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템퍼(Distemper) 바이러스란? / 강아지 홍역 증상과 예방 치료비용

 

 

디스템퍼 바이러스 섬네일

 

 

개 홍역으로 알려진 디스템퍼(Distemper) 바이러는 개를 감염시키는 파라믹스바이러스(Paramyxoviruses)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로 인간이 걸리는 홍역 바이러스인 모빌리바이러스(Morbillivirus)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성 질환입 나다.

디스템퍼 바이러스는 매우 높은 전파력을 보여주며 호흡기, 소화기, 중추신경계 등 강아지의 다양한 기관과 신경중추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강아지 시기 감염 시 치사율이 90%, 성견의 경우도 치사율이 50%나 되기 때문에 매우 무서운 감염성 질병입니다.

파보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강아지 3대 질병으로 불릴 정도로 매우 악랄한 질병입니다.

 

 

 

 

 

● 감염 경로

 

디스템퍼 바이러스는 감염된 강아지의 분비물(침, 코맥락 등)에 의해 직접적인 접촉 혹은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해 공기 중 감염으로 전파가 됩니다.

 

 

 

 

 

●  감염 증상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고 이내 비강 발진, 안구 발진,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운동 장애와 경련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감염 진단 방법

 

디스템퍼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병한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질병 진단을 해야 합니다.

 

보통 강아지의 눈물과 콧물을 채취하여 진단키트를 이용한 pcr검사를 진행하여 감영 유뮤를 확인하고 진단하게 됩니다.

 

 

 

 

 

●  감염 치료 방법

 

강아지가 디스템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디스템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심각한 질병이므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1. 동물병원 내방 및 처치

 

감염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에 내방하여 수의사와 상담 후 강아지의 상태를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받아야 합니다.

 

 

 

2. 격리

 

디스템퍼 바이러스는 매우 높은 질병 전파력을 갖기 때문에 감염된 강아지를 다른 동물과 격리시켜야 합니다.

 

 

 

3. 치료방법 - 대증 치료

 

○ 사실상 디스템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정확한 치료 약이 없으므로 대증 치료를 통해서 강아지 상태를 완화시키고 면역력 강화를 통해 자가치료를 유도하는 방식이 치료방식입니다.

 

○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을 투여하게 됩니다.

 

○  발병 시 식욕부진과 소화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링거와 영양 보충제등의 특별한 식이 요법을 통해 영양관리를 진행합니다.

 

○  결국 영양 관리와 약물투여등을 통해서 자가면역을 높이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  완치 후에도 2~4주간 갑작스럽게 신경 이상 증상이 발병할수 있기 때문에 완치후 꾸준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  발병 후 치료시기가 늦거나 예후가 좋지 않을 경우 강아지에게 영구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특히 뇌신경게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경우 완치 후에도 경련, 마비, 시야저하, 근육마비등의 다양한 운동기능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예방 방법

 

 

1. 백신접종

 

가장 효과적이면서 거의 99%의 확률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예방접종을 통해서 감염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초기 백신 접종 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부스터 백신으로 바이러스를 거의 완벽하게 예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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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결한 환경 유지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청소를 통해 생활공간의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하고 배변물과 분비물 제때 치우고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감염된 개와의 접촉 피하기

 

아무리 청결한 생활공간과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한다고 해도 직접적인 디스템퍼 바이러스에 감염된 강아지와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평소 산책 시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강아지가 있다면 절대로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치료비용

 

사실상 디스템퍼 바이러스의 경우 수의사들이 가장 꺼려하는 치료 중 하나라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발병한 강아지를 격리조치 및 입원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동물병원 내 다른 애완동물들에게도 전염될 우려가 높습니다.

 

발병이 되었을 때 우선적으로 격리치료실을 구비하고 있는 동물병원을 수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증상과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1주일 이상의 격리입원치료가 필요하고 증상이 심각해질수록 치료기간이 늘어나서

치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보통 첫날 검사비용으로 수십만 원이 발생하게 되며 입원비용 역시 격리치료실을 이용해 야하기 때문에 하루 2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병원특성상 치료비용이 천차만별로 하루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