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노의 기원 논란 기모노와 한복의 차이 아름다움 뒤에 감춰진 충격적 미스터리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겉모습 뒤에 감춰진 충격적인 미스터리와 논란들을 품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모노와 한복의 차이, 기원, 착용 방식, 숨겨진 기능 등을에 대해서 작성했습니다.
기모노(着物 - Kimono) 역사
일본 나라시대(서기 710년 ~ 794년) 당시 일본의 견직물 옷인 기누(絹)와 모노(物)가 합쳐진 '기모노'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했습니다.
헤이안 시대 (794-1185) 에 현재 기모노와 유사한 형태가 확립되었습니다.
이후 시대 변화에 따라 소매, 옷깃 등이 조금씩 변화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한복(韓服 - Hanbok)의 기원
한복의 기원은 고조선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현재와 같은 형태는 고구려 벽화에서 그 원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를 거치면서 다양한 형태 변화를 겪었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현재 한복의 기본적인 형태가 완성되었습니다.
고구려 벽화 및 신라, 백제의 유물로 전통한복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민족대백과사전- 한복]
한복의 변형 vs 일본 고유 의상?
기모노는 오랫동안 일본 고유 의상으로 여겨져 왔지만, 그 기원이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고구려 벽화 속 복식과의 유사성
- 고구려 고분 벽화에 묘사된 인물들의 복식 형태가 기모노와 매우 유사합니다.
- 직선적인 재단 방식, 옷깃 형태, 허리띠 등 기모노의 주요 특징들이 고구려 벽화 속 복식에서 나타납니다.
• 한복과의 유사성
- 기모노는 직선 재단 방식, 옷깃 형태 등 한복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 이는 기모노가 한반도 복식 문화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일본의 기원 왜곡
- 일본은 기모노를 자국 고유문화의 상징으로 내세우고 싶어 하지만,, 기모노의 기원이 한반도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은 일본 문화의 기원에 대한 자존심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인정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한복과 기모노의 역사적 차이
- 기모노와 한복 모두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 의상이지만, 기원과 발전 과정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 기모노는 알려진 역사적 사실로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한복은 고조선까지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 현재 형태의 한복은 고구려 벽화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복과 기모노의 착용 방식 차이
• 기모노(着物 - Kimono)
- 기모노는 속옷 위에 주반(襦袢) 이라는 속옷을 입습니다
- 그 위에 기모노를 겹쳐 입습니다.
- 허리띠인 오비(帯)를 사용하여 허리를 단단히 고정합니다.
- 오비아게(帯揚げ), 오비지메(帯締め)등의 장식 끈으로 마무리합니다.
- 착용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한복 (韓服 - Hanbok)
- 한복은 속바지, 속치마 (여성) 등 속옷을 착용하고, 그 위에 저고리와 치마/바지를 입습니다.
- 여성 한복은 치마 위에 저고리를 입고 고름으로 여밉니다.
- 남성 한복은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 등을 겹쳐 입습니다.
• 한복과 기모노의 착용 비교
- 기모노는 복잡하고 오랜 착용 과정을 거치며, 오비로 허리를 강조합니다.
- 한복은 비교적 간편한 착용 방식과 고름 매듭,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기모노 허리띠 '오비'의 숨겨진 기능
단순한 장식 넘어선 실용성과 성적 의미
기모노의 '오비' (허리띠) 는 화려한 장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비는 단순히 미적인 기능 외에도 다양한 실용적인 기능과 성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 장기 보호 및 코르셋 효과
- 오비는 여성의 허리를 꽉 조여 줌으로써 장기를 보호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코르셋과 유사하게 허리를 가늘게 강조하여 여성의 몸매를 더욱 부각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 전쟁 시 지혈대 및 붕대
- 오비는 전쟁이나 재난 상황에서 지혈대나 붕대 대용으로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길고 튼튼한 오비는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 성적(性的) 매력
- 오비는 여성의 허리 라인을 강조하여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 특히 유흥업소 여성들은 화려하고 과장된 오비를 사용하여 남성 손님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기모노와 노팬티
에도시대 유흥 문화의 흔적?
기모노를 입을 때 속옷을 입지 않는다는 속설은 에도시대 유흥 문화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기모노가 유흥업소 여성들의 성적 매력 어필을 위한 의상으로 활용되면서 속옷을 생략하는 풍습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 유흥업소 여성과 기모노
- 에도시대 유흥업소 여성들은 남성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화려하고 과장된 기모노를 입었습니다.
- 기모노를 겹겹이 껴입는 복잡한 구조는 속옷을 생략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은밀한 성적 매력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 성적(性的) 코드
- 기모노를 속옷 없이 착용하는 것은 당시 사회에서 일종의 성적 코드로 인식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기모노의 헐렁한 옷깃, 속살이 비치는 소재, 특정 동작에서 드러나는 신체 라인 등은 남성들의 성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 소가 될 수 있었습니다.
• 현대 기모노
- 현대에는 위생과 건강상의 이유로 기모노 안에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하지만 전통 기모노 착용 방식에는 여전히 속옷을 생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이는 과거 유흥 문화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화적 의미 및 용도
• 기모노 (着物 - Kimono)
- 기모노는 일본 문화에서 격식 있는 의상으로 인식됩니다.
- 성인식, 결혼식, 졸업식, 장례식 등 특별한 날에 주로 착용합니다.
- 계절과 행사 성격에 따라 소재, 색상, 문양을 달리합니다.
- 현대에는 일상복보다는 특별한 날을 위한 의상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japan-guide.com]
• 한복 (韓服 - Hanbok)
- 한복은 한국 문화에서 전통과 예절을 상징하는 의상입니다.
