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혼용률 허위 표기 논란
최근 국내 패션 업계에서 패딩 충전재 혼용률 허위 표기 논란이 크게 불거지고 있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한 패딩 제품이 광고 및 의류조견표에 작성된 충전재 혼용률과 달리 실제로는 낮은 품질의 충전재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짐
허위 표기 제품으로 구매한 소비자들의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상황
관련 브랜드들은 신뢰도 하락과 플랫폼 퇴점, 환불조치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음
논란의 핵심
소비자들이 패딩을 구입할 때 충전재의 종류와 혼용률, 가격등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함
특히 솜털의 비율이 높을수록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솜털 비율이 높은 제품의 경우 고급 패딩으로 여겨지고 가격 또한 높게 판매되고 있음
하지만 이번 논란은 브랜드의 광고 및 제품 혼용률 포기와 달리 실제로는 낮은 품질의 충전재를 사용하면서 소비자를 상대로 사기행위를 벌였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됨
• 허위 혼용률 표기
- 꽤 많은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패딩제품에서 거위털 80%, 오리털 80%등 고급 충전재를 사용했다고 광고했으나 실제 이보다 훨씬 낮은 비율의 거위털, 오리털을 사용
- 특히 솜털의 비율이 높을수록 고급의류로 인식되고 가격도 비싸지는데 솜털 비율이 매우 미미하게 혼용된 경우도 발견됨
• 소비자 기만
- 브랜드의 허위 광고, 악의적인 혼용율 부정 표기등의 제품을 비싼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들을 기만했음
- 이는 명백한 사기행위로 현재 엄청난 비판에 처해있음
• 일부제품의 문제가 아닌 업계 전반의 문제
- 이번 논란은 특정 브랜드에만 국한된 게 아니며 온라인 대형 플랫폼인 무신사, 29CM등에 입점한 브랜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
- 이는 업계 전반의 품질 관리 문제로 확산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넘어서 오프라인 플랫폼인 백화점 전반에 까지 제품의 혼용률 관련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임
논란 브랜드별 상세 정보 및 혼용률 비교
1. 라퍼지스토어 (Lafudge Store)
• 문제 제품
- '덕다운 아르틱 후드 패딩' 외 다수
• 상품 상세 정보 및 혼용률 표기
- 오리 솜털 80% + 깃털 20%
• 실제 혼용률
- 오리 솜털 약 3% (극히 미미한 수준) + 깃털 및 기타 충전재 (폴리에스터 및 알 수 없는 소재들)
• 혼용률 차이
- 솜털 함량 77%p 이상 차이 (80% 표기 vs. 실제 3%)
- 솜털 3%는 사실상 솜털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며, 일반적인 덕다운 패딩의 보온성을 기대하기 어려움
- 보온성을 떠나 그냥 다운이란 말 자체를 사용할 수 없으며 솜패딩으로 불려야 함
• 현재 상황
- 라퍼지스토어는 무신사, 29CM 등 주요 플랫폼에서 퇴출됨
- 소비자들은 집단 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
• 특이사항
- 라퍼지스토어의 경우 패딩혼용률 관련 유튜버가 의문을 제기했었고 그에 대해서 허위 시험성적서를 바탕으로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를 협박 및 고소하겠다고 밝혔음(인스타그램)
- 하지만 결국 무신사의 검사결과 유튜버가 주장한 내용이 사실로 밝혀짐
- 라퍼지스토어의 경우 패딩 혼용률뿐 안닌 부자재(YKK지퍼) 위조품 사용, 상품정보와 상이한 원단 사용, 디자인 도용, 다운 혼용률 허위 기재등 도를 넘어선 사기행각이 적발된 상황임
2. 후아유 (Who.A.U) (이랜드월드)
• 문제 제품
- 특정 구스 다운 제품 (제품명 미확인)
• 허위 표기 및 광고
- 상품 상세 정보 및 혼용률 표기
- 거위털 80% + 깃털 20%
• 실제 혼용률
- 거위털 30% + 오리털 70% (혼합 사용)
• 혼용률 차이
- 거위털 함량 50% p 차이 (80% 표기 vs. 실제 30%), 오리털 혼용 사실 미표기
• 추가 정보
- 후아유는 '구스 다운' 제품이라고 광고 및 혼용률을 의류조견표에 표기했지만,, 실제로는 거위털과 오리털을 혼합하여 사용
- 이는 소비자를 오인하게 할 수 있는 허위 광고 및 사기행위에 해당
- 이랜드월드는 구매 금액 100% 환불 및 후아유 공식 홈페이지 마일리도 추가 지급할 방침
