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신학림 녹취록 개요
녹음일시 : 2021.09.15. 오후
녹음장소 : 성남시 (판교)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 근저 카페
대 화 자 :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전문
김만배 매일 혼자 앉아 있으니까...
신학림 왜? 아, 위치는 좋네. 아니 내가 나도 자료 찾으러 여기, 여기 몇 번 왔었어. 자료 찾으러...
김만배 최고 좋지...
신학림 여기 자료는 다른 게 아니고...
김만배 동양...
신학림 그렇지 그런 건데. 그래서 이거는 그런 거잖아. 그러니까 기획개발이라는 거잖아?
김만배 아니야 아니야.
신학림 어쨌든 그런 비슷한 건데 초반에 리스크를 안고 이렇게 해서 투자해서 하는 건데...
(제3자와 전화통화)
김만배 응 막내야... 응... 누가 그래서. 누구냐고 응. 몸이 안 좋아서 강원도 가셨다. 그래. 음. 음... 그래. 알았어. 보내주지 마. 그래 수고해라. 음. 그리고 누가 거기 카메라 찍더라도 싸우지 말고 엄마 저기 돌아가신다. 음. 그래. 음. 알았어. 음. 아니 거기 다 있으니까. 그런데 너는 김석백 아니라 그래. 그래그래. 음 그래. 그냥 아, 그러냐고 이야기만해... 알았어..。상관없지만...
신학림 하하하... 그런데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았을까? 아, 집에, 사무실에?
김만배 아니 집에.
신학림 집에. 어, 그럼 집에는 어머니 계신 거야 지금?
김만배 예.
신학림 그럼 집은 전화번호어떻게 알았어?
김만배 그러게 말이야. 다 알아 다 알았더라고...
신학림 그럼, 아버님은?
김만배 돌아가시고.
신학림 내가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알아?
김만배 부고?
신학림 부고 보고 내가왔어.
김만배 내가 형 찾으려고 한국일보 사람들한테 다 물어봤는데도 모른대. 형이 사라졌대 세상에서. 그래서 OOO형한테 내가 물어봤어. OOO선배한테. 그랬더니 그 형이 찾아준대. 그런데 이틀 만에 전화가 왔어. 야,내가 사람들한테 알아보니까 뉴스타판가 뉴스타파 애들하고 가끔 만나서 오후에 연금으로 술 먹으러 다니고. 그러니까 잘 살고 있으니까 너 걱정하지 마라 이러더라고,
신학림 그러니까 뭐 지극히 부분은 맞는데 대부분은 틀리네.
김만배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냐면, 아니 그 형 내가 아는데 그 형은 경제적으로 재주가 없고 누구한테 삥 뜯지도 못하는 형이라 지금 되게 힘들 텐데 내가 해줘야 되는데, 아 참 그 형...
(제3자와 전화통화)
김만배 네. 누나. 응, 아, 그럼 치과 해. 그래 다른 일 없어. 네.
김만배 그랬지 그랬더니. 그래서 그냥 우리 이거 좀 잠잠해지면 고문료나 많이 가져가서 형 편하게 살어. 고문. 부정한 회사 아니야. 알았지?
신학림 알아. 근데
김만배 왜 그러냐면. 여기는 내가 얘기... 설명을 해 줄게. 형이 그다음에 질문을 해. 이 대장동의 사업지에 밝혀지지 않은 얘기들이 있는 거야. 내가 얘기하는. 내가 쓸게. 초기에... 초기에 민간인들이 이 대장동 일대 구역을,일대를 개발해. 개발 계획을... 그런데 이 사람들이 첫 번째, 자금 부족으로 부러져.
신학림 (자금) 부족으로 해체된다고?
김만배 음 요거를 이어받은 2번이 지주 작업을 하면서 유지해 가.
신학림 지주 작업이라는 게 뭐야?.
김만배 토지 지주지. 유지.
신학림 아. 아...
김만배 그러다가 멤버를 좋은 애들을 고용해. 회계사, 감평사, 또 은행권하고, 그런데 여기에서 부산저축은행에서, 내가 없을 때야, 한 1800억이 대출이 돼.
신학림 3800 ?
김만배 1800억. 계약금으로...
신학림 대표는 누구야?
김만배 이강길이라는.
신학림 이강길, 뭐 하는 분이야?
김만배 양아치지 뭐.
신학림 아. 오케이. 나이는 자기보다 많아? 봤어?
김만배 아니.
신학림 본 적은 없고.
김만배 그런데, 이 돈으로 회계사가 똘똘해 가지고 토지 지주들한테 계약금을 주면서, 계약금 10%를 주면서...
신학림 매매 계약을 이제 하는 거네.
김만배 그렇지 그러면서 근저당을 설정해,
신학림 아, 계약금 주면서 동시에... 계약금 10%니까 10%에 해당하는 만큼만?
김만배 아니야,전체를 1..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이거에 잡혀서 순진하니까...
신학림 아, 대신 이제 계약을 했으니까 땅값을 종 많이 줬겠지. 그렇지.
김만배 (평당) 100만 원도 안 되는 땅을 200, 300만 원씩...
신학림 그렇지.
김만배 그런데 이제 막 금융위기가 오고, 저축은행 위기가 오니까. 금융위기, 저축은행 위기.
신학림 이게 몇 년인데? 2007, 8년쯤 되나?
김만배 그 정도 되는 거지, 저축은행 위기가 오니까 사업이 시들해져. 흔들흔들해.
신학림 어쨌든 요 대장동 일대다 이거지?
김만배 똑같은 데야 . 그러니까 3번 LH(토지주택공사)가 대장동을 공영 개발하겠다고 한 거야. 대장동을 자기네가 LH가 개발하겠다고 나서. 그러니까 여기에 관련됐던 사람들이,기존에 사업가들이 반대를 해.
신학림 아 그러니까 여기에다가 LH가 나중에 눈독을 들였구만.
김만배 (LH가) 눈독을 들여가지고 이 세 번째,두 번째 하는 이 사람들하고 약간 대립해 로비를 한다.
신학림 로비를 한다? 그럼 둘이 각자 뛰는 건가? 이렇게 서로 서로?
김만배 왜냐하면 얘네들이 못하게 국회의원들한테도 로비하고...
신학림 오케이.
김만배 그러면서 이재명이가 어제 발표한 그런 일들이 생긴 거야. 그런데 이제 4번 LH가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지니까, 안 좋아지 니까 포기해 사업을.
신학림 이때가그러면 2000 한...
김만배 2010년 그 정도 무렵
신학림 2010년 무렵?
김만배 근데 그러니까 거기서 남아 있던 애들이, LH가 또 포기하면서... 5번 이강길도 힘드니까 거기서 횡령을 수백억 하고...
신학림 횡령하고 튀어버리는구나.
