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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코 마감의 특징 및 장점, 단점 / 점점 줄어들고있는 스타코 시공

홀로지식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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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코 마감의 특징과 장단점 섬네일
스타코 마감의 특징과 장단점 섬네일

 

 

 

 

 

스타코의 의미

 

사실 스타코라는 명칭은 자재 명칭이나 브랜드 명이 아닌 석회를 원자재로 한 미장재를 건물 외벽이나 내벽에 기법을 주면서 질감을 내는 시공방법을 말합니다.

 

공식적인 명칭은 'EIFS' 외단열 미장 마감 공법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타코는 스타코 플랙스 또는 스타코 플랙스의 카피제품 및 기타 마감재를 통해 건물 외장 마감 시공을 지칭합니다.

 

 

 

 

 

 

 

스타코의 종류 및 특징

 

일반 스타코, 스타코 플렉스, 안티코 스타코, 시멘트 스타코등이 있습니다.

 

구분 특징
스타코
플렉스

▪ 미국 제품으로 100% 특수 아크릴폴리머 제품으로 제조한 마감재

▪ 신축성이 매우 높은 제품으로 마감 시공후 마감한 외벽에 크랙이 거의 발생하지 않음

▪ 제품에 포함된 규사는 ‘칼슘 샌드 규사’로 입자 모양이 사각형이며 이로 인해 부착 면이 넓어 접착력이 좋으며 밀착력 및 탄성을 높여줌

▪ ‘칼슘 샌드 규사’의 입자는 사각형으로 붙는 부위에 틈이 거의 없어서 방수효과가 뛰어나 곰팡이가 잘 나지 않음

스타코

▪ 스타코 플렉스를 카피한 국산 또는 외국 제품

▪ 국내제품 기준으로 특수 아크릴폴리머 함량이 오리지널 스타코 플렉스 제품에 비해 50% 이하임

▪ ‘칼슘샌드 규사’가 첨가된 스타코 플렉스와 달리 일반 스타코 제품에는 ‘실리카샌드 규사’가 첨가됨

▪ ‘실리카샌드 규사’는 입자가 원형이기 때문에 규사 부착 면이 좁고 쉽게 떨어져 표면 크랙 및 수분 침투가 용이해서 시공 후 하자발생 위험이 높음

▪ ‘실리카샌드 규사’는 ‘칼슘샌드 규사’ 가격의 1/3

▪ 특히 ‘실리카샌드 규사’에는 철 성분이 포함되어 추후 수분으로 인한 녹이 발생할 수 있음

▪ 목조주택에 일반 스타코로 마감한 경우 100% 크랙 발생함. 이는 주재료인 목재가 수분을 흡수, 방출하는 특징으로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기 때문에 탄성이 약한 일반 스타코 마감은 절대로 피해야함

안티코
스타코


▪ 스타코 작업 중 광택이 있는 매끈한 느낌의 대리석 질감으로 마감되는 것을 안티코 스타코라 함.

▪ 플러스터(Plaster)로 불리기도 함.

▪ 고급 주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스페셜 마감재로 일반 마감재의 밋밋한 면을 대신해 고급스러운 질감을 낼 수 있음.

▪ 스타코 방식으로 도장한 벽면은 단단하고 긁힘이 없으며, 물 세척이 가능하고 광택 정도의 조절도 가능함.

▪ 석고보드, 합판, 목재 등 대부분의 벽면, 굴곡이 있는 면이나 가구 등에도 도장이 가능

시멘트
스타코

▪ 노출 콘크리트와 유사한 외형의 효과를 주는 마감재

▪ 아크릴 에멀전과 경량 필러, 대리석 파우더 등을 혼용해 생산함

▪ 재료와 시공 방식에 따라 다양한 콘크리트의 질감과 얼룩을 표현할수 있음

▪ 콘크리트 건축물이 압도적으로 많은 국내에서는 거의 시공되지 않음

 

 

 

 

 

 

 

스타코 플렉스 장점 및 단점

 

▪ 따로 국산 스타코에 대한 장단점은 생략하겠습니다.

