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정장 마에스트로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마에스트로 개요

 

1986년 (구)LG(구) LG패션에서 론칭된 대한민국 남성복 브랜드입니다.

 

론칭된 시점에는 정통적으로 남성정장용 브랜드로 높은 퀄리티의 제품군을 생산했지만

 

90년대 초중반부터는 당시 유행에 민감했던 20~30대의 남성층을 타깃으로 세미정장류를

 

선보이면서 나름 고급화 전략에 성공한 브랜드입니다.

 

 

 

 

 

고급화 전략

 

하지만 급변하는 시장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타사 제품대비 높은 가격과 고만고만한 디자인으로

 

한때 타사 제품대비 매출이 좋지 않았습니다.

 

 

2007년 12월 LG그룹에서 분리 독립하며 고급 의류 브랜드로서 성장을 꾀하였고

 

기업의 남성 정장 브랜드를 나이대별, 가격별로 촘촘하게 배치하여 론칭 초반의 고급화 전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LG에서 LF로 사명 변경 후

 

2014년 4월 LF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닥스-마에스트로-타운젠트-티엔지티-질스튜어트뉴욕등의 남성복 전문 라인을 기반으로

 

가격과 연령대, 디자인등의 타킷층은 확실하게 구분하여 제품군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에스트로의 경우 2008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제작지원 및 PPL상품을 협찬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급부상하기 시작했고

 

당시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김명민이 연기한 ‘강마에’라는 캐릭터의 협찬 의류를 기반으로

 

‘강마에라인’을 기획, 구성, 판매하면서 당시 30~40대의 비즈니스 정장라인에서

 

매우 뜨거운 반응과 매출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강마에라인’의 경우 기본 리오더 2~3차를 통해 제작되었는데

 

이렇게 리오더가 되는 경우는 신사정장 브랜드에서는 거의 일어나기 힘든 일일 정도로

 

당시 마에스트로의 인기는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 딱히 브랜드의 성장은 없었고 한참 동안 침체기를 겪었지만

 

2022년 디자인부서실장과 사업부장을 교체하면서 마에스트로만의 정체성과 헤리티지에 집중하면서

 

다시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종식 이후로 그동안 역성장중이었던 신사정장 브랜드들 중

 

독보적으로 매출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에 전국 58개 매장 중 상당수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에스트로는 높은 퀄리티의 고가 정책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운영했지만

 

점점 늘어가는 인터넷판매 비중으로 2017년 인터넷몰 전용 브랜드인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란

 

새로운 서브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습니다.(온라인 전용)

 

 

 

기존 높은 가격으로 인해서 브랜드의 외형적인 매출이 부진했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인터넷 쇼핑의 폭발적인 성장과 기존 마에스트로의 고퀄리티 고가 정책과는 반대로

 

중위가격의 가성비위주의 판매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마에스트로'는 백화점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는 오직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는 가성비 제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타사 제품군들 대비 가격적인 메리트가 조금 떨어지는 것인데

 

퀄리티 차이가 크기 않고 가격적인 부분에서 조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이월제품군을 조금 더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향후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서 더 바람직하지 않겠는가라고

 

조심스레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