김만배 튀었어. 횡령을 하고 명의를 넘겨주고 튀어. 명의를 지 꼬붕에게...
신학림 그러면 일종의 개발 회사처럼 주식회사를 설립을 해놓고...
김만배 설립해 놓고, 명의만 넘기고 그냥 횡령을 하고, 회사 명의 및 주식을 처분해. 그래서 이강길이는 나중에 횡령 혐의로 구속돼.
신학림 몇백억 했겠네.
김만배 응 구속. 그래서 최근에 나왔어요. 몇 년살고.
신학림 최근에 형 만기 출소했단 말이야?
김만배 그렇지, 그러니까 한 2016년도에저축은행 수사 때 부산저축은행 회장의 처남이, 회장 처남이 여기다가 대장동에 돈을 넣어준 거야. 일종의 금융컨설팅을 하면서. 회장 처남이 대장동 금융 컨설팅을 했는데 (알선)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그리고 부산저축은행 회장도 수사를 받아. 그런데 이 처남이 재가 아는 애야,형.
신학림 이름이 뭐야?
김만배 조우형이라고.
신학림 조우형, 몇 살이야?
김만배 한 지금48세나?
신학림 그러면 이게 어떻게 돼냐하면, 부산저축은행 오너들이 누구냐면, 금호아시아나 박인천 회장의 조카, 조카들이야...
김만배 아이 그렇지. 아이 그렇지. 형이 이제 아네.
신학림 그 조카들이야.
김만배 맞아.
신학림 그러니까 그 지금 회장의 처남이라고 하는 그 회장은 23년생이 아니고, 그 23년생은 아버지(박상구)고, 그 아들이 회장일 거야. 그 23년생 회장이 왜 부산으로 갔냐 하면, DJ(김대중)하고 목포상고 동기야.
김만배 아니, 정확히 보네.
신학림 DJ하고 목포상고....
김만배 형은 어떻게 알았어 그걸?
신학림 그러니까 동기인가 그래가지고 광주에 있을 때 버스회사를 했잖아. 그래가지고 타이어 회산가 하면서 DJ한테 정지자금을 좀 줬을 거 아니야. 그게 들통이 나 가지고 부산으로 튄 거야. 부산에 가서 한 게 사업이 이거야,
김만배 그래 맞아. 처남 아들의 처남, 그렇지.
신학림 응. 이제 그 회장의 아들의 처남이네. 그 1923년생 DJ친구의, DJ 목포상고 친구의...
김만배 얘가 이제 다른 기자를 통해서 찾아와。
신학림 응. 조우형이 찾아온다고.
김만배 응. 조우형이가 나를 (조우형이 말하기를) “형님, 제가 이렇게 수사 받고 있는데 다른 기자분들이 해결 못해 주는데... 형님이 좀 해결해 주세요.” 그래서...
신학림 응
김만배 그래? 그런데 형이 직접 가서 얘기하기는 어렵다, 내가 법조 오래 (취재한) 기자인데 내가 검사한테 가서, 대검 가서 내가 다 안다 솔직히. 아는데 “(박)길배야, (조우형이) 내 동생이니까 해줘라” 하면 어떻게 되겠냐? 내가 돈 받고 해주는지 알지. "석열이 형,내 동생이야” 이렇게 어떻게 하냐, 그 당시에 윤석열이 (대검찰청 중앙 수사부) 과장. 박길배, OOO이 남편이 주임검사야. 그래서 박영수를 소개해 줘 내가.
신학림 아, 조우형한테?
김만배 음. 박명수 변호사를
신학림 응. 그래도 나름대로 거물을 소개해 줬네.
김만배 왜냐하면, 나는 형, 그 혈관을 다 아니까. 무슨 말인지 알지?
신학림 음. 통할 만한 사람을.
김만배 통할 만한 사람을 소개한 거지. 그래서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해 줬더니, 박영수가 (조우형 사건 관련)진단을 하더니, 나한테 "야, 그놈 보고 가서” 덜덜덜덜 떨고 오니까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 그래. 검찰 들어가서. 대검에서 부르면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고 그래.” 그래서 나도 모르고 그냥 (조우형한테) “야, 형님(박영수)이 그랬는데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란다” 그러니까, 진짜로 (조우형이 검찰에) 갔더니, (조우형한테) 커피 한 잔 주면서 “응, 얘기 다 들었어. 들었지? 가 언마” 이러면서 보내 더래.
신학림 그 누가? 아까 그 박길밴가 하는 검사가? 누가?
김만배 윤석열이가 "니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신학림 윤석 열한테서? 윤석열이가 보냈단 말이야?
김만배 음... 박길배가 커피, 뭐 하면서... 몇 가지를 하더니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 그런데,
신학림 그럼, 아니 잠깐만. 조우형이 그러니까 박영수가...
김만배 이거 기사 나가면 나도 큰일 나.
신학림 이게 박영수가, 박영수가 그러면 윤석열이하고 통했던 거야?
김만배 (박영수가) 윤석열을 데리고 있던 애지.
신학림 아니 데리고 있었기 때문에...
김만배 통했지.
신학림 박영수 변호사가, 그 조우형한테 박영수를 소개해 주니까, 박영수가 윤석열하고 통화를 해서 그러면 조우형은 가가 지고 박길배하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온 거야? 아니면 윤석열하고 마시고 온 거야?
김만배 아니, 아니, (조우형) 혼자. 거기서 타주니까 직원들이. 차 한 잔 어떻게 (검사와) 마시겠어. 갖다 놨는데 못 마시고 나온 거지.
신학림 아니,검사도 못 만나고 온 거야?
김만배 아니, 검사를 만났는데...
신학림 검사, 누구 검사 만났는데?
김만배 박길배를 만났는데. 박길배가 얽어 넣지 않고 그냥 봐줬지. 그러고서 부산저축은행 회장만 골인(구속)시키고, 부회장 김양 부회장도 골인(구속) 시키고 이랬지. 응?
신학림 그래서 나중에 요 지금 회장이라고 하는 거는 아까 얘기했던 목포상고...
김만배 제가 써드릴게. 또
신학림 목포상고 그...
김만배 그래서 7번 부산저축은행 회장 구속, 부회장 구속, 조우형 무험의. 무형의. 응. 이렇게 해서 끝나. 세월이 그런데. 이제 이강길이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던져 놓으니까, 저 사업이 공동화된 거 아니야. 이제 아무도 못 하게 돼 있는 거 아니야. 돈은 횡령해갔고, 거지 됐고...
신학림 골칫덩어리...
김만배 골짓덩어리 이제 된거야 이제. 그러니까 조우형이 보고 이강길이가 “네가 해” 그랬대. 그러니까 (조우형이) “나 무서워서 못 해.” 그랬더 니. 회계사가, 회계사가 당시에 상성이 여기에 수주하려고 왔던 삼성 직원이 고향 선배야, 회계사의 고향 선배
신학림 응. 그 회계사는 자기가 아는 회계사야?
