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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관련

스타코 마감의 특징 및 장점, 단점 / 점점 줄어들고있는 스타코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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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코 마감의 특징과 장단점 섬네일

 

 

 

 

 

스타코의 의미

 

사실 스타코라는 명칭은 자재 명칭이나 브랜드 명이 아닌 석회를 원자재로 한 미장재를 건물 외벽이나 내벽에 기법을 주면서 질감을 내는 시공방법을 말합니다.

 

공식적인 명칭은 'EIFS' 외단열 미장 마감 공법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타코는 스타코 플랙스 또는 스타코 플랙스의 카피제품 및 기타 마감재를 통해 건물 외장 마감 시공을 지칭합니다.

 

 

 

 

 

 

 

스타코의 종류 및 특징

 

일반 스타코, 스타코 플렉스, 안티코 스타코, 시멘트 스타코등이 있습니다.

 

구분 특징
스타코 플렉스

▪ 미국 제품으로 100% 특수 아크릴폴리머 제품으로 제조한 마감재


▪ 신축성이 매우 높은 제품으로 마감 시공후 마감한 외벽에 크랙이 거의 발생하지 않음


▪ 제품에 포함된 규사는 ‘칼슘 샌드 규사’로 입자 모양이 사각형이며 이로 인해 부착 면이 넓어 접착력이 좋으며 밀착력 및 탄성을 높여줌


▪ ‘칼슘 샌드 규사’의 입자는 사각형으로 붙는 부위에 틈이 거의 없어서 방수효과가 뛰어나 곰팡이가 잘 나지 않음

스타코

▪ 스타코 플렉스를 카피한 국산 또는 외국 제품


▪ 국내제품 기준으로 특수 아크릴폴리머 함량이 오리지널 스타코 플렉스 제품에 비해 50% 이하임


▪ ‘칼슘샌드 규사’가 첨가된 스타코 플렉스와 달리 일반 스타코 제품에는 ‘실리카샌드 규사’가 첨가됨


▪ ‘실리카샌드 규사’는 입자가 원형이기 때문에 규사 부착 면이 좁고 쉽게 떨어져 표면 크랙 및 수분 침투가 용이해서 시공 후 하자발생 위험이 높음


▪ ‘실리카샌드 규사’는 ‘칼슘샌드 규사’ 가격의 1/3


▪ 특히 ‘실리카샌드 규사’에는 철 성분이 포함되어 추후 수분으로 인한 녹이 발생할 수 있음


▪ 목조주택에 일반 스타코로 마감한 경우 100% 크랙 발생함. 이는 주재료인 목재가 수분을 흡수, 방출하는 특징으로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기 때문에 탄성이 약한 일반 스타코 마감은 절대로 피해야함
안티코 스타코

▪ 스타코 작업 중 광택이 있는 매끈한 느낌의 대리석 질감으로 마감되는 것을 안티코 스타코라 함.


▪ 플러스터(Plaster)로 불리기도 함.


▪ 고급 주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스페셜 마감재로 일반 마감재의 밋밋한 면을 대신해 고급스러운 질감을 낼 수 있음.


▪ 스타코 방식으로 도장한 벽면은 단단하고 긁힘이 없으며, 물 세척이 가능하고 광택 정도의 조절도 가능함.


▪ 석고보드, 합판, 목재 등 대부분의 벽면, 굴곡이 있는 면이나 가구 등에도 도장이 가능

시멘트 스타코

▪ 노출 콘크리트와 유사한 외형의 효과를 주는 마감재


▪ 아크릴 에멀전과 경량 필러, 대리석 파우더 등을 혼용해 생산함


▪ 재료와 시공 방식에 따라 다양한 콘크리트의 질감과 얼룩을 표현할수 있음


▪ 콘크리트 건축물이 압도적으로 많은 국내에서는 거의 시공되지 않음

 

 

 

 

 

 

 

스타코 플렉스 장점 및 단점

 

따로 국산 스타코에 대한 장단점은 생략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타코 페인트라고 하는 국산 제품은 미국산 스타코 플렉스의 하위호환 제품이라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것 이외에 마감 후 하자율, 성능, 내구성등 모든 면에서 떨어지는 제품입니다.

 

가격적인 장점도 사실상 시공비용에서는 큰 차이가 없고 하자로 인한 보수 및 부분시공, 전면 재시공등을 생각하면 속 편하게 오리지널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일반 콘크리트 건물에 외벽 마감에는 두 제품의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 미세 실금 및 크렉 등의 발생률이 압도적이고 목재주택, 경량철골조주택, 패널주택에 시공 시 100% 크렉으로 인한 하자발생이 된다고 합니다.

 

장점 단점


▪ 일반 스타코의 단점인 시공후 갈라짐 등의 크랙 현상을 보완


▪ 우수한 단열성


▪ 준 불연, 난연 마감재로 내화성 높음


▪ 표면 오염 방지 효과(일반 스타코와 비교시)


▪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음


▪ 차음효과


▪ 시공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시공 속도는 빠름


▪ 다양한 질감과 색상, 문양 등 디자인적으로 여러 가지 분위기 연출 가능


▪ 높은 가격


▪ 시공비용 높음


▪ 시공 난이도 높음(주로 뿜칠, 뿜칠 누름 공법으로 시공) - 시공자의 기술에 따라 마감품질 달라짐


▪ 시공자의 시공능력에 따라 하자 발생 확률 있음


▪ 기존 스타코와 비교해서 오염이 잘 안 된다 뿐이지 실제로 다른 마감재보다 오염되기 쉬움


▪ 보통 4~5년 주기로 고압세척 및 발수제 재시공이 필요하고 10년 정도 후에는 재도장이 필요함



 

 

 

 

 

 

 

개인적으론 별로인 스타코 마감

 

몇 년 전 대한민국 건축물에 스타코 마감이 대유행했었습니다.

 

당연히 비싼 스타코 플렉스 시공보다는 국산 스타코 제품 시공의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흐른 뒤 지금은 스타코 시공을 고집하는 업체가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짧은 수명과 시공부위 크렉 및 박리현상, 오염등이 대규모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스타코 마감후 하자 사진1

 

스타코 마감후 하자 사진2
스타코 마감후 하자 사진13

 

 

 

다른 외장재 마감과 비교해서 스타코 마감은 수명 및 내구성, 오염 관련 유지보수, 하자율 등등 모든 면에서 상대적으로 단점이 많은 시공방식이고 이로 인해서 점점 외장마감으로의 스타코는 점점 선택되지 못하고 시공률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타코를 이용한 내부 마감이 늘어나고 있는데 장점에는 적어놓지 않았지만 스타코에 통기성 및 항균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내부 마감률은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외부 마감재를 통한 마감비용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를 생각해서 여전히 스타코 마감은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타코 마감과 드라이비트 차이점은? - 가성비 드라이비트 시공

대한민국 드라이비트 마감의 유래 드라이비트라는 것은 사실 마감 공법이 아닌 제품 브랜드명입니다. 우리가 스테이플러를 호치키스, Slide fastener를 지퍼라고 부르는 것처럼 상표명이 보통명

naver-knowledgein.tistory.com

 

 

어차피 건축주의 예산범위에 맞게, 자가로 건물 유지보수가 가능하신 분, 정말 부지런히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면 스타코를 이용한 시공이 상대적으로 가성비 좋은 마감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제비용과 시공비용만을 봤을 때  저렴한 사이딩 마감재를 이용하거나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고 외부 사이딩 마감이 추후 하자 및 유지보수 비용측면에서 훨씬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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