- 설날, 추석, 결혼식, 회갑연 등 전통 명절과 기념일에 주로 착용합니다.
- 최근에는 생활 한복이 등장하면서 일상복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은 한복의 날을 지정하여 전통 의상 착용을 장려하는 등 한복 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가기록포털- 한복]
기모노와 한복 모두 특별한 날에 입는 의례복의 성격이 강합니다
기모노는 현대에는 일상복으로 거의 착용하지 않는 반면, 한복은 생활 한복의 등장으로 일상복으로서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기모노의 불편함
기모노는 겉으로 보기에는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실제로 착용하면 움직임이 불편하고, 활동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모노는 일상복이라기보다는 특별한 날에 입는 의례복에 더 가깝습니다.
• 활동성 제약
- 기모노는 옷자락이 길고 폭이 좁아 걷거나 뛰는 등 활동적인 움직임이 불편합니다.
- 특히 여성 기모노는 오비로 허리를 꽉 조이기 때문에 더욱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 땀 흡수 및 통풍 문제
- 기모노는 여러 겹의 옷감을 겹쳐 입기 때문에 통풍이 잘 안 되고, 땀 흡수도 어렵습니다.
- 여름에는 매우 덥고, 겨울에는 껴입는 옷이 많아 활동하기 불편합니다.
• 비싼 가격과 관리의 어려움
- 기모노는 고가의 옷이며, 세탁 및 보관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 일반적인 세탁기로 세탁할 수 없으며, 전문 세탁소에 맡겨야 합니다.
- 보관 시에도 습기와 좀벌레에 주의해야 합니다.
• 에도시대 서민 복식
- 에도시대 서민들은 기모노 대신 더욱 간편하고 활동적인 옷을 주로 입었습니다.
- 유카타, 몬페 등이 서민들의 일상복이었으며, 기모노는 주로 사무라이 계층이나 특별한 행사 때만 착용하는 특별한 의상이었습니다.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 유카타, 몬페
일본 전통 의상은 기모노 외에도 유카타, 몬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각 의상의 특징과 용도를 비교하여 차이점을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기모노(着物 - Kimono)
• 정의 :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 의상. '기누모노(絹物)'에서 유래, '입는 것' 또는 '옷'이라는 의미.
• 소재 : 주로 비단 (실크), 면, 린넨, 울 등 다양한 고급 소재 사용. 계절과 격식에 따라 소재 선택.
• 형태 : 긴 소매, 앞섶 여밈, 오비 착용이 필수적인 형태. 화려한 문양과 색상, 다양한 종류 (소매 길이에 따른 미혼/기혼 여성 구분, 격식에 따른 종류 구분 등).
• 착용 시기 : 성인식, 결혼식, 졸업식, 장례식, 공식적인 행사 등 격식 있는 자리 나 특별한 날에 주로 착용.
• 특징 : 화려함과 우아함, 격식과 예의를 상징. 높은 가격, 복잡한 착용 과정, 까다로운 관리가 요구됨. 현대에는 일상복으로 거의 입지 않음.
2) 유카타(浴衣 - Yukata)
• 정의: 기모노의 간략화된 형태의 여름용 옷. 원래는 목욕 후 입는 간편한 옷이었으나, 여름 축제나 휴양지에서 일상복처럼 착용.
• 소재: 주로 면 소재 사용.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남.
• 형태: 기모노와 유사하지만, 홑겹으로 제작되어 가볍고 시원함. 오비를 착용하지만, 기모노 오비보다 간단한 형태의 얇은 오비 (헤코오비, 반폭대) 를 사용. 주로 단색이나 간단한 무늬.
• 착용 시기: 여름철, 특히 여름 축제 (마츠리), 불꽃놀이, 온천, 료칸 등에서 주로 착용. 캐주얼하고 편안한 분위기 연출.
• 특징: 간편함과 시원함, 저렴한 가격, 쉬운 관리. 기모노보다 일상복에 가까운 성격.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하며, 커플 유카타도 인기.
3) 몬페(もんぺ - Monpe)
• 정의 : 1942년 제정된 여성 표준복으로 일본의 일상 작업복 또는 생활복으로, 특히 농촌 지역에서 많이 착용. 바지 형태의 하의가 특징.
• 소재 : 주로 면 또는 린넨 소재 사용. 튼튼하고 질기며, 활동하기 편안한 소재.
• 형태 : 넉넉한 통의 바지 형태. 허리, 발목 부분을 끈이나 밴드로 조여 활동성을 높임. 주로 단색 또는 체크무늬,, 꽃무늬 등 소박한 디자인.
• 착용 시기 : 농사일, 집안일, 가벼운 외출 등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착용. 활동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옷.
• 특징 : 편안함과 활동성, 저렴한 가격, 튼튼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남녀노소 누구나 착용 가능. 현대에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되기도 함(몬페 스타일 바지).
'패션, 신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화점 입점업체 계약 구조 차이 - 특약매입, 직매입, 임대갑, 임대을 백화점 갑질 및 법적책임 (4) | 2025.02.22 |
---|---|
무신사 패딩, 캐시미어 논란 브랜드 정리 소비자 사과 없는 셀프 면죄부 무신사 (2) | 2025.02.18 |
명품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 최근 패러디 영상 논란 심층 분석 (1) | 2025.02.16 |
의류 제작 용어 완벽 가이드: 공장부터 도소매점까지, 현장에서 바로 쓰는 핵심 용어 총정리 (1) | 2025.02.16 |
패딩 혼용률 허위 표기 논란 관련 브랜드 및 제품 정보, 브랜드 대응 상황 패딩 게이트 (1) | 2025.0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