- 이랜드월드는 조동주 한국패션 부분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 발표
- "해외 현지 파트너사의 품질 보증만을 신뢰하고 자체적인 검증 절차를 소홀히 한 것이 이번 문제의 원인"
- "원자재 수급부터 최종 제품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 검증을 강화하고 반복적인 검수 절차를 추가해 보다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3. 페플 (Pepl)
• 문제 제품
- 특정 패딩 제품 (제품명 미확인)
• 허위 표기
- 구체적인 혼용률 수치 미확인 (논란 발생)
• 실제 혼용률
- 혼용율 검사결과 오리털패딩이라고 표기할수 없는 상태
- 즉 실제 혼용률, 광고와 달리 합성충전제(솜)를 사용한 제품으로 판명
• 혼용률 차이
-'오리털 패딩' 표기 자체가 부적절
• 추가 정보
- 페플은 패딩 혼용률 허위 기재 논란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음
- 현재 환불 절차를 진행 중
4. 인템포무드 (Intempo Mood)
• 문제 제품
- 특정 패딩 제품 (제품명 미확인)
• 허위 표기
- 구체적인 혼용률 수치 미확인 (논란 발생)
• 실제 혼용률
- 혼용율 검사결과 오리털패딩이라고 표기할 수 없는 상태
- 즉 실제 혼용률, 광고와 달리 합성충전제(솜)를 사용한 제품으로 판명
• 혼용률 차이
- '오리털 패딩' 표기 자체가 부적절
• 추가 정보
- 인템포무드 역시 패딩 혼용률 허위 기재 논란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음
- 환불 절차를 진행 중
-
5. 디미트리 블랙 (Dimitri Black)
• 문제 제품
- 특정 오리털 패딩 (제품명 미확인)
• 허위 표기
- '오리털 패딩' (구체적인 혼용률 수치 미확인)
• 실제 혼용률
- 혼용율 검사결과 오리털패딩이라고 표기할 수 없는 상태
- 즉 실제 혼용률, 광고와 달리 충전재 확인이 불가능 재료 사용한 제품으로 판명
• 혼용률 차이
- '오리털 패딩' 표기 자체가 부적절
• 추가 정보
- 디미트리 블랙은 공식 SNS를 통해 혼용률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환불 조치를 발표함
- 오리털 패딩이라고 광고하기 어려운 수준의 충전재를 사용했음을 무신사에서 인정함
- 디미트리 블랙 측의 사과문에 의하면 5:5라고 하는데 이건 디미트리의 주장이고 무신사 및 언론에서 시험한 성적서에는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충전재 사용이 확인되었음(이 부분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할 듯)
6. 비키 (VICKY) (신원)
• 문제 제품
- 특정 덕다운 제품 (제품명 미확인)
• 허위 표기
- '덕다운' 제품 (구체적인 혼용률 수치 미확인)
• 실제 혼용률
- 솜털 비율 50% (깃털 비율 50%로 추정)
• 혼용률 차이
-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운을 표기하기 위해서는 솜털 비율이 75% 이상이어야 다운표기 가능
- 솜털 함량 25% p 차이 ('덕다운' 표기만으로는 솜털 비율 오인 가능성)
• 추가 정보
- 비키는 '덕다운' 제품이라고만 표기하여 판매했지만, 솜털 비율이 50%에 불과
- 일반적으로 '덕다운' 제품은 솜털 비율이 더 높을 것이라고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점을 이용한 소비자 기만, 사기성 마케팅으로 볼 수 있음
7. 굿라이프웍스 (Goodlife Works), 오로 (Ouro)
• 문제 제품
- 오버사이즈 덕 다운 포켓 아노락 패딩
- 오버핏 덕다운 하이넥 레이어드 패딩
• 허위 표기
- 혼용률 오기재 문제 발생 (구체적인 내용 미확인)
• 실제 혼용률
- 혼용율 검사결과 덕다운 패딩이라고 표기할 수 없는 상태
- 광고 및 제품명에 덕다운을 표기했지만 실제로 오리털이 포함된 합성충전제(솜)를 사용한 제품으로 판명
• 혼용률 차이
- 혼용률 오기재 문제 발생 (구체적인 내용 미확인)
• 추가 정보
- 사과문 기제 및 환불 절차 진행 중(상품 별도 회수조치 없이 환불 진행)
- 환불 외 피해 보상금 50,000원 추가 지급
패딩 혼용률 논란 종합
이번 패딩 혼용률 논라은 단순한 표기오류를 넘어 의도적인 허위 광고 및 소비자 기만행위, 사기행위에 해당함
특히 라퍼지스토어의 경우 80% 솜털이라는 광고 및 표기율과 달리 실제 솜털 사용량이 3% 미만이었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상황
패션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허위과장광고 및 소비자 기만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제품 관련 투명한 정보 공개, 책임 있는 문제 해결, 재발방지 대책 마련등이 매우 중요함
온라인 플랫폼의 입점 브랜드에 대한 검증 및 관리책임 강화 등의 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
