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란?
▪ '백일동안 기침을 한다'는 의미의 이름이 붙을 정도로 심한 기침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
▪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
▪ 보통 여름과 가을 사이 소아․청소년에게 주로 발병하며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에게도 발병함
백일해 대유행중
▪ 지난 한 주간 백일해 환자수는 1,65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3배로 초유의 사태 발생함
▪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42주(10월 13일~19일) 백일해 발생 환자수는 1558명, 43주(10월 20일~26일) 1651명으로 소폭 증가
▪ 올해 7월 중순인 29주 차에 337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9월 말부터 백일해 환자 증가 양상
▪ 코로나 팬데믹 이전 백일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8년 43주 차(21명)와 비교해도 78배 높은 환자수 기록 중
백일해 잠복기 및 증상
▪ 보통 5회 이상의 빠르고 연속적이며 격렬한 기침
▪ 기침 후에 지속적, 높고 날카로운 깊은 들숨 현상이 나타남(백일해의 전형적 증상)
▪ 백일해의 전형적인 증상은 전체 환자의 절반정도에게서 관찰됨
잠복기
백일해균에 노출된 뒤 4일 ~ 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
▪ 초기
- 경미한 감기 같은 증상
-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이 나타남
- 발열, 상기도 감염증상이 나타남
▪ 중기
- 기침 끝에 ‘흡’하는 소음이 들림, 기침발작이 나타남
- 기침이 심할 때는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됨
- 기침이 심해져 구토가 동반되거나 가래가 나오기도 함
▪ 후기
- 증상 발현 후 약 4주 후 기침발작이 잦아든
- 소아․아동들의 경우 몇 달 동안 기침발작 증상을 경험하기도 함
- 서서히 회복
소아․유아의 백일해 증상 및 합병증
▪ 백일해는 나이가 어릴수록 매우 위험
▪ 신생아로 갈수록 사망확률이 높아짐
▪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저산소증, 경막하 출혈, 뇌출혈, 경련, 속발성 뇌염, 비출혈, 각혈이 발생
▪ 설사, 구토, 설하 궤양, 탈항 및 탈장등이 발생
▪ 소아․유아의 경우 종종 다량의 진한 점액, 코에서 큰 거품이 생성됨
▪ 소아․유아의 경우 구토 이후 지속적 기침발작이 이어짐
▪ 소아․유아의 경우 피부가 파랗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
▪소아․유아의 경우 숨 막힘, 발작과 무호흡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전체 감염환자의 1/4이 폐렴으로 발전하며 호흡곤란을 경험함
▪ 종종 중이염으로 발전하기도 함
▪ 드물지만 뇌출혈, 부기 및 뇌의 염증으로 인한 발작, 혼돈, 뇌손상과 지적장애를 일으킬 수 있음
백일해 진단
▪ 특징적인 기침양상,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 병력등을 통해 1차 진단
▪ 점액 검체 배양
▪ 점액 검체에 대한 기타 검사
▪ 코 또는 인후에서 채취한 검체로 실시하는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검사
▪ 배양검사의 경우 최대 7일이 소요될 수 있음
백일해 예방
모든 영아, 소아, 청소년, 임산부, 성인은 백일해 백신을 접종받아 예방
▪ 7세 미만
-영아․소아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접종
▪ 7세 이상
- Td(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을 접종
- 백신 접종 후 5~10년 시점에 항체가 감소하기 때문에 11~12세에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추가 접종이 권장됨
- 이후 10년마다 Td(파상풍-디프테리아) 접종을 권장
▪ 성인
- 마지막 접종부터 10년 이상 경과 시 첫 1회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접종
- 이후 10년마다 Td(파상풍-디프테리아) 접종
▪ 임산부
- 백일해 유행과 상관없이 임신 27주~36주 사이 백일해 예방접종 강력 권고
- 임신 27주~36주 사이는 상대적으로 부작용 발생 위험이 낮고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면역력이 가장 잘 생기는 시기임
- 만약 임신 중 백신 예방접종을 하지 못했다면 분만 후에 신속하게 접종 권고
- 매 임심 때마다 접종(이전 임신 때 접종했더라고 다음 임신의 신상아를 보호할 만큼의 충분한 항체가 제공되지 못함)
백일해 치료 및 주의사항
항생제를 이용해서 치료(발병 14일 이내 아지스로마이신 투여)
▪ 영․유아․아동
- 상태가 심각한 경우 기관 내 삽관을 통해 호흡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입원 치료
- 항생제 치료 시 보통 5일 이상 격리 치료
▪ 고학년이상 아동~성인
- 집에서 경구 항생제 처방
- 증상이 호전되는 최소 4주 이상의 격리치료가 필요
- 기침약은 사용하면 안 됨 - 부작용 우려
- 부작용 및 폐렴, 중이염의 증상이 발병하면 반드시 입원 치료
무너진 대한민국 의료체계, 각자도생 해야 함
▪ 2024년 백일해 양성 환자수는 지난 10여 년 중 최고치이며 대유행의 조짐이 아닌 대유행 그 자체는 확실한 사실
▪ 하지만 언론에서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로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기사를 배포함
▪ 국정감사에서도 드러났듯 현재 국내 백신 수급률은 처참한 수준
▪ 백일해 백신의 결함 및 공급중단 사태 발생
▪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병원, 응급실 의료진 부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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