 

▪ 일반적으로 스타코 페인트라고 하는 국산 제품은 미국산 스타코 플렉스의 하위호환 제품이라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것 이외에 마감 후 하자율, 성능, 내구성등 모든 면에서 떨어지는 제품입니다.

 

▪ 가격적인 장점도 사실상 시공비용에서는 큰 차이가 없고 하자로 인한 보수 및 부분시공, 전면 재시공등을 생각하면 속 편하게 오리지널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물론 일반 콘크리트 건물에 외벽 마감에는 두 제품의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 미세 실금 및 크렉 등의 발생률이 압도적이고 목재주택, 경량철골조주택, 패널주택에 시공 시 100% 크렉으로 인한 하자발생이 된다고 합니다.

 

장점 단점

▪ 일반 스타코의 단점인 시공후 갈라짐 등의 크랙 현상을 보완



▪ 우수한 단열성


▪ 준 불연, 난연 마감재로 내화성 높음


▪ 표면 오염 방지 효과(일반 스타코와 비교시)


▪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음


▪ 차음효과


▪ 시공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시공 속도는 빠름


▪ 다양한 질감과 색상, 문양 등 디자인적으로 여러 가지 분위기 연출 가능



▪ 높은 가격


▪ 시공비용 높음


▪ 시공 난이도 높음(주로 뿜칠, 뿜칠 누름 공법으로 시공) - 시공자의 기술에 따라 마감품질 달라짐


▪ 시공자의 시공능력에 따라 하자 발생 확률 있음


▪ 기존 스타코와 비교해서 오염이 잘 안 된다 뿐이지 실제로 다른 마감재보다 오염되기 쉬움


▪ 보통 4~5년 주기로 고압세척 및 발수제 재시공이 필요하고 10년 정도 후에는 재도장이 필요함



 

 

 

 

 

 

 

개인적으론 별로인 스타코 마감

 

몇 년 전 대한민국 건축물에 스타코 마감이 대유행했었습니다.

 

▪ 당연히 비싼 스타코 플렉스 시공보다는 국산 스타코 제품 시공의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 그리고 몇 년이 흐른 뒤 지금은 스타코 시공을 고집하는 업체가 거의 없습니다.

 

▪ 이유는 짧은 수명과 시공부위 크렉 및 박리현상, 오염등이 대규모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스타코 마감후 하자 사진1
스타코 마감후 하자 사진1

 

스타코 마감후 하자 사진2
스타코 마감후 하자 사진2
스타코 마감후 하자 사진13
스타코 마감후 하자 사진13

 

 

 

▪ 다른 외장재 마감과 비교해서 스타코 마감은 수명 및 내구성, 오염 관련 유지보수, 하자율 등등 모든 면에서 상대적으로 단점이 많은 시공방식이고 이로 인해서 점점 외장마감으로의 스타코는 점점 선택되지 못하고 시공률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최근에는 스타코를 이용한 내부 마감이 늘어나고 있는데 장점에는 적어놓지 않았지만 스타코에 통기성 및 항균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 이로 인해 내부 마감률은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 물론 외부 마감재를 통한 마감비용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를 생각해서 여전히 스타코 마감은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타코 마감과 드라이비트 차이점은? - 가성비 드라이비트 시공

대한민국 드라이비트 마감의 유래 드라이비트라는 것은 사실 마감 공법이 아닌 제품 브랜드명입니다. 우리가 스테이플러를 호치키스, Slide fastener를 지퍼라고 부르는 것처럼 상표명이 보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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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건축주의 예산범위에 맞게, 자가로 건물 유지보수가 가능하신 분, 정말 부지런히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면 스타코를 이용한 시공이 상대적으로 가성비 좋은 마감방법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제비용과 시공비용만을 봤을 때  저렴한 사이딩 마감재를 이용하거나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고 외부 사이딩 마감이 추후 하자 및 유지보수 비용측면에서 훨씬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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