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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 셰퍼드 키우기 전 공부 하자! 셰퍼트 역사, 외형, 성격 및 특징, 유전병, 수명, 유의사항

홀로지식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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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진돗개 믹스견만큼 셰퍼드 믹스견도 많이 보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저먼 셰퍼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나무가지를 물어오고 있는 성견 저먼 셰퍼트와 어린 강아지가 함께 뛰어오는 모습 사진
셰퍼트 섬네일

 

 

저먼 셰퍼트 개요

 

독일이 원산지인 독일의 국견!

 

군견, 경찰견, 안내견, 탐지견 등등등 정말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견종!

 

골든 레트리버와 함께 대형견 중 가장 인기가 높아서 일까요?

 

미국에서는 골든 레트리버와 함께 가장 유기가 심한 견종이기도 합니다.

 

 

 

 

저먼 셰퍼트 역사

 

독일의 기병 대장을 역임했다 퇴역한 스테파니츠(Stephanitz)에 의해 19세기말에 개량되었고 1899년 독일에 'Deutscher Schäferhund'라는 이름으로 최초 등록되었습니다.

 

저먼 셰퍼드는 초기에는 목양견으로 활약하였지만 뛰어난 신체능력과 학습능력, 보호자에대한 높은 복종성 등으로 차츰 활동 범위를 넓혀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경찰견, 맹도견(盲導犬), 경비견, 사역견 등 각종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군견인과 함께 임무를 수행중인 저먼 셰퍼트 사진
군견으로 활약중인 사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군용견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연합군의 군용견으로도 크게 활약하였습니다.

 

아메리칸켈넬클럽(AKC)에 1908년 정식 품종으로 공인되었습니다.

 

국제 애견협회(FCI)에 1955년 1월 1일부로 정식 품종으로 공인되었습니다.

 

 

 

 

저먼 셰퍼트 외형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고 있는 셰퍼트 사진
저먼 셰퍼트 사진

• 수컷이 암컷보다 크고 수컷의 경우 체고 60~66cm, 몸무게는 30~40kg 정도입니다.

• 암컷은 수컷보다 작고 체고는 55~60cm, 몸무게는 23kg~33kg 정도입니다.

 

• 중대형 견종으로 거친 겉털과 부드러운 속털을 갖고 있는 이중모를 지녔습니다.

• 셰퍼드의 경우 현재는 대부분 단모종을 키우고 있지만 장모종도 있습니다.

• 국제 공인 견종 색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준 색상 (STANDARD COLOR)
검은색 (Black)
블랙&크림 (Black&Cream)
블랙&레드 (Black&Red)
블랙&실버 (Black&Silver)
블랙&탄( Black&Tan)
회색 (Gray)
검은색 (Sable)
하얀색 (White)
갈색 (Liver)
파란색 (Blue)
혼합색상 (Bi-Color)

 

 

 

 

저먼 셰퍼트 성격 및 특징

편안하게 쉬고 있는 어린 저먼 셰퍼트 사진
편안하게 쉬고 있는 어린 저먼 셰퍼트 사진

 

뛰어난 체력과 영역보다는 개체에 대한 집중도 때문에 최초에는 양을 몰던 목양견으로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훈련 지능 순위 3위일 정도의 뛰어난 훈련 성과 보호자가 바뀌어도 새로운 보호자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습 때문에 군견이나 경찰견 등의 사역견으로 최고의 견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뛰어난 지능으로 훈련성만 좋은 것이 아니라 책임감도 강하고 상황 대처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셰퍼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것은 사회화 훈련을 전혀 하지 않은 개체의 경우 자신의 보호자와 가족을 과잉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는 데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견종들이 가족보다는 자신의 영역을 더 중요시하는 것과는 반대로 영역보다는 가족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역견으로 이용하기 최고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셰퍼드와 대조적으로 우리나라 국견인 진돗개는 한 보호자에게만 끝까지 충성하는 경향이 있고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습성이 너무 강해서 일반적인 사역견으로 부적합해서 사역견으로 사용되지 못하는 점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안내견은 골든 레트리버를 사용하지만 최초의 안내견은 저먼 셰퍼드였습니다.

강인한 외모와는 달리 소형견이나 고양이 등의 다른 동물들과도 유대감이 깊은 편이라 골든리트버처럼 친절하게 함께 지내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합니다.

안타깝게도 미국에서는 골든 레트리버와 함께 가장 유기가 많이 되는 견종입니다.

 

 

 

 

저먼 셰퍼트 유전병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워낙 인기가 높은 견종이고 이런 인기 견종의 경우 수요보다 공급이 항상 모자라기 때문에 근친교배로 인한 유전병이 있습니다.

 

앉은뱅이 왜소증

앉은뱅이 왜소증을 앓고 있는 저먼 셰퍼트 사진
앉은뱅이 왜소증을 앓고 있는 저먼 셰퍼트 사진

- 근친 교배로 인한 유전병으로 신체의 성장 속도를 뼈의 성장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거나 뼈가 이상적으로 성장하지 않아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 보통 뇌하수체나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우리가 흔히 다리가 짧은 견종인 닥스훈트, 웰시코기와 같이 다리가 짧은 저먼 셰퍼드를 이들 견종과 교배로 인해 태어난 믹스견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이런 특징을 갖고 있는 개체는 앉은뱅이 병, 왜소증에 걸려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퇴행성 골수염

- 신경 정보를 전달하는 척수의 뉴런이 망가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이 역시 유전적 질환입니다.

​- 쉽게 설명해서 하반신마비, 전신마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 보통은 뒷다리 쪽 마비와 이로 인한 배변장애를 겪게 되고 증상이 심각해지면 전신 마비와 자가 호흡이 불가능해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질병입니다.

 

 

• 고관절이형성증

- 유전적으로 발병하는 골격계 질환으로 보통 대형견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 생후 4개월령 이상에서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하고 성별에 상관없이 발병합니다.

- 신체의 성장속도를 뼈가 따라가지 못해서 발생하는 유전적 질병입니다.

 

강아지 고관절이형성증

고관절이형성증이란? • 대퇴고관절의 기형과 변성으로 인한 탈구 • 뒷다리 허벅지뼈와 골반 엉덩이뼈가 맞물리는 부분인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자라고 변형되어 발병하는 선천적 유전병.

naver-knowledgein.tistory.com

 

 

 

 

저먼 셰퍼트 기대 수명

 

대형견들 대부분이 통상 9년 ~ 12년의 기대수명을 갖고 있습니다.

 

저먼 셰퍼트 역시 통상 동일한 기대수명을 갖고 있지만 일부 관리가 잘 된 개체의 경우 15년 정도의 수명을 보인다고 합니다.

 

 

 

 

저먼 셰퍼트 키우기전 유의사항

 

• 각종 사역견에 사용할 정도로 뛰어난 운동신경과 높은 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2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산책과 놀이는 필수입니다.

 

아파트 등의 일반적인 도심 환경에서 사육하기 곤란합니다.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서 사육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회화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경계심이 높고 다른 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사회화 훈련을 제대로 해주셔야 합니다.

식탐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비만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털 빠짐이 심해서 매일 주기적인 빗질 등의 털 관리는 필수입니다.

 

대형견이기 때문에 통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훈련으로 혹시 모를 사건을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선전적인 유전질환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분양받을 때 신중하고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대부분의 유전질환은 부모견으로부터 물려받기 때문에 부모 건의 유전질환을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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