김만배 그렇지.
신학림 이름 뭐야?
김만배 정영학, 형, 이거 쓰면 안 돼.
신학림 알았어. 알았어.
김만배 정영학 회계사가 삼성 직원 김용철 부장이 고향 선배야, 어디 선배냐면 저 보성인가 어디 선배야...
신학림 전라도 보성...
김만배 전라도. 음. 그러니까 김용철이한테. 회계사는 부동산만 전문하는 놈이니까 김용철이한테 명의를 다 넘겨준 거야. 김용철이가 명의를 다 안은 거야. 회사를 인수해, 공짜로, 무자본.
신학림 그러면 그 뭐...
김만배 껍데기만 있는 회사를.
신학림 아, 그렇지.
김만배 골칫덩어리 있는 회사를...
신학림 땅은 계약은 돼 있는데 부채를 잔뜩 안고 있으니까.
김만배 그리고...
신학림 계약한 땅 계약서 같은 거 있을 거 아니야?
김만배 있을거야.
신학림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을 테고.
김만배 그런데 횡령한 거니까, 이거는 해결할 수 없는 거야. 그 당시에 문제로는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데, 이제 내 후배들이, 변호사 이런 애들이 이제 여기에 관여돼 있었는데 막 국회에 찾아다니면서 LH 로비한다고 하면서 그러다 나중에 잡혀갔어. 얘네들이 “형, 제가 지주들하고 해서 애를 몰아냈어요,김용철이를.”
신학림 아는 분들이?
김만배 아니, 아니, 변호사가 직원 지주들이, 동네 토지 지주들이 "발리 해달라"... 이새끼 이거 하고 아무것도 안 하니까.
신학림 아하...
김만배 지주들이 요구해서 이 회사에 찾아가서, 회사에서 "명의 써, 너도 공짜로 받은 거니까"해서 다 변호사 앞으로 했대.
신학림 그럼, 이 변호사가 굉장히 유능한 변호사네?
김만배 아니, 그냥 건달 같은 변호사지. 남욱이라고 구속됐었지. 내 동생인데, 어린앤데...
신학림 어쨌든...
김만배 유능하지.
신학림 해놓은 거 아니야 어쨌든 만들어온 거 아니야.
김만배 그래서 "형님 제가 그런데 돈이 없으니까. 형님이 돈 좀 있으니까 여기 오셔가지고 좀 해주세요." 그래서 1얼 빌려주고 얼마 빌려주고 10억 빌려주고 뭐 하다가 한 70~80억이 나갔어. 일루.
신학림 자기 돈이?
김만배 내 돈이...
신학림 응...
김만배 아버지 돈 한 30억, 그리고 삼화제분 회장님 돈 50억.
신학림 삼화제분?
김만배 그래 박만송 회장님
신학림 그 평소 잘 아는 분이야?
김만배 에이 그럼, 형. 옛날에 내가 맨날 부산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심부름하던 사람이잖아 YS, 그분이 부산 사람이야.
신학림 삼화제분...
김만배 그러니까 얼마나 나를 좋아했냐면 그 회장님이... "저 회장님 저 50억만 빌려주세요" 아니, 처음부터 50억이 아니고 "20억만 빌려주세요" 그러니까 "뭐하려고 그러냐" 그래서, "저 대장동에 투자 좀 하려고 그런다"고 그러니까, "그러면 집에 가서 빌려달라 그래, 아버지한테" 그래서 "아버지한테 이미 가져왔어요. 그런데 골치 아팠습니다. 이게 이제 녹았어요."
신학림 하하하하.
김만배 그러니까 "뭐 하려고 20억을 가져가냐?" 그래서, "자꾸 이재명이가 수용하려고 그러니까, 그 로비 좀 하려고 그래요" 그랬지. 그러니까 (박만송 회장이) "이재명이한테 했다가 니네 죽는다" 그래서, "이재명한테 하는 게 아니라 주변에 하려고 그래요" 응 그랬지. 그러니까 성남이나 수원이나 다 깡패들이 잡고 있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깡패 오야붕을 통해서 성남 오야붕을 만나서 내가 '기자를 사기치라' 이랬지, 나는 형. 법조 기자를 그것도... 그래서 한 십 몇억이 가,한 2년 동안에,이 사람한테. 만날 때마다 뭐 달라고 그래서. 그러니까 저음에 삼화제분 회장님한테 20억 빌려왔다가...
신학림 그러면 그거(20억) 가지고 간 거는 요 업자들한테…
김만배 업자들이 가져간 거지. 아버지 돈은 얘네(남욱, 정영학)들한테 간 거고. 무슨 말인지 알지 형? 얘네들이 운영비로도 많이 들어가고, 이제 업자들한테 얘랑 같이 찾아가서 주고 그런 거지. 브로커들한테. 세상 쓴맛 본 거지. 무슨 말인지 알지, 형.
신학림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김만배 아이 그럼.
신학림 하하하하.
김만배 안되는 거야, 형 그건. 무슨 말인지 알지?
신학림 하하하하
김만배 안돼. 그래서 눈탱이 시원하게 맞았는데, 결국은 이재명이가 공사를 설치하더니, 저 공사 만들더니 딱 인터뷰하더니 공영 개발하겠다는 거야. 그래서 대장동, 대장동의 이익을 단대동에, 단대동 공장부지에 1만 평 공원을 하겠다. 그러면 이거 설치하려면 최소한 2천억에서 3천억이 있어야 돼요, 형.
신학림 그러면 지역 요 여기 그러니까 단대동에... 이거는 대장동하고 다른 지역인데 공원을 하나 하려니까 재원이 필요하다 그 말인가?
김만배 그렇지. 그 재원을...
신학림 대장동 개발해 가지고 거기서 나온 이익으로 공원을 설치하겠다.
김만배 공원을 하겠다... 그러니까 시의회에서는...
신학림 단대동은 옆인가?
김만배 아니지 형. 수정... 저 중원구.,. 옆에 공원 하는 걸로 하는데, 아니 한 수 킬로 떨어져 있는 거를, 그러니까 시의회에서 “너 미쳤냐”
신학림 쌩돈이 어디서 나오느냐?.,.
김만배 쌩돈이 어디서 나오느냐? 그리고 지금 대장동이...
신학림 사업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데...
김만배 모르는데, 민간을 그냥 주지, 왜 수용하려고 그러냐, 아니 우리가 이제 또 로비도 좀 했지, 시의원들한테. 수용 못하게. 그런데 이재명이가 결국 공영개발을 공고를 냈어.
신학림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해서...
