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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잼버리 책임은 윤석열정권 - 잼버리 유치과정 전반과 정부의 가짜뉴스 배포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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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를 배포하는 윤석열 대통령 섬네일 / 새만금 잼버리 부실책임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 기사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8041116001

 

 

 

 

정신 나간 정부 보도자료

 

각종 가짜 뉴스가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망신을 당하고 있고 국격이 한없이 추락 중인 '23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잘못은 대회를 유치한 전라북도와 문재인 정부에 있다는 대통령실의 보도내용이 이런 가짜 뉴스를 양산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제대로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깨어있는 시민이라면 이번 포스팅을 잘 읽어보시고

 

대통령실과 정부에서 발표하는 가짜 뉴스에 속으면 안 됩니다.

 

 

 

 

 

 

잼버리 유치 전 2012

 

 

전라북도는 새만금 잼버리를 유치하기로 하고 도청 여상회의실에서 유치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갖고 관계기관 및 심사위원등을 대상으로 개최의 타당성을 중점 홍보했습니다.

 

 

당시 강원도와 전라북도가 치열한 유치경쟁에 돌입하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은 잼버리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방대한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는 점,, 새만금은 녹색 친환경 개발을 통해서 조성된 간척지인만큼 잼버리대회의 자연친화 이상에 부합된다는 점을 내세워 유치 활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렇게 각 도에서 적극적으로 국제 행사를 유치하려는 목적은 약 5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대회이기 때문이고 대회를 유치할 경우 중앙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도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대회 등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즉 이런 국제대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국제적인 행사와 큰 규모의 대회 등을 앞다퉈서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특히 전라북도의 경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인 가난한 지역입니다.

 

 

각종 개발에서 타 지역보다 소외된 덕분에 오히려 현재는 청정지역이란 이미지를 얻게 되어 웃픈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성장에 필요한 먹거리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도지사로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잼버리 유치 전 2015

 

 

결국 전라북도는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 후보지' 결정에 앞서 진행된 한국스카우트연맹의 국내 후보지 실사에서 강원도 고성을 제치고 국내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스카우트 연맹은 잼버리 대회 국내 개최 후보지가 새만금 관광 레저용지로 정해짐에 따라 10월 세계 스카우트 연맹에 유치 신성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전라북도는 세계 잼버리 대회 개최지로 최종 승인받기 위해서 외신기자 초청 간담회, 국제공항 건설 당위성 확보, 각종 스카우트 야영대회 개최,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을 유치하기 위해서 총력을 펼쳤습니다.

 

 

이런 대규모 국제대회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도를 홍보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이기 때문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서 대회 유치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국제행사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내놓으면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방만한 국제 행사 추진을 억제한다는 취지 아래 국제행사에 메스를 대기로 해서 파장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기획재정부에서 국제행사 지원 사업군에 대한 심층 평가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방만한 국제행사 추진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관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선방안에는 국제행사 유치 관련 사전협의 의무화와 타당성 검증등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의 심사강화, 총사업비의 원칙적 변경 불가등 대회 유치 요건 및 사후관리와 관련된 것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세게 잼버리 대회의 경우 신청국 간 경쟁이 치열할수록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한 인센티브 제공등의 유치 공약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대회 유치 전략에 상당한 제약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잼버리 유치 전 2016

 

 

당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대통령을 비롯해 기재부 제2 차관, 정당 대표등을 만나 '2023 세계잼버리 대회'를 새만금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국제행사 승인심사등을 앞둔 상황에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새만금은 폴란드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2016330일 정부(18대 대통령 박근혜)에서는 전라북도가 유치 중인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활동을 국제행사로 승인했고 이로 인해서 정부로부터 행정, 재정적 협조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전라북도에서는 국제행사 국비 지원을 위한 검증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타당성심의위원회를 통한 최종 심사가 통과될 경우 지원액이 결정되는데 새만금 유치 국고 보조금으로 사업비의 30%가량인 54억 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전라북도는 잼버리 유치를 위한 유치단을 결성해서 유럽스카우트 총회에 참석하고 각종 국제 스카우트 대회에 참석하면서 잼버리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총력을 다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25일 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결정되게 됩니다.

