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대 민희진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의 의미와 전망 / 점점 다가오는 민희진이 몰락
포스팅 개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하 민희진 대표) 간의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의 소'에 대해 상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소송이 가지는 법적, 경제적 중요성 및 민희진 대표의 향후 거취에 미칠 영향등은 물론 뉴진스 사태의 여러 법적 다툼 중 핵심적인 부분으로 꼽히는 이 소송의 진행 경과와 쟁점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소송 개요 및 현재 진행 상황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주주 간 계약이 정당하게 해지되었음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이 소송은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와의 주주로서의 관계를 명확히 단절하고, 주주간 계약에 기반한 민희진 대표의 특정 권리(특히 풋옵션)의 효력을 무효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소송 제기 및 서류 송달 지연
- 하이브는 2024년 7월 8일 민희진 대표에게 소장을 발송했으나, 소장이 민희진 대표에게 도달하기까지 두 달 가량이 소요되었습니다.
- 통상 폐문부재 등으로 인한 송달 지연은 법적 절차를 지연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소장 접수 및 답변서 제출 기한 확보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 답변서 제출 지연 및 법원의 명령
- 민희진 대표 측은 소장을 수령한 후에도 상당 기간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 이에 하이브 측은 2024년 11월 7일, 변론 없이 판결을 선고해달라는 '무변론 판결 선고기일 지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재판의 신속한 진행을 요청했습니다.
- 법원은 하이브의 신청을 받아들여 민희진 대표에게 답변서 제출 기한을 정해주는 '성명준비명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답변서가 뒤늦게 제출되었습니다.
• 변론 기일 진행
- 소장 발송 시점(7월)부터 첫 변론 기일이 열리기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되었습니다.
- 첫 변론 기일은 2025년 3월 23일에 진행되었으며, 두 번째 변론 기일이 4월 17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 소송 초기 단계에서 절차 진행이 지연된 것은 이 소송이 양측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며, 피고(민희진 대표) 측에서 방어 준비에 상당한 시간을 들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소송의 배경 - 민희진 대표 해임과 주주간 계약 해지 통보
이 소송은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의 독립 시도 의혹을 제기하며 시작된 일련의 사태 속에서 하이브가 취한 핵심적인 조치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 대표이사 해임
- ADOR는 2024년 8월 28일 이사회를 통해 민희진 대표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했습니다.
- 민희진 대표는 이 해임이 부당하다며 자신의 대표이사 지위 유지를 위한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2024년 10월 29일 이를 각하했습니다.
- 이 과정에서 법원은 주주 간 계약상 민희진 대표에게 해임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나, 동시에 민희진 대표의 행위를 '배신적 행위'로 평가하며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막지는 않았습니다.
• 이사 해임 및 주주간 계약 해지 통보
- 하이브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 취지를 존중하면서도,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여 민희진 대표를 어도어 이사회에서 해임했습니다.
- 이와 동시에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에게 주주 간 계약의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 이는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를 경영진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주주로서의 관계에서도 분리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 본 소송은 이 주주간 계약 해지 통보의 효력을 법적으로 확인받기 위한 절차입니다.
• 하이브의 프로듀싱 제안과 거절
-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를 이사에서 해임할 당시,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아달라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그러나 민희진 대표는 이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 일각에서는 하이브의 이 제안이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 등에서 돈보다 뉴진스와의 비전을 강조했던 발언을 염두에 둔, 다소 비판적인 의도를 담고 있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 경영진 지위는 박탈하지만, 민 대표가 스스로 중요하다고 말한 '음악' 활동 기회는 제공하겠다는 제안이었습니다.
소송의 핵심 쟁점과 민희진 대표에게 미치는 영향
이 소송의 가장 핵심적인 쟁점은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에게 주주 간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 계약상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동반한 독립 시도, 경영권 탈취 모의 등 주주간 계약 또는 회사에 대한 중대한 위반 행위를 저질렀음을 해지 사유로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소송의 결과는 민희진 대표의 경제적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풋옵션 권리 소멸 위험
-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와의 주주간 계약에 따라,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 18% 중 13%를 특정 가격(최근 2년 평균 영업이익의 13배수에 민희진 대표의 지분율을 곱한 값)으로 하이브에게 되팔 수 있는 풋옵션(Put Option)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 풋옵션은 주주 간 계약의 핵심 내용이자,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성장에 대한 보상으로 기대할 수 있었던 중요한 경제적 가치(업계 분석가들은 어도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 풋옵션 가치를 1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입니다.
• 소송 패소 시 결과
- 만약 법원이 하이브의 주주 간 계약 해지가 정당하다고 판단하면, 민희진 대표의 풋옵션 권리는 소멸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 이는 민희진 대표가 ADOR 지분을 통해 기대했던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잃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현재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별도로 제기한 풋옵션 대금 청구 소송(260억 원 규모로 알려짐) 역시, 이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서 하이브가 승소할 경우 그 법적 근거를 잃게 되어 패소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하이브의 전략적 조치
- 하이브가 '해지 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은 민희진 대표의 풋옵션 행사 등 법적 대응에 앞서, 그 근거가 되는 주주 간 계약 자체를 무효화하려는 선제적인 조치로 해석됩니다.
- 이는 민희진 대표가 법적 절차를 지연시키거나 다른 소송을 통해 압박하려는 시도에 대응하여,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주주간 계약)를 끊어내려는 강력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현재 상황
현재까지의 법적 경과와 드러난 사실들을 종합해 볼 때, 민희진 대표에게 이 소송은 여러 면에서 불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법원의 '배신적 행위' 시사
- 민희진 대표의 대표이사 지위 보전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민 대표의 행위를 '배신적 행위'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은, 하이브가 주주 간 계약 해지의 근거로 삼고 있는 '계약 위반' 또는 '회사에 대한 중대한 해악'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 뉴진스 관련 소송의 영향
-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기각 및 이의신청 기각) 과정에서 멤버들의 주장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동반하여 독립하려 했다는 하이브 측의 주장에 간접적으로 신빙성을 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 특히 뉴진스 멤버들의 법률대리인이 재판 과정에서 민희진 대표의 역할을 강하게 부각한 점 등은 하이브가 주장하는 '뉴진스 빼돌리기' 시도의 근거로 활용될 여지가 있습니다.
• 소송 지연 전술의 한계
- 소송 초기 민희진 대표 측의 서류 수령 및 답변서 제출 지연 전술은 재판부의 신속 진행 의지에 부딪혔으며, 이는 방어에 자신이 없거나 시간을 벌면서 다른 상황 변화를 기다리려는 의도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 멸망까지 얼마 남지 않은 민희진
하이브 대 민희진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은 민희진 대표가 ADOR 성공을 통해 기대했던 막대한 경제적 이익(풋옵션 가치)을 지킬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법적 다툼입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독립 시도 및 경영권 찬탈 의혹을 계약 해지의 강력한 근거로 제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법원 판단 및 관련 소송의 경과는 민희진 대표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법원이 하이브의 주장을 받아들여 주주 간 계약 해지가 정당하다고 확인하는 판결을 내린다면, 민희진 대표는 풋옵션 권리를 잃게 되어 예상했던 경제적 이익을 상당 부분 또는 전부 상실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민희진 대표가 그동안 벌여온 일련의 법적 분쟁 및 논란의 배경에 깔려 있던 경제적 동기가 좌절되는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입니다.
이 소송은 민희진 대표의 법적, 경제적 운명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절차이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어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거나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느냐에 따라 전체 사태의 향방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로서는 민희진 대표에게 매우 중대한 고비가 다가오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감수해야 할 대가가 상당할 수 있다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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