김만배 설립을 해서. 그래서 대장동 개발 공고를 낸 거야. 민간 사업자 모집을. 모집공고를. 그래서 우리가 이거를 면밀히 검토를 했지. 그리고 여기서 맨날 일하다 보니까 개네들이 언제쯤 공모한다는 거 모르나, 알지 솔직히, 형. 그거는 모른다 그러면 바보지. 그래서 은행을 내가 하나, 국민, 기업, 농협, 우리 또 신한, 동양생명 등등을 해서 대한민국의 은행은 다 묶어서 FI(금융투자자)를 만들었지. 하나은행 컨소시엄으로. 그랬더니 호반건설이라는 놈이 뛰어 들어서...
신학림 지금 서울신문을 인수하려고 하고 있어.
김만배 거기가 커. 형. 건설업계에서...
신학림 호반이 컸어. 지금 광주민방도 갖고 있잖아.
김만배 그놈이 산업은행...
신학림 한국일보 인수하려고 했잖아,
김만배 내가 하려고 그랬었어, 한국일보.
신학림 그 때 호반(건설)이랑 같이 인수하려고?
김만배 아니, 아니, 나랑 삼화제분이랑...
신학림 삼화제분도 그때 (한국일보 인수를 위한) 콘소시엄에 들어온 건 내가 알고 있고...
김만배 그래서 내가 인수하려고 그랬는데. 그래서 맨날 (이)준희 형 만나서 했지. 나, 형, 돈도 뜯겼어 계약금... 산업은행,..
신학림 아니 잠깐만
김만배 내가 인수할려고 그랬어.
신학림 이준희한테 뜯긴 거야? 아니면...
김만배 아니, 아니야 한국일보(회사)… 계약금.
신학림 계약금 얼마 댄 거야?
김만배 그 당시에 한 30억 되지.
신학림 그거 날아간 거야?
김만배 응. 응. 응... (이)준희 형은 되게 좋은 사람이고.
신학림 내동기야.
김만배 그래 알아. 산업은행, 부산은행, 나랑 원석이 돈이지. (박)원석이 삼화제분 아들, 부산은행, 또 어디냐면 산...
신학림 그 (박)원석이가 저…
김만배 서청원이 사위지. 그렇지 아이 형, 내 동생이지.
신학림 서청원 사위지. 그럼 잘 아는 사이야?
김만배 그럼. 얘네 아버지 나라면... 응, 아버지가 박만송.
신학림 그러면 자기가 그 삼화제분의 아들이 박원석이고 서청원 사위잖아. 아, 그러 면 그때 이제 한국일보가 은행관리하고 있을 때...
김만배 아니, 한국일보에 사장 했던 놈(이종승 한국일보 전 사장)이랑 한 대. 그래서 내가 그랬어. “야, 그 애가 돈이 어 디 있어 인마, 그랬지”
신학림 그러 니까 호반도 뛰어들었고 삼화제분도...
김만배 나는 호반은 몰라.
신학림 아니 아까, 호반건설이 한국일보를 인수하려고 뛰어들었잖아. 그 당시에도 호반건설이 한국일보를 인수하려고 그랬다니까. 그거 뛰어들었고. 그다음에 삼화제분은...
김만배 그건 내가...
신학림 초기에 (한국일보를 인수) 하려고 했단 말이야.
김만배 초기인데...
신학림 나중에 그게 안 되고...
김만배 이종승이랑 삼화제분이랑 150(억),150(억) 내기로 했는데, 이종승이가 돈을 못 내고 있으니까,얘(박원석)가 찾아와서 “형,150억만 내주세요” (내가) “왜?” 그러니까 (박원석이) “한국일보 인수하게요” 그래서. “그래 그러면 내가 (이)준희 형을 만날게” 그래서 여러 번 같이 만났지. 그런데 법원에서 허락을 안 했어. 내가 인수하는 걸. 삼화제분이 형사사건에 (연루돼)있다고...
신학림 음...
김만배 그래서 내가...
신학림 결과적으로 파트너를 잘못 잡았다 이거지? 그쪽에서 볼 때는. 법원에서 볼때는.
(제3자와 전화통화)
김만배 응 00야. 아니 안 바뻐. 아,그랬어. 응. 왜? 왜? 왜? 아이구,참 큰일 났다. 저자라고 돌며... 음. 00형 한테는 알려줘. 그래 그래. 고마워. 아니 이제 재네들은 7인의 천화동인 주인들을 찾는 거지. 응. 이제 뭐 다 주변에 그 당시에 투자가 안 돼서 다 주변 사람이지 워. 누구냐, 가족이지. 그래서 형이 많았던 거지. 안 팔려서. 다 팔려고 그랬더니 안 팔려서 가지고 있던 거지. 그런데 뭐 거기에 공무원도 없고, 정치인도 없어. 응... 아니 그냥 저기여. 뭐냐 하면, 형이 이제 구 사업자잖아, 구 사업자 응. 그러니까 구 사업자니까 개네들한테도 그랬을 거 아니야. 니네는 돈으로 형이 보상해주랴? 아니면 지분으로 줄까? 응. 대신에 니네는 이 사업에 관여하지 마, 그랬더니, “저희는 지분으로 주세요. 돈은...” 그래서, 이 지분으로. 그러면1700억에대한,처음에 1700억을 예상했는데 1700억에 대한 거는 그러면 25%, 너는 16% 이렇게 준 거지. 옛날에 사업했던, 있던 형님이 20%, 한 사람이 20%, 또 몇 % 이렇게 있던. 그리고 나머지는 안 팔려서 그 당시에 법조인들 엄청나게 이거 이제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성남시에서) 3700 억 (우)선 배당 받아가겠다니까, 이제 법조인들이 “아, 우리는 안 해, 그러면” 이렇게 해서 형이 많이 갖게 된 거지. 천화동인이 다 파는 거였었는데. 그거를 3%, 5% 쪼개서 팔기로 했던 건데, 그 사람들이 안 사가니까 그냥 하나로 묶어서 형이 가지고 있던 거지. 그래서 형이 개인 빚이 늘었었던 거지. 초기 비용. 그렇지. 그럼. 왜냐하면, 그래서 돈을 운영비를 차용해 온 거지. 그걸 주면서. 처음에 잘 팔렸으면 한 20명한테 팔기로 했었는데 응. 천화동인 1호서부터 18호까지 제서. 그런데 안 팔렸지. 하나도 안 팔렸어. 그게. 왜냐하면, 하나도. 너무 공모조건을 성남(시)이 유리하게 자기네한테 유리하게 해서... 그래서 하나도 안 팔려서 전 지주들도 정리 못하고 지분으로 주게 됐고. 그리고 이제 형 가족들 10억 내면 10억 내고한 사람들한테 주고 한 거지. 그런데 이재명이는 이걸 볼 수 없지. 왜냐하면 이걸 특금(특정금전신탁)으로 형이 묶어놨으니까. 누가 했는지 (모르지). 아, 증권회사에 상품을 만들어서 요 사업에만 특정으로 투자해달라,특정금전신탁이야. 그러니까 증권회사 니네들 마음대로 다른 데 투자하지 말고 이 사업에만 투자해 주세요 하는... 돈을 증권회사에 맡기면서. 특정금전신탁이라 그래. 응... 뭐? 아니, 나쁜 놈. 아니 뭘 뛰어난 분이야? 그냥 형이 다 연구한 거지. 그게 공소장에 다 나오는 거야. 원래 판결문하고 그거 보다 보니까 연구한 거지. 아니 워, 그거야 뭐 수사한다고 해서 뭐 나올 게 있겠어. 형이 망신당하는 것 뿐이지... 형이 조금 이따 전화할게.