 

 

기획재정부에서 25일 국제행사심의위원회를 열어 '2023년 세계잼버리'를 국가 차원에서 유치하기로 심의·결정하였습니다.

(출처 전북도민일보 :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88997 )

 

 

이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는 물론 그동안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추진돼어온 유치활동이 범정부 차원의 유치활동으로 확대될 전망이고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적극정인 지원을 받아 대회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이었던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기업인 블랙야크를 한국 잼버리 공식 후원업체로 등록하여 잼버리 유치 관련 기업의 후원을 강화하였습니다.

 

 

당시 황교안 국무총리84일 제14회 한국 잼버리 환영리셉션에서 세계 잼버리를 새만금에서 유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새만금 세계 잼버리가 꼭 성사될 수 있도록 세계 스카우트 지도자들의 성원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출처 뉴스 1 : https://www.news1.kr/articles/?2739224)

 

 

그리고 여성가족부 강원희 장관은 역시 개최지가 최종 선정될 때ᄁᆞ지 새만금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새전북신문 :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1040)

 

 

그리고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 잼버리 개영식에 축하영상을 보내면서 정부는 2023년 세계잼버리를 새만금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대구신문 :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351)

 

 

이후 816~18일 세계잼버리 개최지 평가를 위해 세계스카우트 연맹 위원들은 3일간 세계잼버리 유치 후보지인 새만금지구를 둘러보고 기반시설 및 대회 진행 과정의 접합성등을 판단하는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새누리당 이주영 국회의원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8차 세계스카우트의원총회에서 연맹의 부총재로 선출되었고 ‘2023년 세계잼버리의 한국 새만금 지역 유치를 위해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정부차원의 유치단을 결성해서 대통령(박근혜)을 비롯한 유치단 의장인 새누리당 이주영 국회의원,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등을 포진해서 새만금 잼버리 유치를 위한 각종 실무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129일 오후 410분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최초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면서 잼버리 유치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정부차원에서 유치를 결정했기 때문에 대통령 탄핵이란 헌정 초유의 사태로 인해서 제동이 걸리게 되었고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통해서 새만금 유치에 불똥이 튀게 되었습니다.

 

 

국가 신뢰도 하락과 대통령 대외 유치 활동이 불가능해졌고 반대로 전현직 대통령이 공동으로 유치 전에 뛰어드는 폴란드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잼버리 유치 전 2017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3년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

 

유치위원장은 새누리당 이주영 국회위원이 선정되었고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병국 새만금개방청장,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 전북도의회,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스카우트연맹 관계자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각종 기업의 유치 후원이 이어졌고 유치단을 중심으로 새만금에 잼버리를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유치위원장새누리당 이주영 국회의원 대표 발의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대한민국 새만금 유치지원 촉구 결의안2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유치활동은 탄력을 받게 됩니다.

 

 

이후 대한민국은 탄핵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할 새로운 대통령 선거 체제로 돌입하면서 각 당에서 전북에 대한 공약으로 새만금에 세계잼버리 유치 공약을 내걸고 대통령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7대 전북 공약 중 하나로 선정) 역시 새만금 잼버리 유치를 전라북도 최우선 공약으로 발표하게 됩니다.

 

 

결국 5월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당선되며 전라북도와 새만금 잼버리 유치단 및 각종 언론과 정치권, 시민단체등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새만금 잼버리 유치와 관련된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게 됩니다.

 

 

514일 당시 전라북도지사인 송하진 도지사가 문제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휴대전화가 와서 10분가량 통화했으며 문 대통령이 전북도민의 지지에 감사하며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등 전북의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라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송하진 도지사는 문대통령에게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대통령이 회원국에 친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부탁했다고 합니다.

 

 

이후 525, 19대 정권의 첫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회의에서 '2023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는 문대통령의 지시가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 발생한 국정공백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앞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관련 기사들을 살펴보면 전라북도의 눈물겨운 유치 전은 찾아볼 수 있지만 앞서 공식 출범한 대한민국 공식 위원회는 모든 기사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아마도 대통령 탄핵과 정권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활동을 접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런 것을 봤을 때 관련 국회의원들이 유치 전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결국 국제대회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전라북도에서 아등바등 유치 전에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결국 기사에 새만금 잼버리 유치 위원장으로 활동한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과 국회 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 당 유성엽 의원, 국미의 당 이용호 정책위의장등 당을 초월한 여야 정치권의 협조가 새만금 잼버리 유치의 절대 해법이 될 것이다라는 기사를 내면서 국회의원들이 유치 전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출처 전북도민일보 :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2963)

 

 

이후 89송하진 전북지사를 포함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단'이 전북도청에서 출정식을 열고 반드시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기사가 나오게 됩니다.

