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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

정규앨범, 미니앨범, 싱글앨범 앨범의 종류와 간단 구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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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앨범, 미니앨범, 싱글앨범 구별방법 차이점 섬네일

 

 

 

도대체 앨범 구분 기준이 뭐지?

 

정규앨범, 미니앨범, 싱글앨범...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뜻은 모르는 그런 용어들.

 

이번 포스팅에서 정말 간단하게 앨범의 구분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봤습니다.

 

사실 깊게 파고들면 레코드판이 계발되던 시점부터 물리적, 기계적 음반의 역사를 알아야 하지만 그거 안다고 큰 의미는 없겠죠?

 

간단히 읽어보고 이해해 보세요.

 

 

 

 

 

 

 

1. 정규앨범(Full album) / 정규음반(Studio album)

 

앨범 발매 시 넘버링이 달리는 형태로 보통 1집, 2집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형태의 앨범입니다.

 

보통 8곡 이상의 수록곡, 30분 이상의 재생 시간.

 

인터넷 커뮤니티 또는 블로그의 글들은 대부분 10곡 이상을 정규앨범으로 적어놨는데 국제적, 통상적 기준으로 8곡/ 30분 분량이 정규앨범과 하위 앨범들을 구분하는 최소 기준입니다.

 

 

 

 

 

 

2. 미니앨범 (EP, Extended Play)

 

정규앨범의 하위 개념 앨범입니다.

 

보통 4곡 이상 30분 미만. (통상 4~7곡 사이)

 

정규앨범보다 규모가 작고 싱글앨범으로 분류하기에는 수록 음원 숫자가 많은 음반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즉 발매되는 음반 형태중 싱글앨범과 정규앨범 중간에 자리 잡은 형태입니다

 

 

 

 

 

 

3. 싱글앨범 (Single album)

 

한국에서만 개념 하는 음반이름입니다.

 

대부분의 타 국가 음악시장에서 앨범이란 것은 한국표현으로 정규앨범을 지칭하지만 유독 한국에서만 싱글앨범이란 개념이 존재합니다.

 

통상적으로 2곡~4곡 사이의 음원을 수록하고 있으며 앨범에 넘버링을 붙이지 않습니다.

 

정규앨범에 싣지 못한 음원을 개별로 발매해서 각종 활동에 사용되는 개념의 음반이지만 사실상 발매되는 음반 숫자는 거의 없는 그런 개념의 앨범입니다.

 

 

 

 

 

 

4. 디지털 싱글 (Digital Single)

 

실물 음반 없이 음원만 디지털로 출시하는 방식의 앨범입니다.

 

극소량 음반으로 제작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 주로 관계자 홍보용 또는 별도의 사용으로 제작됩니다.

 

디지털 싱글의 원래 개념은 정규앨범에 싣기 힘든 완성도의 음원이나 이벤트성 음원등을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하는 개념이었지만 현재 대한민국 음악시장에서는 짧은 기간을 정해서 음원을 하나씩 디지털 싱글로 선보이고 추후 이를 모아서 정규앨범으로 출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5. 리패키지 앨범 (Repackage album)

 

리패키지 앨범은 기존에 발매된 앨범에 새로운 곡을 추가하거나 패키지를 변경하며 출시하는 음반입니다.

 

보통 화보나, 뮤직비디오등을 추가하거나 누락되었던 음원 추가, 기존 음원 편곡, 재녹음등을 통해서 발매되고 있습니다.

 

리패키지 앨범은 통상적으로 베스트앨범, 스페셜 에디션, 믹스버전 등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6. 그 외 기타 앨범

 

라이브앨범(Live album)

 

형태상은 정규앨범에 포함되지만 스튜디오 녹음이 아닌 현장 녹음으로 발매되기 때문에 보통 리패키지 앨범, 스페셜 앨범등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컴필레이션 앨범(Compilation album)

 

일명 편집앨범이라고 불리는 형태로 기존 음원들을 적절하게 묶어서 발매하는 앨범입니다.

 

대한민국 역대 컴필레이션 앨범은 2001년 발매된 '이미연의 연가'라는 앨범으로 총 4장의 CD로 구성되었으며 공식적으로 166만 장이라는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갖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사실 앨범의 종류에 대해서 구분하려면 SP, LP. EP 등의 용어와 역사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 SP - 초기 레코드판은 기술적 한 개로 1개의 곡만 삽입가능했고 이것을 SP판이라고 합니다.

 

LP - 기술의 발전으로 레코드판 하나당 최대 20~30분 녹음이 가능해졌고 이때부터 정규앨범이란 용어가 생겼습니다.

 

EP - 우리말로 미니앨범이란 의미로 한 면당 10여분의 녹음이 가능했던 레코드판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통용되는 앨범의 개념은 한국에서 동일하게 통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흐르면서 기존 용어들의 원 뜻과 다르게 변형되었기 때문에 그 의미들이 점점 변형되었습니다.

 

원래 물리적인 기준에서 기술이 발전하며 물리적으로 몇 분을 녹음할 수 있느냐에 따라 구분되던 것이 음악산업의 확장과 성장과 더불어 비즈니스적, 즉 상품성과 돈에 따라 앨범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구분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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