김만배 그래서 어디까지 얘기했나?
신학림 그런데 이제 미를 만든 거지. 이 파이낸셜 인베스터를 만든 거지.
김만배 3개가 경합을 하는 거야. 이제. 그런데 형이 봐서 어느 게 1등이겠냐?
신학림 잠깐만.
김만배 나는 하나(은행), 국민, 기업, 농협, 우리, 신한, 동양생명. 하나는 투자하고...
신학림 그럼 이게 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개. 일곱 개고.
김만배 호반(건설)(컨소시엄)은 요거...
신학림 산업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김만배 나머지 (컨소시엄) 하나는 주인이 누군지 모르고. 그러면 누가 1 등이겠냐?
신학림 그러면 여기 이 콘소시엄 3개야?
김만배 경쟁을한 거지.
신학림 성남의뜰 거기에?
김만배 아니, 성남의뜰을 만들기 위한 경쟁을 한 거지.
신학림 아, 성남의뜰은 나중에... 컨소시엄 정해진 다음에 만든 법인이고. 응. 그러면 요 호반(건설)도 뛰어들었네?
김만배 호반(건설)도뛰어들었지.
신학림 아하, 지금 호반(건설)이 지금 서울신문 인수하려고...
김만배 호반(건설)이 우리한테 진 거지.
신학림 메리츠(증권)하고 이거는 누군지 모르고?
김만배 모르고.
신학림 그런데 호반(건설)은 어떻게 확실하게 알아?
김만배 아니, 호반(건설)도 준비했으니까 다 알지.
신학림 그러면 결국 이 메리츠(증권)하고 외환은행은 모르고...
김만배 모르고... 그래서 1, 2차. 1차 기술점수 1등. 2차 외부심사 1등 한 거야 형. 경찰관 입회하에,경찰 입회하에 심사위원을 무작위로 돌려.
신학림 응.
김만배 심사위원을.
신학림 그 심사위원은...
김만배 무작위. 전문가, 회계사, 변호사.
신학림 심사위원 풀이 몇 명 정도 되나?
김만배 그건 몰라 나는.
신학림 그럼 그거는. 신원도 공개 안 하고. 그거는 성남시만 알고 있는 건가?
김만배 아니, 아니.
신학림 아니면 이 주관사는 누구야? 그러면.
김만배 도시개발공사가 경찰관 모아 놓고 변호사 명부, 회계사 명부에서...
신학림 그러면 그 풀 심사위원단 풀 숫자도 몇 명인지 모르네?
김만배 그건 수천 명이 되는 거지. 변호사 수천 명, 회계사 수천 명에 무작위로 딱 해서 따르륵 해서 책에 있는 거 전하해. 거기서 1등 했어 우리가.
신학림 그러면 그 사람들 뽑힌 사람이 이 자료를 보고.
김만배 응. 심사를 하는거야.
신학림 온라인으로 보는 거야? 어떻게 자료를...
김만배 오늘 내부 심사를 하는데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주시겠습니까? 동의하면...
신학림 동의하면 오고...
김만배 동의하면 오고, (동의)안 하면 안 오고. 그런데 몇 명 왔는지 몰라.
신학림 오케이.
김만배 그래서, 우리가 당선돼서 이 성남도시공사...
신학림 도시개발공사, 도시개발공사.
김만배 (성남도시개발) 공사가 50.0001 인가… 보통 우선주, 1종 우선주. 그 다음에 하나은행이 14%인가 그렇고. 기업(은행) 아니, 국민(은행) 8%, 기업(은행) 6%... 기타 등등 해서 2종 우선주. 그리고 우리가 0.9 해서 화천대유가 0.9999 해서 보통주.
신학림 그러면 보통주는 2종 우선주 다음에 이거 순서가 1,2. 이렇게 될 거 아니야?
김만배 응.
신학림 1종우선주는그러면...
김만배 1종우선주는...
신학림 그러면 이게 3개가 합쳐가지고 100%가 되는 거야?
김만배 응.그렇지.먼저한 거지.
신학림 3개 합쳐가지고 100이 되는 거지. 다만 각 갖고 있는 지분의 우선 순서를 먼저 한 거지. 프리미엄이잖아 일종의. 순서니까.
김만배 자. 그래서 이게 14%인가 십 몇 %야 이게. SK증권이 정확하게 모르겠는데.그런데 이게 보통주야. 그런데 1종 우선주는 뭐냐면 응. 나는 3700억을 수익나면 먼저 가져갈게. 대신에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데, 의결권이 있고 3700억을 선 배당해줘.
신학림 그렇게 요구조건을 건 거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김만배 그렇지. 그냥... 땅 따...
신학림 땅짚고헤엄치겠다는 거야?
김만배 그렇게 한거지. 그리고 얘네는 이제 은행이니까, 은행 이자 플러스 수수료를 가져가는 거지.
신학림 그렇지 여기(은행)는 이제 안전한...
김만배 그렇지. 최소한의 수익만 남기고...
신학림 오케이.
김만배 그럼 여기는 이제 뭐를 하냐면...
신학림 그럼 여기가 지금 SK증권하고 화천대유가...
김만배 화천대유는 뭐냐면, 성남의뜰을 만드는 거 아니야 형. 이렇게 해서 성남의뜰을 만들었잖아. 성남의뜰...
신학림 이거 작명은 누가 했어?
김만배 이건 은행에서 한 거지. 성남의뜰... 작명은 은행에서 했는지,도시개발공사에서 했는지 (나는) 모르지.
신학림 오케이.
김만배 성남의뜰 SPC(특수목적법인를) 만든 거지. SPC를 만들었는데 SPC는 특수목적법인이라 직원을 둘 수가 없어. 이사만 있는 거야.
신학림 그렇지 그렇지.
김만배 그러니까 여기에 자산운용사, AMC를 둘 수 밖에 없어. 법으로 돼있는 거야 이건.
신학림 그렇지 그렇지 그건 내가 알고 있고.