(출처 뉴시스 : https://newsis.com/view/?id=NISI20170809_0013269823)

 

벌써 유치단이 출범하게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련의 기사들을 쭉 살펴보면서 느끼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는 썩어 문들어졌고 특정 당의 경우 자신의 당에 이익이 없다면 국가적인 이익도 외면하는 추태를 보인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개인적으로 특정당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생겼고 지방자체단체장으로서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분들이 제대로 시민과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여성가족부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814일 여성가족부는 15~16일 양일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 세계잼버리 유치대표단 정부 관계자로 참석한다고 밝히며 당시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정치인이 아닌 공무원집단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처럼 관련 유치 전에 소홀하다가 막판 개최지 결정시점에서 이런 식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 자체가 얼마나 여성가족부가 정부 부처로서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이투데이 : https://www.etoday.co.kr/news/view/1526907)

 

 

이와 비슷하게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세계잼버리 유치 홍보단으로 나섰다는 짧은 기사와 사진이 언론에 배포됩니다.

 

처음부터 유치단과 함께 노력한 것이 아니라 투표 직전 이런 기사를 배포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기문이라는 정치인이 얼마나 파렴치한 정치인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역대 최악의 UN사무총장으로 지목되고 있는 반기문 씨를 다시는 보고 싶지 않네요.

(출처 뉴스 1 : https://www.news1.kr/photos/view/?2683507)

 

 

그리고 운명의 날 817!

 

결국 전라북도의 노력에 하늘도 감동했는지 결국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지는 새만금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당시 언론에서 내놓은 기사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진에는 살짝 숟가락을 얹었던 정치인, 정부기관의 사람들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부분 대회 개최를 유치하기 위해서 힘썼던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관련 인사들이 환호하는 모습의 사진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언로도 알고 있는 거죠.

 

유치 성공의 핵심은 처음부터 끝까지 노력한 전북도의 노력이었다는 사실을 말이죠.

 

한국 개최지 후보지부터 개최지 확정까지 전북도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전북도의 이런 노력으로 세계적인 국제 대회를 유치한 것에 대해서 축하의 메시지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서 남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개인 페이스북 - 유치 성공 감사 인사
출처 : 문재인 대통령 개인 페이스북

 

 

 

하지만 이 메시지를 캡처해서 이번 새만금 잼버리 부실 논란에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가짜뉴스들이 돌붕장어 있으며 윤석열 정부 역시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부실은 문재인 정부에 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실제 언론 기사를 토대로 확인해 봤을 때 과연 이번 대회 부실의 원인이 과연 문재인 정부일까요?!

 

 

 

 

 

 

 

유치 이후 잼버리 준비 상황 2022

 

 

코로나 여파로 잼버리 본 대회가 열리기 전 실시하는 미니 잼버리인 프레잼버리대회가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각종 국제 대회가 취소되고 축소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지구촌 전역이 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윤석열정권에서 '2023년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잼버리 주무부처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장관, 문화체육부 장관을 끼워 넣습니다.

 

즉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 위원장은 대회 유치를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노력했던 전라북도지사,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의 두 명과 현 정부의 현직 장관 3명이 포함된 거죠.

 

 

이미 대회 준비부터 새만금 잼버리 유치 전은 국가 책임의 유치 전이란 사실이 발표된 상황입니다.

 

그것도 박근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국가 승인 행사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배포하는 보도자료에서는

 

마치 '새만금 잼버리는 지방자치단체의 무리한 유치전이 낳은 부실 행사'이며

 

'모든 책임은 행사를 유치한 전라북도와 전 정부인 문재인 정부에 있다'라는 기사를 지속적으로 배포하며 가짜 뉴스를 정부 스스로가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책임 소재를 떠넘기고 있는 상황이란 의미죠.

