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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갈이 시기와 털 관린 방법 - 좋은 빗으로 빗질만 잘해줘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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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갈이와 관리방법 섬네일

 

 

 

 

 

돌아온 털갈이 시기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 애견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는 털갈이 시기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옷을 갈아입는 시기인 털갈이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방안 곳곳에 날리는 털들과 방바닥에 뭉쳐서 굴러다니는 털을 보고 있으면 정말 심란해지게 되지요.

 

하지만 털갈이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겪는 현상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계절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신체적 변화라고 이해하시고 부지런히 돌돌이를 이용해서 털을 제거해 주세요.

 

 

 

 

 

 

 

정확한 털갈이 시기는?

 

보통 온도와 환경이 완연하게 바뀌는 봄, 가을에 털갈이가 진행됩니다.

 

물론 모든 강아지들이 이 시기에 털갈이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예전과 달리 강아지들이 외부에서 생활하지 않고 대부분 실내견으로 키워지고 있는 요즘에는 기온과 환경 변화가 직접적으로 체감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털갈이 시기를 특정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피모의 종류에 따라 견종에 따라, 그리고 생활환경에 따라 각각의 개체마다 털갈이 시기가 다르지만 산책을 자주 나가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비교적 계절 변화를 직접 체험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에 맞춰서 털갈이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겨울로 넘어가기 전 계절인 가을에 기존 털들이 빠지면서 추운 겨울을 대비하게 되고 더운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서 봄에도 털갈이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사람 중 교복을 입는 학생으로 비유하자면 여름에는 하복을 입고 겨울에는 동복을 입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하네요.

 

 

 

 

 

 

 

견종별 털갈이

 

강아지는 수많은 견종이 있어서 일일이 모든 견종에 대해서 털갈이에 대해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보통 이중모 견종의 경우 속털과 겉털이 풍성하기 때문에 비교적 털갈이 시기가 일정하고 빠지는 털의 양도 많은 편입니다.

 

단모종의 경우 털갈이 시기 빠지는 털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쉽고 개체별로 보호자가 털갈이인 줄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빠지는 털의 양이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실내견으로 인기가 많은 푸들이나 비숑처럼 곱실거리는 털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평소에도 털이 많이 빠지지 않고 털갈이 시기 역시 무난하게 지나가는 편이라서 털 관리가 힘드신 분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견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중모인 장모치와와 2마리, 포메라니안 1마리...

 

제가 키우는 아이들 사진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평소에도 날리고 뭉쳐서 굴러다니는 털 때문에 고생하지만 털갈이 시기가 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 상황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털 관리 방법

 

털갈이 시기라고 특별하게 다른 관리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털 빠지는 양이 평소보다 월등하게 많고 빠지는 털 양 대비 새로 자라나는 털의 양이 많기 때문에 평소보다 빗질을 더 많이 꼼꼼하게 해주는 정도로 관리해 주시면 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털갈이 시기에 영향과 피부 건강을 위한 샴푸, 피모관리 영양제, 각종 빗 종류 등을 광고하며 사용을 권하지만 털갈이는 우리 강아지들이 자연스럽게 옷을 갈아입는 현상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걱정하시고 이것저것 구입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성 글에 현혹되지 마세요!!!

 

 

 

 

 

 

 

그래도 좋은 빗은 구입하자!

 

빗의 경우에는 저렴한 빗보다는 조금 좋은 것을 구입하셔서 평소에도 털 관리를 꼼꼼하게 해 주시는 게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빗이란 게 한 번 구입하시면 마르고 닳도록 사용가능하기고 초기 투자비용 이후에는 보호자님의 지갑에서 더 많은 지출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서 이왕이면 우리 아이들에게 잘 맞는 빗 하나정도는 구입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술 한 번, 좋은 곳에서 밥 한 번 먹을 돈이면 아이들이 아파하지 않고 오히려 시원함을 느끼는 빗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떤 빗을 고를지 잘 모르시겠다면 인터넷 애견 관련 카페에서 사람들이 추천해 주는 빗을 고르셔도 됩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품의 상당수가 광고성 글이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주변에서 애견을 키우시는 분들, 특히 산책길에서 자주 마주치시는 보호자님들의 직접사용 후 장단점등을 확인하시고 구입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그분들이 사용하는 빗을 산책 중에 잠시 빌려 사용해 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보호자님의 이중지출을 막고 진짜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빗을 고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빗을 선택해야 할까?

 

빗에도 핀브러시, 슬리커, 콤 브러시, 강모 브러시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그 쓰임새들이 모두 다릅니다.

 

출처 : 네이버 검색 이미지

 

모두 구입하면 좋겠지만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핀 브러시를 추천합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빗과 동일하게 생겼는데 저가형 핀 브러시의 경우 핀에 동글동글한 플라스틱 또는 고무 마감이 되어 있거나 핀이 금속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이런 부분은 빗질을 할 때 정전기를 발생시키고 털을 엉키게 하거나 털을 잡아 뜯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빗질을 할 때 아파하고 빗질을 싫어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몇만 원대의 제품들을 살펴보면 이런 동글동글 거리는 구슬 모양의 마감이 없고 핀 자체가 금속소재로 라운딩 처리 되어 있고 특수 코팅으로 정전기 방지가 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런 핀 브러시를 구입하시면 아이들이 편안하게 빗질을 받게 되고 오히려 빗질하는 시간을 좋아할 수 있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경험했고 지금도 경험 중인 사항이니 꼭 기억해 주세요.

 

 

 

 

 

 

 

글을 마치며

 

정말 갑자기 아이들 빗질을 하다가 뜬금없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리도 잘 안되고 내용에 두서가 없네요.

 

 

하지만 이 글이 털갈이로 인해 고통받고 계신 보호자 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을 추천해 드리고 싶지만 이 글, 아니 로그의 모든 포스팅은 광고성, 상업적인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포스팅에 대놓고 추천해 드리기는 곤란하네요.

 

개인적으로 궁금하신 분들은 비밀 댓글로 문의하세요.

 

제품명이랑 제가 구입했던 가격정도만 알려 드릴게요.

 

 

 

아무튼!

 

빗질 잘해서 털갈이 시기는 물론 평소 아이들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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