김만배 그래서 우리가 화천대유라는 작명을 지어서, 내가 100%를 가지고 자산운용사를 한 거지.
신학림 그러면 그때 자기가 처음부터 대표를 했어? 화천대유?
김만배 아니야 그냥 100% 주주만 가지고 있고. 대표는 안 했어 한 번도.
신학림 주주만 가지고 있고. 오케이. 자. 그럼 여기서 여기 화천대유가 0.9잖아? 그러면 SK증권에 한 얼마쯤 돼?
김만배 SK증권에... 천화동인 1호의 100%를 화천대유가 가지고 있는 거지.
신학림 응, 그러면 여기 SK증권의 특정금전신탁 아까 그 얘기지. 그러면 여기가...
김만배 그게한 14% 돼.
신학림 14%.
김만배 응. 그러니까 보통주의... 보통주가 그러면 이렇게 따지면 돼. 요거를 뺀 나머지, 요거를 뺀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화천대유, SK증권은 한 비율로 따지 면은 한 6 대 4 정도 되는 거야. 아니 면 5.5 대 4.5 은행만 빼고.
신학림 은행만 빼면. 오케이. 그러니까 여기 이 지분도 SK증권 지분도 작은 건 아니네. 6 대 4니까.
김만배 그렇지. 그런데 이거는 뭐냐면 잘못되면 이득이 안 날 수도 있는 거지.
신학림 몽땅 날아가고 손해가 날 수도 있네.
김만배 손해가날 수있지.
신학림 여기가 다 빼갔으니까 미리 빼가니까 오케이.
김만배 그런데 이제...
신학림 그러니까벤처네.
김만배 벤처지. 그런데 이걸 가지고 지랄하면 안 돼. 그런데 문제는 이제 SK대주단이, 대주단이 주주 겸 대주잖아. 2종 우선주. 우선주의 주주겸...
신학림 이게 아까 은행단...
김만배 은행단이. 그런데 얘네들이 대출을 해주려면 조건이 실시계획 인가가 나야 돼.
신학림 실시계획 인가
김만배 인가.허가가 나야 돼.
신학림 그 허가는 성남시가 되는 건가?
김만배 성남시가. 그러면 허가를, 땅도 안 팠는데 허가를 내는 건 아니잖아?
신학림 그렇지.
김만배 그러면 땅파고 토목하고 설계하고 이런 거를. 설계,토목, 환경...
신학림 환경영향평가...
김만배 교통 이런 거를. 돈이 들어가잖아? 비용. 이 비용을 화천대유가 대야 돼. 자산운용 사니까. 자산운용 사잖아
신학림 응. 그럼 이게 얼마 정도 들어간 거야?
김만배 한 600억이 넘게 들어간 거지. 다. 이걸 댄 거지. 화천대유가 3억 원짜리 법인이.
신학림 터 파기 시작하기 전까지 그런 돈이 들어간 거지?
김만배 그렇지. 3억 원짜리 법인이 한 600억 정도를 빌려와서. 그러니까 한꺼번에 빌려온 건 아니고 처음에 100억 빌려오고 또 빌려오고 이래서 600억 정도를 한 거지. 그리고 공사에, 도시공사에 한 몇 년 동안 250억 원을 줘서 운영하게 해. 뭐냐면 직원들이...
신학림 도시개발공사에도 돈을 또 투자를 했네. 줬네.
김만배 야 또 돈을 줘. 운영비로. 직원들...
신학림 그거는 배당 3700억 원 말고 준 거야?
김만배 그렇지. 상관없는 거지. 자산운용사가...
신학림 그런데 그 (토지개발공사 운영비까지) 줘야 될 의무가 있는 거야?
김만배 법으로 개네들(성남시와 도시개발공사)이 그렇게 만들었어.
신학림 도시개발공사가 돈이 없으니까 도시개발공사 직원 운영비도 여기서 내라는 거야?
김만배 그렇지. 그거에 관여한 애들, 그러니까 이거를 기가 막히게... 이재명이가 했는지 누가 했는지 아주...
신학림 정밀하게해놨네.
김만배 정밀하게했지.
신학림 그러니까 손해는 전혀 안 나고 앉아서 코 풀게 딱 해놓은 거네.
김만배 해놓은거지.
신학림 그런데 철저하게 민간업자들이 돈을 내게끔 해가지고 위험을 딱 전혀 안 지고. 그러니까 모든 리스크(위험부담)를 민간업자한테만 이게...
김만배 그러니까 김경율인가 하는 말은 저 새끼는 저거는 회계사 자격도 없는 새끼야. 응. 그냥 어디서 책 한 권...
신학림 오케이 응. 그래.
김만배 그러니까 실시계획 인가가 나니까 땅 보상을 해야 될 거 아니야 이제. 그지?
신학림 응.
김만배 실시계획 인가 후...
신학림 그 토지는 매입 계약서만돼 있고, 근저당권 설정돼 있는...
김만배 아니 아니. 그거는 다무효. 과거 한 거는 무효지. 무효 되는 거지.
신학림 무효가 돼 버리고 그럼 땅은? 땅 원주인들은 땅을 그대로 갖고 있는 거야?
김만배 가지고 있는거지. 무효. 실시계획.
신학림 계약 자체가 무효가 돼 버렸구나. 원천무효가 돼버렸구나.
김만배 원천 무효가 돼있지. 그런데 근저당은 있으니까 보상금 받은 다음에 자기가 받은것만큼은 (돌려)줘야지.
신학림 그렇지 그렇지. 근저당권 설정해 놨으니까...
김만배 인가 후, 이제 토지 보상을 해야 되잖아. 그러니까 PF(프로젝트 파이낸싱)가 된 거지. PF. 2000억 정도가 됐지.
신학림 프로젝트 파이 낸싱.
김만배 9천억이 나서.
신학림 이게 9천억을 했다고? 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어디서 한 거야?
김만배 다 한 거지, 대주단이. 그 약속을 하고 한 거지...
신학림 오케이 오케이.
김만배 이 실시계획 인가가 이렇게 되면, 우리가 대출을 하겠다 한 거지. 한 9천억 이 정도 될 거야. 그런데 그래서 이제 우리가 직접 보상을 해도 되는데, 위험을 방지하려고, 횡령 및... 뒤로 위험을 방지하려고 용역을 줘, 용역을.
신학림 사업 전체에 대한 용역이야?
김만배 그렇지. (토지)보상 용역을.
신학림 아, 보상 용역을…
김만배 보상 용역을 전문(기관)에 맡겨. 어디냐면 한국감정원이라는 데. 공기관이지. 그래서 한국감정원이 나와서...
신학림 대신하는구나. 보상하는 전 과정을...
김만배 전 과정을...
신학림 감리하듯이.
