표면적 대비 미세한 구멍의 숫자가 많은 물질들(숮 등)을 이용해서 악취의 원인이 되는 기체 분자를 가둬서 악취를 제거

 

- 보통 숮이 많이 이용되는데 숮은 1g당 표면적이 300㎡나 되는 다공성 물질로 악취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흡착하는데 매우 효과적

 

- 다공성 물질은 표면의 구멍에 악취 분자로 가득 차면 더 이상 악취 제거의 효과가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교체 또는 청소가 필요함

 

 

- 시판되고 있는 탈취제 중 흡착원리를 이용한 탈취제는 숮등의 다공성 물질을 이용한 제품보다는 사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이란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음

 

- 사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보다는 효과는 떨어지지만 고형제품으로 제작이 가능한 리시놀레산(ricinoleic acid)이란 지방성분을 이용한 제품도 시판제품에 많이 사용됨

 

 

- 사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은 분자 구조가 가운데가 비어있는 독특한 구조의 친수성 화학물로 냄새분자를 비어있는 가운데에 가두어 냄새를 흡착하는 방식으로 탈취효과를 냄

 

- 친수성으로 보통 뿌리는 탈취제에 많이 사용하며 대표적인 제품으로 페브리즈가 있음

 

 

- 리시놀레산(ricinoleic acid)은 지방성분으로 에탄올, 아세톤에 잘 녹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고체 가공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분말형, 겔형등으로 제조되어 주로 차량용, 신발장용, 냉장고용 탈취제에 많이 사용됨

 

 

 

 

 

▪ 화학적 분해

 

- 악취 분자를 산화시켜 악취를 제거하는 방법

 

- 보통 강력한 산화력을 갖고 있는 ‘이산화염소(ClO2)’가 주로 이용됨

 

- ‘이산화염소(ClO2)’는 오존 다음으로 강력한 살균 및 표백능력을 가진 화학물질

 

 

- 보통은 물에 녹아있는 수용성 산화제로 암모니아 계열의 질소 화하물, 머캅탄(Mercaptan) 계열의 황 합물, 페놀 화합물등과 반응해 분자 구조를 파괴시켜 악취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됨

 

-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는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 NaCIO)와 같은 염소계 산화제와 달리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음(농도와 첨가물에 따라 염소가스 발생 위험)

 

- 하지만 피부 접촉 시 화상, 피부 황변, 갈변등이 발생할 수 있고 장기간 접촉 시 피부염, 물집등이 생길 수 있고 흡입 시 기침, 질식, 호흡기 질환, 폐질환, 기관지염, 안과질환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함

 

- 이산화염소(ClO2)를 이용한 탈취제의 고동도로 농축하기 어렵고 위험하기 때문에 8~10% 이하로 희석해서 사용하는데 유통기한이 짧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음

 

- 시중에 판매되는 이산화염소를 이용한 탈취제 중 꽤 많은 제품이 이산화염소가 아닌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이산화염소를 사용했다고 거짓 홍보하는 제품이 많고 이로 인해 염소가스로 인한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 스틱형식의 탈취제는 그 위험성이 꾸준히 문제가 되어 주기적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라졌다 다시 판매되었다를 반복함. 이유는 실제 사용되는 성분이 이산화염소가 아닌 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이요했기 때문임

 

또는 이산화염소를 사용했지만 인체에 위험한 첨가물을 이용했거나 인체에 위험한 농도로 제품을 생산했기 때문에 문제가 지속된다고 이해하면 됨.