(출처 MBC뉴스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1484_36119.html)

 

 

하지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정부 주도의 유치 전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정부의 도움 없이 전북도의 노력과 열정이 이뤄낸 유치 전이었고 이미 유치후 관련 예산과 관련해서 전북도가 받을 수 있는 교부금은 불과 수십억 원에 불가하며 이 비용 역시 유치장소인 새만금 기반시설 확충에 사용되는 비용이었다는 것입니다.

 

기존 정부 국무회의 자료 - 관계기관 주요역할
기존 정부 국무회의 자료 - 관계기관 주요역할

 

위 자료를 바탕으로 확인해 보면

 

우선 전라북도유치 장소를 제공하고 기반시설 설치,  행사 인력 지원, 지역 주민 참여 등으로 잼버리 대회에서 실제로 하는 역할이 사실상 매우 미비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기반시설이라 함은 전기, 수도, 가스등의 말 그대로 기반시설입니다. 

 

여성가족부와 정부, 대통령실에서 떠들고 있는 화장실, 샤워장, 텐트, 기타 여러 부속물은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관련 시설등의 설치 역시 가용 예산에서 설치한 것이고 이미 모든 상황에 대해서 여성가족부의 감독하에 승인을 받은 상황입니다.

 

물론 대회 부실과 관련해서 논란의 여지는 피할 수 없지만 과연 이것이 책임질만한 일인가요?!

 

 

대부분의 예산은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를 통해서 사용되었으며 여성가족부는 현재 정부의 핵심 기관입니다.

 

특히 작년 국정감사에서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은 분명 모든 예산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으며 문제없이 준비 중이다라는 황당한 말을 했고 국정감사에서 지적당한 모든 것들이 부실로 드러나 엄청난 파장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예견된 참사 잼버리 – 전 정부 탓하는 윤석열 정부, 책임회피 여성가족부와 가짜뉴스들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새만금 잼버리에 대한 각종 우려와 지적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없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진행할 수 있다는 태도이었지만 결국 새만금 잼버리는 국제적인 우려는 물론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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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참가인원에게 받은 참가비용을 환불해 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브리핑에서 기자들이 관련 질문을 했지만 대회 운영위원회 측은 사실과 다르고 환불의 의무가 없다, 잘 모르겠다 등의 말로 회피 중인 상황입니다.

 

참가국은 외교관을 통해서 항의서한을 전달했고 부실 운영과 관련된 책임을 분명 물을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결국 누가 봐도 대회 참가비중 상당비용을 환불해 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 분명한데 이렇게 얼버무리고 감춘다고 해도 감출 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부실운영으로 인해서 발생한 손실을 물론 외교문제, 대한민국 대외이미지 추락, 향후 국제행사 유치 불가등의 경제적으로 추산조차 하기 힘든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고 대처해야 할까요?

 

 

 

여성가족부 잼버리 브리핑 - 바로 들통난 거짓말

여성가족부 이기순 차관 '제 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과 주무부처를 맡고 있는 여성가족부에서 지난 3일 오후 이번 행사의 부실운영과 관련된 해명 브리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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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저께 윤석열대통령은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 관광을 시키라는 황당한 지시를 했습니다.

대회가 제대로 운영되기 힘드니 한국 관광으로 대체하겠다는 의미인데 과연 그 많은 인원을 관광시키는데 들어가는 돈은 정말 국민들이 힘들게 내놓은 혈세 아닌가요?

 

휴가를 취소하지 않고 전화로 지시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나 이번 사태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를 알 수 있고 국민의 혈세를 단순히 혈세가 아닌 자기 쌈짓돈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윤석열 지시사항 - 잼버리에 한국 관광프로그램 긴급 추가해!

잼버리대신 한국관광?!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회 새만금 잼버리대회와 관련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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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이번 정권은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정권으로 기록될 듯합니다.

 

박근혜부터 이명박까지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말 많은 고난의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정권의 경우 앞선 두 정권의 행동을 한참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가슴 아픕니다.

 

조금만 확인해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을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서 가짜뉴스를 배포하는 상황과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국민을 갈라 치기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모습은 아마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서도

 

매우 희귀한 정권임이 분명할 듯합니다.

 

 

부디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마시고 제대로 된 진실을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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