주요 백화점 및 아웃렛 대응 현황
1.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웃렛
• 전수 조사 착수
-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웃렛은 입점 브랜드 전체를 대상으로 패딩 충전재 혼용률 전수 조사에 착수함
• 조사 범위
-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서 불거진 패딩 충전재 논란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해 자체 조사에 나섰다"라고 밝혔음
• 조사 대상
- 백화점과 아웃렛에 입점한 모든 패딩 브랜드
• 선제적 대응 의도
- 온라인 플랫폼 패딩 혼용률 관련 논란이 오프라인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차단
-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 및 백화점 자체의 신뢰도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풀이됨
2. 현대백화점 및 현대아웃렛
• 자체 품질 검토 강화
-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웃렛은 공식적으로 전수 조사와 같은 대규모 조치를 발표하지는 않았음
- 하지만 자체적으로 패딩 품질 검토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입점 브랜드 관리 강화
- 현대 백화점 및 현대 아울렛은 기본적으로 입점 브랜드에 대한 품질 관리 책임이 있음
- 이번 논란을 계기로 입점 브랜드의 상품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 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쓸 것으로 예상
3. 신세계백화점 및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 선제적 품질 관리
-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
- 자체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패딩 제품 품질을 점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 소비자 문의 대응 강화
- 소비자들의 품질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은 소비자 문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준비중
- 필요한 경우 자체적인 품질 검증 절차를 통해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려 노력할 것
오프라인 매장 대응 특징
• 선제적 조치
- 롯데백화점의 전수 조사처럼, 일부 백화점은 온라인 플랫폼 논란이 오프라인으로 번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
이는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려는 목적
• 품질 관리 강화
- 백화점과 아울렛은 기존에도 자체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었음
- 이번 논란을 계기로 입점 브랜드 관리 및 검품 기준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
• 소비자
-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은 직접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
-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심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판단됨
• 논란이 사실이 되었을 경우 환불 및 교환
- 만약 백화점이나 아웃렛에서 구매한 패딩 제품에 혼용률 문제가 발견될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환불 또는 교환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음
• 향후 전망
-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백화점과 아웃렛은 온라인 플랫폼에 비해 상대적으로 품질 관리가 엄격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임
- 이번 논란을 통해 오프라인 역시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이 드러났음
- 백화점과 아울렛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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