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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영국 잼버리 철수 이유 - 폭염 때문이 아니라 음식과 시설, 위생문제로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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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회에서 지급된 부실급식

 

 

 

 

미국 철수로 드러난 언론통제

 

역대 세계 잼버리 대회 중 최악의 대회로 기억될 제23회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시작 전부터 잡음이 들리더니 결국 시작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사정없이 깎아버리는 역대 최악의 대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부실 논란 과정에서 한국 언론에서 긴급 속보로 참가국중 미국이 잼버리를 철수한다는 속보가 뜨게 됩니다.

 

그런데 이 속보가 한국 언론에서 취재를 해서 기사화한게 아니라 미국 스카우트 연맹에서 미국 참가대원 부모에게 일괄 발송한 잼버리 철수 관련 이메일을 제보받아서 기사가 뜨게 된 겁니다..

 

미국 스카우트 연맹 잼버리 철수 이메일
출처 : YTN속보

 

 

이와 더불어 4일 잼버리 부실 관련 브리핑에서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이 현재 철수가 논의되고 있는 국가는 없고 이에 대해서 말해줄 수 없다라는 취지의 거짓발언을 한 것이 바로 들통나게 됩니다.

 

 

여성가족부 잼버리 브리핑 - 바로 들통난 거짓말

여성가족부 이기순 차관 '제 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과 주무부처를 맡고 있는 여성가족부에서 지난 3일 오후 이번 행사의 부실운영과 관련된 해명 브리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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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영국 BBC에서 자국의 참가자들이 잼버리 대회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기 때문에 철수한다는 기사가 올라오고 이 기사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잼버리 참가국중 철수 관련 내용을 다루지 않던 국내 언론에서 연이여 기사를 내보내게 됩니다.

 

 

 

 

 

 

영국 철수 관련 국내 언론보도와 BBC보도의 차이

 

국내 언론사들은 잼버리 미국 철수와 함께 영국 철수 관련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했지만 그 내용은 하나같이 폭염문제로 인해서 더 이상 대회를 진행하기에 참가자들의 건강에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취지로 철수한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최초 보도들은 마치 하나의 내용을 모두 베껴 쓴 듯 수많은 보도를 낸 언론사의 내용이 하나같이 동일했죠.

 

하지만 이런 보도의 내용은 BBC에서 속보로 다룬 기사내용으로 인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영국 BBC의 보도에 의하면 영국팀이 철수를 결정한 이유는 폭염 때문이 아닌 비위생적인 위생과 부실한 시설, 부실한 음식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 국격 추락, 언론 통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World Scout Jamboree) 세계스카우트연맹(WOSM)에서 주최하여 4년마다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멤버들의 합동 야영대회이자 각국의 문화 교류를 위한 세계적인 연맹 축제입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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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내에서 밝힌 영국 철수 원인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국 철수의 진짜 원인

 

 

BBC에서는 섭씨 35도의 더위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잼버리 대회에서 수백 명이 질병에 걸렸고 영국이 대회 철수를 결정한 이유는 단지 폭염 때문이 아니라 비위생적인 위생과 부실한 시설, 음식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너무 비위생적이어서 건강에 위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고 샤워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시설은 물론 각종 이물질과 머리카락등이 막혀있는 매우 비위생적인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부실 급식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데 대회 특성상 참가자 대부분이 성인이 아닌 어린 대원이란 것을 고려했을 때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하지 않았고 이는 어린이들에게 충족될 수 있는 식단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되어 영국팀에서는 며칠 동안 이런 상황을 모니터링했고 주최 측에 개선할 기회를 줬지만 결국 개선된 것은 없었고 영국팀의 안전을 제대로 지킬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을 통제하고 사실을 은폐하는 운영위원회

 

매일 잼버리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에서는 김현숙 장관과 이기순 차관이 파행진행되고 있는 잼버리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3일과 4일에 진행된 브리핑에서 잼버리 운영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브리핑 내용에는 참가국중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 국가는 없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예견된 참사 잼버리 – 전 정부 탓하는 윤석열 정부, 책임회피 여성가족부와 가짜뉴스들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새만금 잼버리에 대한 각종 우려와 지적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없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진행할 수 있다는 태도이었지만 결국 새만금 잼버리는 국제적인 우려는 물론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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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든 상황은 참여한 모든 국가와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발겼습니다.

 

하지만 결국 공식적인 브리핑 내용마저 거짓으로 밝혀져 셔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BBC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운동기구(WOSM)는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대한스카우트협회에 잼버리 대회를 조기 종료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즉 정상적으로 대회를 진행할 수 없을 만큼 모든 것이 부실하고 열악하기 때문에 대회를 조기에 종료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하지만 새만금 잼버리 운영위원회 측은 이런 요청이 있었다는 것을 감추었고 대회를 속행하게 됩니다.

 

 

 

윤석열 지시사항 - 잼버리에 한국 관광프로그램 긴급 추가해!

잼버리대신 한국관광?!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회 새만금 잼버리대회와 관련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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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휴가 중인 대통령이 유선상으로 대회에 참가한 인원들에 대한 한국 관광 프로그램을 지시하였다는 사실이 대통령실 공식 보도를 통해서 언론에 배포되게 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언론의 보도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잼버리 대회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두 번째, 운영위원회 측은 이미 잼버리 준비와 관련해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수준을 떠나 아예 준비를 안 한 것만큼 부실하게 준비했다.

 

세 번째, 관련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확실히 밝혀야 한다.

 

네 번째, 이미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대회 종료를 요구했을 만큼 심각한 상황에서 잼버리 대회를 지속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다섯 번째, 대회운영위원 5명 중 현직 장관이 3명이나 포함되었는데(나머지 두명은 대회장소를 제공한 전북도지사 1,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1명) 왜 현재 정부의 책임이 아니라고 하는가?!

 

여섯 번째, 대회 파행으로 인해 환불해줘야 하는 비용과 추가된 비용, 앞으로 한국 관광에 사용될 비용 등은 과연 어떤 돈인가? 국민의 혈세를 이렇게 사용해도 되는 것인가?!?!

 

 

 

 

 

 

책임회피와 가짜 뉴스를 배포 중인 정부

 

마치 이번 잼버리 관련 부실운영이 전 정부인 문재인 정권의 책임이고 전라북도지사의 책임인 것처럼 언론에 가짜뉴스를 배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분명 11년 전 국정감사에서 잼버리운영의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이 전혀 걱정할 필요 없이 모두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고 대회는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이란 내용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당시 분명 여성가족부가 잼버리 운영의 주무부처라는 사실을 강조했다는 점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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