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밑창 가수분해 수선 방법 및 신발 보관 방법(가수분해를 피하는 보관 방법)

신발 가수분해 수선 및 비용, 보관방법 섬네일

 

 

가수분해란?

 

▪ 가수분해(加水分解, hydrolysis)는 말 그대로 특정 결합에 물을 끼워 넣어서 쪼개는 화학반응

 

▪ 간단하게 말해서 수분에 의해서 물질이 분해되는 것을 의미

 

 

 

 

 

신발의 가수 분해

 

▪ 신발도 습도가 높거나 통풍이 안 되는 장소에서 장시간 보관 시 가수분해가 발생함

 

▪ 특히 합성피혁으로 된 갑피(신발 밑창이 아닌 위 어퍼 부분) 부분과 신발 밑창 부분이 가수분해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 신발 가수분해 원인

- 우레탄을 사용해서 제작되었기 때문

- 우레탄의 경우 물에 잘 녹는 성질있음

- 우레탄코팅을 한 합성피혁의 경우 겉 부분이 건조된 논바닥처럼 쫙쫙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

- 밑창의 경우 본드 접착이 떨어지거나 밑창 자체가 과자 부서지듯 부서지는 현상이 발생

 

 

 

 

 

가수분해된 신발 수선 방법

 

가수분해 되는 부위와 정도에 따라 수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운동화 가수분해 사진

 

 

 

 

▪ 운동화 갑피(어퍼) 가수분해

- 일단 기본적으로 갑피 부분에 가수분해가 발생한다면 기본적으로는 갑피 부분을 전체적으로 교체해야 함

- 하지만 갑피 부분의 경우 분해과정이 복잡하고 동일한 원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 갑피부분 가수분해의 경우 대부분 수선이 불가능함(위 사진 참고)

 

 

 

▪ 운동화 밑창 가수분해

- 구두나 등산화와 달리 창 접착 부분이 떨어지는 수준에서 가수분해가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

- 운동화의 경우 밑창을 제작하는 소재가 EVA, 합성고무등의 소재가 대부분이고 가수분해가 잘 일어나는 우레탄 사용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임

- 창 접착이 떨어진 경우에는 접착수선을 통해서 간단하게 수선이 가능

- 하지만 가수분해가 심하게 발생해서 창이 갈라지거나 부서진  경우 밑창 전체를 교체하는 수선을 진행해야 함

- 전창교환의 경우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수선 불가(밑창 교체 불가)가 대부분

- 국내에 정식 발매된 나X키, 아디X스, 프로X펙스등의 몇몇 브랜드에서는 전체 밑창 교환이 가능한 모델이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밑창 전체 교체 자체가 불가능함

 

 

 

 

 

 

구두,  등산화 가수분해

 

구두, 등산화 밑창 가수분해 사진

 

▪ 구두, 등산화 갑피(어퍼) 가수분해

- 운동화에 비해서 두껍고 튼튼한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 천연가죽 사용 비율이 높기때문에 갑피 부분에서 가수분해 발생은 거의 일어나지 않음

- 합성피혁으로 제작된 구두의 경우 가수분해 발생 확률이 있으나 가수분해가 되기 전 망가져서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 운동화와 다르게 가수분해로 인한 갑피 교체는 거의 불가능함

 

 

 

▪ 구두, 등산화 밑창 가수분해

- 운동화와 달리 구두와 등산화의 경우 밑창 제작에서 우레탄 사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 가수분해가 일어나는 신발 제품의 대부분은 구두와 등산화 종류

-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밑창을 통으로 교체하는 전창 교체 서비스가 진행됨(인터넷 저가제품, 시장제품 제외)

- 우레탄 밑창의 경우 겉보기와 달리 내부에서 가수분해가 진행되는 과정에 있는 경우가 많음

- 그래서 단순하게 접착, 보강 등의 수선을 받을 경우 내부 가수분해 문제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비교적 높은 편

- 되도록 전창 교체를 통한 수선 방법이 수선 후 동일 문제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수선 방법과 비용

 

▪ 구입처 또는 정식 매장 AS를 받을 경우창접착 비용은 대부분 무상으로 진행(실비 발생할 경우 5천 원 미만)

 

▪ 일반 구두방을 이용해 수선을 받을 경우 창 접착의 경우 3천 원 ~ 5천 원 미만의 적은 비용이 발생

 

인터넷 검색으로 수선 관련 여러 업체들이 운동화 밑창 교체를 해준다는 업체가 많은데 밑창 교체가 가능한 운동화는 그 종류가 매우 한정적임

대부분의 업체들을 밑창 보강 등을 이용한 수선으로 최대한 외관에서 티가 안나는 선에서 수선을 진행

가수분해로 인해 수선할 경우 이런 방법의 수선은 추후 동일한 문제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비싼 비용을 지불해서 수선을 받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임

 

 

 

▪ 구두나 등산화의 경우 브랜드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3만 5천 원  ~  5만 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비용은 브랜드별, 모델별 상이함)

 

▪ 특정 몇몇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밑창 전체 교체 수선이 가능하며 일반 구두수선 업체에서 비슷한 모양의 기성 제품으로도 수선이 가능함

 

될 수 있으면 정식 매장, 정식 브랜드 AS를 받는 것을 권장함

구두수선 업체를 통한 수선을 추천해 주기 힘듦
 
정확히 신발 윗부분인 어퍼와 모양이 맞는 기성제품을 찾기 힘들고 억지로 모양을 잡아 수선해도 추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높음

비용 역시 브랜드 정식 AS를 통한 수선비용과 차이가 업고 오히려 비싼 경우가 많음

 

 

 

 

가수분해 없이 신발을 보관하는 방법

 

▪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가수분해는 물에 의해서 일어나는 화학반응

 

▪ 즉 신발을 보관하실 때 최대한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이용해서 보관하면 신발이 가수분해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음

 

▪ 특히 장기간 신발을 방치하는 것보다는 주기적으로 신발을 신어 주시는 것도 신발의 가수분해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임

 

▪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신발을 오랫동안 신지 않고 방치하실 경우가 대부분이실 텐데 이럴 경우 간단하게 신발을 보관하는 장소(신발장 등)에 제습제를 비치하셔서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효과적

- 제습제를 비치할 때는 신발장 하단에 비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 강제로 수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되도록 근처에 천연가죽으로 된 제품은 비치하지 않는 것이 좋음

- 천연가죽 제품이 제습제와 너무 가깝게 놓여있으면 가죽의 수분까지 강제로 빨아들여 가죽이 쭈글쭈글해지거나 망가질 우려가 있음

 

 

제습제와 랩, 실리카겔을 이용한 보관방법

 

 

▪ 또한 김이나 의류등을 구입할 때 들어있는 제습제(실리카겔)와 가정에 주로 사용하는 랩을 이용해서 가수분해를 방지할 수 있음

 

▪ 평소 잘 신지 않는 신발을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하루정도 말려준 뒤 신발 안쪽에 제습제(실리카겔)를 하나씩 넣어 주시고 랩을 이용해서 둘둘 감싸면 신발이 공기 중 수분과 접촉하는 것을 막아주어 가수분해의 원인을 차단할 수 있음

 

신발 밑창 어떤 경우 교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