김만배 감리하듯이. 그래서 이 사람들을 통해서 보상을 해준 거지. 그러니까 토지주들은 아니, 씨팔 떼돈 벌 줄 알았는데, 이재명이가 뺏어가고 수용하니까. 처음에 약속한 것보다 적으니까 우리한테 지랄할 거 아니야, 형. 그런데 아무리 수용이라도 도장 안 찍어주면 수용이 안 되는 거야. 수용이 쉽게 되나. 도장을 찍어줘야지 쉽게 되는 거지. 보상비 받고 계속 재판 가면 몇 년 걸릴 텐데... 그런데 우리가 그걸 잘했지. 유능한 감정평가사가 있어서 우리 회사에. 그래서 사업을 한 거야. 시작을 했는데. 이제 지금부터 재밌는 거지. 우리가 이제 처음 공모할 때,이 공사가, 공사가 저기 제시한 공모조건에 공모 안에 이 토지구역 중 A1, A2. 그 다음에 B1. 그 다음에 A11, A12는 우리가 사용을 하겠다. 출자자가 사용하겠다는 안을 제출했어 처음에.
신학림 아, 그러 니까 화천대유가, 출자자가 사용하겠다?
김만배 화천대유가, 출자자가 사용하겠다.
신학림 우리가 이걸 지져 먹든 팔아먹든 이거는 우리 거다.
김만배 그렇지. 그러니까 땅 가격만 내면 되는 거니까, 그럼 알아서 해라, 그래서, 오케이를 받아서 선정이 된 거야. 그러니까 화천대유의 신분은 1. AMC(자산운영회사)이면서 2. 시행사가 된 거지. 이걸로 인해서.
신학림 아하, 오케이.무슨말인지...
김만배 왜냐하면, 땅 값이 좋으면 나는 팔아도 되고...
신학림 팔아도되고.
김만배 (땅 값이) 안 좋으면 그냥 가지고 있으면서 시행을 하려고 그랬던 거지. 그런데 A1, A2는 그냥 좀…
신학림 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개가 규모가 얼마쯤 돼? 평수가?
김만배 다 30평대야. 작은...
신학림 아, 그러 면 분양. 몇 가구 정도 돼?
김만배 500, 이거는 500. 한 2300가구 정도 돼. 6000세대 중에서...
신학림 엄청나네. 그럼 3분의 1, 3분의 1 이 더 되네.
김만배 그런데 다 할 수도 있었는데 응. 그냥 다 할 수도 있는 거 아니야 형.
신학림 응.
김만배 그냥 그런데 안 하고 요것만 하겠다 해서 이거는 팔고 두 개를. 이거는...
신학림 A1, A2는 팔고 그냥 빚 갚아야 되 니까...
김만배 감정평가 금액으로 빨리 팔았지. 욕심은 나지만. 그런데 출자자가 사용하니까 시행은 대행을 해 준 거지. 30억만... 그다음에 A11 은 팔고.
신학림 오케이. 그러니까 이거는 이거는 이제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팔았구나
김만배 형, 대단한 사람이다.
신학림 하하하하
김만배 형이 이런 거 해야 되는데. 어떻게 알아 이걸. 딱 하니까 금방 알잖아.
신학림 현금유동성
김만배 그래. A11 도. 그런데 문제는 이거는 자산운용사에 팔아 서울에 유명한. 그런데 이거는 문제의 소지가 있어. 차병원에서 사가.
신학림 A11 을 차병원이 사가지고 갔다고?
김만배 차병원 . 그런데 이게 만약에 까지면... 차병원은 왜 줬느니, 월 하니 이런...
신학림 차병원은 또 아버지하고 아들 사이에 또 싸움이 있는 회사라는 거 알지?
김만배 응. 그러 니까 이게 골치 아프다고 이게 까지면.
신학림 그 A11 은 몇 가구 정도 돼?
김만배 이것도 한 500가구.
신학림 500가구.
김만배 이거는...
신학림 A12 는…
김만배 사람들한테 팔고, 팔고 했는데 아무도 안 들어와. 그래서, 그냥 우리가 한 거야. 유동성을 확보 못해도...
신학림 그러니까 이거는 할 수 없이 떠안게 되는 거지.
김만배 했었지. 안 팔려가지고.
신학림 처음에는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안 팔려가지고...
김만배 응. 사람들이 안 팔려서 그래서 이거 했는데, 이걸(A12)로는 세전 한 400억 정도 수익이 예상돼 세전.
신학림 아직도 이거는 아직 살아있는 거네?
김만배 다 팔았어. 그런데 수익만 들어오면 돼.
신학림 아,그러 니까 이제 팔았는데 아직 돈이 안 들어왔으니까.
김만배 요거(B1)는 두 차례 매각을 했는데. 빌라부지야 빌라.
신학림 B1. 빌라부지.
김만배 그런데, 이 사람(킨앤파트너스)들이 “아이, 돈이 안 되니까 물러주세요” 이런 거야. 그래서 내가 또 인정이 많잖아.
신학림 그래서 또 한 500가구?
김만배 아니. 300가구.
신학림 빌라단지니까.
김만배 그러니까 “물러주세요” 이래서, 그래서 저 벌금도 안 물(리)고 해줬지. 그 또 호남이 되게 큰 HMG라는 회사가 여기에서 토지를 많이 분양 받았는데.
신학림 HMG?
김만배 되게커.호반(건설)만큼커.
신학림 HMG가 뭐 약자일까?
김만배 그 사람의,회장의 이름이야. 김HM 뭐. 그거야 이름이야. 프론티어 마루에서 시작되는 거야. 그런데 개도 사갔다가, 100억 내고 사 갔다가, 계약금 100억 내고 사갔다가 만 평인데 분양이 안 될 것 같으니까, 물러달라고. 그래서 최근에 물러줬어. 그래서 우리가 2년 전에 물러줘서 지금 하고 있는데, 요새 또 땅값이 올라가서 요새...
신학림 경기가살아나니까.
김만배 내일 모레서부터 또 분양을 해. 이것도. 그런데 나보고 어쩌라고 형. 하늘이 분양가를 올리는데, 남들이 다 안 한다고 한 거를...
신학림 그러면 A1, A2는 서울에 있는 자산운용사가 가져갔다고?
김만배 응.
신학림 잘아는데야?
김만배 그럼. 재벌 회장님의 여동생이 뒤에 있는 자산운용사고.
신학림 누구야?
김만배 최기원회장님.
신학림 응?
김만배 최기원. 최태원의 여동생.
신학림 아, 그래.
김만배 킨 앤홀딩스라고, 킨앤파트너 스라고...
신학림 그럼, 여기도 그러면 한 500가구씩 한 1000 가구 되겠네?
김만배 그렇지. 그래서 한 700억 벌어갔고.
신학림 벌어갔어?
