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JD 파워, 가장 믿을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 Top 10 / 부분별 상위 3개 모델
이번 포스팅은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따끈따끈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미국의 권위 있는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가 발표한 2025년 미국 차량 신뢰도 조사(Vehicle Dependability Study, VDS)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JD파워와 PP100
JD 파워의 차량 신뢰도 조사는 단순히 차량의 초기 품질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차량 소유주들이 3년 동안 차량을 운행하면서 겪는 결함 및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발표하는 자동차 관련 매우 신뢰도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 2022년식 차량 모델을 소유한 34,175명의 실제 소유주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차량 구매 후 3년이 지난 시점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도를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차량의 주요 9개 부문, 84개 영역에 걸쳐 발생한 문제점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를 차량 100대당 발생한 문제 건수(Problems Per 100 Vehicles, PP100)로 나타냈습니다.
점수가 낮을수록 차량의 품질과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2025년 JD 파워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 Top 10은 어디일까요?
지금 바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0위, 미니 (MINI) / PP100 - 190점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독특한 주행 감각을 자랑하는 미니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PP100 점수는 190으로, 작년 대비 문제 건수가 증가하며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또한, 모델별 평가에서는 상위 모델로 거론된 차종은 없었습니다.
9위, BMW / PP100 - 189점
BMW는 PP100 점수 189점으로 9위에 올랐습니다.
작년 대비 문제 건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소형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에서는 BMW 3시리즈가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4시리즈, X3, X4, X5 등 다양한 모델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8위, 포르쉐 (Porsche) / PP100 -186점
독일의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PP100 점수는 186으로, 작년 대비 문제 건수가 증가하며 순위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개별 모델 중 두각을 나타낸 모델은 없었습니다.
7위, GMC / PP100 - 181점
GMC는 PP100 점수 181점으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문제 건수가 크게 감소하며 순위가 대폭 상승한 것이 눈에 띕니다.
특히 중형 SUV 부문에서는 GMC 아카디아가 최고 순위에 오르며 뛰어난 신뢰도를 입증했습니다.
이 외에도 터레인, 시에라 HD, 시에라, 캐니언 등 다양한 모델이 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6위, 쉐보레 (Chevrolet) / PP100 - 169점
쉐보레는 캐딜락과 동일한 PP100 점수 169점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습니다.
1년 전보다 문제 건수가 감소했지만, 상대적인 평가에서 순위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모델별 평가에서는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프리미엄 스포츠카 부문의 콜벳, 대형 SUV 부문의 타호, 대형 헤비듀티 픽업트럭 부문의 실버라도 HD, 대형 라이트듀티 픽업트럭 부문의 실버라도까지 총 4개 모델이 각 부문 최고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 캐딜락 (Cadillac) / PP100 - 169점
미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5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PP100 점수는 169로, 작년에 비해 무려 27건이나 문제가 감소하며 순위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상위 중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는 캐딜락 XT6가 BMW X5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제치고 최고 순위에 오르며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았습니다.
4위, 토요타 (Toyota) / PP100 - 162점
부동의 신뢰 강자 토요타가 아쉽게도 4위를 기록했습니다.
PP100 점수는 162로, 여전히 매우 낮은 수치이지만 작년보다는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토요타의 저력은 여전합니다.
소형차 부문의 코롤라, 중형차 부문의 캠리, 콤팩트 SUV 부문의 RAV4, 중형 픽업트럭 부문의 타코마, 미니밴 부문의 시에나 등 무려 5개 모델이 각 부문에서 최고 순위를 차지하며 최다 모델 수상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토요타 코롤라는 전체 모델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량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위, 마쓰다 (Mazda) / PP100 -161점
'운전의 즐거움'과 함께 뛰어난 신뢰성까지 인정받은 마쓰다가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PP100 점수는 161로, 꾸준히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마쓰다는 특정 모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콤팩트 SUV 부문의 CX-5와 중형 SUV 부문의 CX-9이 상위 모델에 포함되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신뢰도를 나타냈습니다.
2위, 뷰익 (Buick) / PP100 - 143점
놀랍게도 뷰익이 전체 2위, 그리고 대중 브랜드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PP100 점수는 143으로, 렉서스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습니다.
뷰익은 과거에 비해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뷰익 앙코르 GX가 소형 SUV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위, 렉서스 (Lexus) / PP100 - 140점
역시 '잔고장 없는 명차'라는 명성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렉서스는 3년 연속 JD 파워 차량 신뢰도 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신뢰성을 자랑했습니다.
PP100 점수는 140으로, 이는 조사 대상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중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는 렉서스 GX가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모델별 신뢰도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렉서스는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온 뛰어난 품질 관리와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변함없는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승용차 부문
1) 소형차
• 최고 순위 : 토요타 코롤라
• 2위 : 기아 포르테
• 3위 : 스바루 임프레자
2) 소형 프리미엄차(시상 기준 미충족)
• 최고 순위 : BMW 3 시리즈
• 2위 : BMW 4 시리즈
3) 중형차
• 최고 순위 : 토요타 캠리
• 2위 : 닛산 알티마
• 3위 : 현대 쏘나타
4) 프리미엄 스포티카 (시상 기준 미충족)
• 최고 순위 : 쉐보레 콜벳
5)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모델(전 차급)
• 토요타 아발론
SUV 부문
1) 중형 SUV
• 최고 순위 : 닛산 무라노
• 2위 : 쉐보레 블레이저
• 3위 : 토요타 벤자
2) 소형 SUV
• 최고 순위 : 닛산 킥스
• 2위 : 스바루 크로스트렉
• 3위 : 뷰익 앙코르 GX
3) 준대형 SUV
• 최고 순위 : GMC 아카디아
• 2위 : 뷰익 엔클레이브
• 3위 : 마쓰다 CX-9
4) 준대형 프리미엄 SUV
• 최고 순위 : 캐딜락 XT6
• 2위 : BMW X5
• 3위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5) 소형 프리미엄 SUV(시상 기준 미충족)
• 최고 순위 : 메르세데스-벤츠 GLC
• 2위 : BMW X4
• 3위 : BMW X3
6) 콤팩트 SUV
• 최고 순위 : 토요타 RAV4
• 2위 : GMC 터레인
• 3위 : 마쓰다 CX-5
7) 대형 SUV(시상 기준 미충족)
• 최고 순위 : 쉐보레 타호
8) 중형 프리미엄 SUV
• 최고 순위 : 렉서스 GX
• 2위 : 렉서스 RX
• 3위 : 캐딜락 XT5
픽업트럭 및 밴 부문
1) 대형 헤비듀티 픽업트럭 (시상 기준 미충족)
• 최고 순위 : 쉐보레 실버라도 HD
• 2위 : GMC 시에라 HD
2) 대형 라이트듀티 픽업트럭 (시상 기준 미충족)
• 최고 순위 : 쉐보레 실버라도
• 2위 : GMC 시에라
3) 중형 픽업트럭
• 최고 순위 : 토요타 타코마
• 2위 : GMC 캐니언
• 3위 : 쉐보레 콜로라도
4) 미니밴 (시상 기준 미충족)
• 최고 순위 : 토요타 시에나
위 목록 중 "(시상 기준 미충족)"으로 표시된 부문은 해당 세그먼트 내에서 시장 판매량 기준을 충족하는 모델 수가 부족하여 최고 순위 모델 외에는 순위가 발표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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