 

되도록 스틱형 탈취제는 구매하지 말 것

 

 

 

 

 

▪ 연소법

 

- 악취의 원인이 되는 분자를 높은 열로 태워 악취를 제거하는 방법

 

- 보통 양초, 향초 등 초를 이용해서 탈취하는 매우 오래되고 전통적인 탈취방법

 

- 양초의 불꽃은 보통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심지와 가장 가까운 어두분부분(800도~1000도), 가장 밝은 속(중간) 불꽃(1200도 이상), 온도가 가장 높은 겉 불꽃(1400도 이상)으로 구분

 

양초가 냄새 분자를 태우는 그림

 

- 촛불의 겉 불꽃은 고온으로 불꽃 주변의 공기 밀도가 급격하게 작아지며 데워진 공기가 위로 올라가며 데워지지 않은 옆과 아래의 공기가 대류현상과 밀도차이로 촛불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공기 속 악취 분자를 태워버리는 방식으로 악취를 제거함

 

- 가장 확실하게 악취의 원인 분자를 산화시키는 방법이지만 손소 공급이 부족할 경우 완전연소가 안되면서 일산화탄소나 그을음등의 미세먼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

 

 

 

 

 

 

 

효과적인 탈취제 사용법

 

▪ 의류 및 침구류 등 섬유제품

 

- 사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을 사용한 탈취제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페브리즈 등)

 

- 옷을 보관하는 장롱등에는 탈취와 더불어 습도 조절도 가능한 숯등의 다공성 물질을 이용한 탈취제가 적당함

 

 

 

▪ 주방 및 화장실

 

- 리시놀레산(ricinoleic acid), 이산화염소(ClO2)를 이용한 고체형, 겔형 탈취제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인터넷에 탈취제를 검색하면 대부분 이 종류의 고체, 겔형 탈취제가 나옴- 성분표를 확인한 후 구입할 것)

 

 

 

▪ 차량 및 방

 

- 리시놀레산(ricinoleic acid)을 이용한 탈취제가 최선. 보통 방향제 성분과 함께 제조되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적당

 

 

 

▪ 담배냄새로 쩌든 방

 

- 이산화염소(ClO2)를 이용한 탈취제가 최고의 선택이지만 혹시 모를 위험성을 생각한다면 담배를 태울 때는 평소 환기를 자주 시키며 양초등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 기타

 

- 기본적으로 악취는 냄새 분자가 공간 안에 있으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환기가 매우 중요하고 악취분자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

 

- 시판되는 제품 이외에도 커피가루, 녹차잎등의 보조 제품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탈취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비결

 

 

 

 

 

 

 

파라핀 양초 vs 밀랍, 콩기름 등의 천연 양초

 

▪ 탈취뿐 아니라 방향을 위해서 향초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짐

 

▪ 향초를 판매하는 업체에서는 소이캔들, 밀랍양초등의 천연성분 양초를 홍보하면서 파라핀으로 제조된 향초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시각으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음

 

▪ 파라핀은 원유를 정제하면서 발생하는 석유화합물로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양초에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업체에서는 파라핀으로 제조된 양초가 매우 큰 단점을 갖고 있다면서 가격이 비싼 천연제품으로 제조된 양초를 권장하고 있음

 

 

1. 100% 천연재로 VS 100% 화학물

 

2. 천연 양초는 연소 시 그을음 발생 안 함 vs 파라핀은 그을음 발생

 

3. 천연 양초는 알레르기나 암을 유발하는 성분을 방출하지 않음 vs 파라핀은 유해물질 방출

 

 

▪ 위 세 가지가 대표적으로 천연양초와 파라핀 양초를 업체에서 구분하는 기준인데 사실상 화학적으로 두 성분은 차이가 없음

 

▪ 천연재료라고 주장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향초에 널리 이용되는 소이캔들의 경우 액체로 존재하는 콩기름에 수소를 첨가해서 화학반응을 이용해 고체화시키는 것으로 100% 천연물질이 아님

 

▪ 연소 시 그을음 및 유해물질 발생은 재료 특성의 문제가 아니라 양초가 탈 때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주느냐에 따라 천연양초든 파라핀 양초든 동일하게 그을음 및 이산화 탄소, 미세먼지등이 발생됨

 

▪ 물론 특정 국가에서 제조된 파라핀양초의 경우 간혹 유해물질이 배출되는 제품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증을 받은 제품은 원료특성상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음

 

▪ 더 이상 업체의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각자의 예산과 쓰임등에 맞게 양초를 선택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