김만배 응. 그리고
신학림 일단 종결된 거야? A1, A2는?
김만배 끝났지. 요새 다 현금 정산하고 있어. 분양 다 하니까. 입주했고. 여기도 한 뭐 400억 정도 벌어갔을 거고... 차병원도.
신학림 차병원도.
김만배 응. 그런데...
신학림 그러면자기거는?
김만배 이거 이거 이거랑 이거.
신학림 비하고 이제 A2만 남아 있구만.
김만배 이거는 아직 수익이 안 됐고,이거는 요새 되고 있고.
신학림 B1 은 지금 몇 가구 정도 돼?
김만배 292세대.
신학림 그건 아파트야 빌라야?
김만배 빌라. 되게 잘 지었어. 그래서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알어. 대장동 SK뷰테라스 쳐보면. 그래서 이거는 가구 (소유하고) 있어도 또 신청할 수 있는 거야. 빌라라. 연립형 그거라. 그런데 되게 좋아,엘리베이터도 있고.
신학림 그러면 빌라면 5층짜리인가?
김만배 4층.
신학림 4층인데, 이제 노인들이 있고 하니까 엘리베이터를 쓰지 요새는....
김만배 여기 다 엘리베이터... 빌라. 연립인데 고급이잖아 이 동네는. 그런 식으로 지은 거지. 그런데 나보고 어쩌라고? 하늘이 땅값 올려놓은 걸. 응?
신학림 그러니까 말하자면 초기에 그 우여곡절을 겪은 그게, 모든 리스크테이킹을 했네.
김만배 그렇지. 자, 그런데 형, A1. 아니 천화동인.
신학림 내가 그거(회사 이름) 보고 깜짝 놀랐어. 화천대유. 내가 주역을 하기 때문에.
김만배 천화동인 1, 2, 3, 4, 5, 6, 7호가 있어. 응. 그런데 이거는 내 거고. 이건 가족이야. 이거는 구 사업주야.
신학림 4, 5는 구 사업주?
김만배 이것도 구 사업주. 이것도... 7호는 내 후배고.
신학림 그러니까 기회를 준 거네?
김만배 다 준 거지. 아무도 안 가진다니까, 얘네들도 돈으로 달라고, 처음에는 그러다가.
신학림 얘는또대박쳤네?
김만배 대박쳤지.
신학림 그러 면 2, 3은 형하고 누나가 했겠네?
김만배 아니이거 누나.
신학림 3은 누나?
김만배 응. 그런데 이제. 그런데, 그렇다고 얘네들 여기서부터는 내가 관리하는데, 여기서 어디 가서 사업을 하든, 공무원하고 뭐를 하든, 내가 무슨 관리의 의무는 없잖아, 사고 치든 말든.
신학림 그렇지. 관계 없는 거지.
김만배 관계 없는 거지.
신학림 얘들이 이제 특정금전신탁을 한 거지?
김만배 그렇지. 얘네들이 성남에서 월 하려고. 성남 애들 돈을 주든 말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제3자와 전화통화)
김만배 여보세요. 응. 아니야 괜찮아. 그 렇게 세 군데를 넣을 수 있으 니까 하라고. 두개만하며... 응 다 해. 그러면 하나라도 붙으면 돈 되니까. 안 좋은 거면 취소하면 되지. 그러니까 해. 집이 있어도 할 수 있는 거야... 뭐라고 돌아? 000 씨팔놈이 이상한 얘기 많이 돌린다고 그러더라고. 응... 인사하려고 그랬는데. 그래00아 수고해.
김만배 그렇잖아요. 형. (천화동인) 4, 5, 6, 7이 어디 가서 사고를 치든, 공무원한테 돈을 주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그렇잖아?
신학림 그러니까 자기는 오로지 (천화동인) 1, 2, 3에 대해서만 법률적, 도의적 책임이 있는 거니까.
김만배 가족이니까. 그렇잖아, 형.
신학림 가족이니까.
김만배 여기는 나하고 상관없는데.
신학림 아니, 누님은 퇴직했어? 누님 공무원 안 했어?
김만배 매형이 국세청 과장이었지.
신학림 매형이고 누님은 아니었어?
김만배 우리 누나는 김우중이 비서였었잖아.
신학림 아, 그래.
김만배 그래서 박태준이가 소개해 준 거 아니야 우리 매형을.
신학림 아, 그럼 중매잡이가 박태준 회장이네.
김만배 박태준네 포스코 조사하고 그러다가 해준 거지.
신학림 그 매형은 정년퇴직 나중에 했을 거고. 매형은 나이가 내 정도 돼?
김만배 그 정도 되는 거지. 아, 형. 우리 노조 할 때 한국일보 우리 매형이 세무조사 했다고 내가 얘기했잖아. 그때 들어왔잖아. 그래서 내가 정보 계속 줬잖아. 그 당시에.
신학림 그런데 그때 DJ 때 세무조사를 할 때.
김만배 음.
신학림 이제 원체 모든 언론사를 조사를 하다 보니까, 국세청 직원만 가지고 안 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직원들도 다 투입이 됐거든. 그 때 한국일보 조사반장은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이었어 .
김만배 아, 그래요. 어. 그런데 우리 매형이 국세청 그 당시에 있었는데.
신학림 아니, 그 현장에는 안 나왔을 거야 아마. 현장에 나왔어? 매형이. 현장에 조사할 때 한 한국일보 담당은 아니었을 텐데...
김만배 한국일보 담당이었어.
신학림 아 그러면, 그러면…
김만배 특별조사국.
신학림 그러니까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이 조사팀장이고, 거기 일원으로 매형이 조사했구만.
김만배 그래서 내가 알려줬잖아, 뭐 하고 있다, 뭐 하고 있다고.
신학림 하..
김만배 형,그런데 내가 뭘 죄를 지어? 잘못 한게 있으면...
신학림 그러니까 나는...
김만배 그리고 형,내가 몰라. 나는 애네들이 뭐 이런 시행 사업에...
신학림 그런데 이(천화동인) 4, 5, 6은 사람들은 다 자기가 인적사항 이런 걸 파악은 하고 있는 거야?
김만배 다 알지. 내가 준 거니까.
신학림 아, 그렇지.
김만배 응. (천화동인) 7호는 내 후배, 내가 아끼는 기자고.
신학림 응. 그런데 서울에 있는 기자는 아니지? 서울에 있는 기자야?
김만배 서울에 있는 기자지. 내가 그래서 오늘 전화해서 사표 내라 그랬어.
신학림 머투(머니투데이)야?
김만배 원래 다른 데 있다가 머투(머니투데이)로 데리고 왔지.
신학림 응. 그리고…
김만배 (천화동인) 6호는 저 뭐냐면 변호사인데, 변호사. 5호는 회계사, 4호는 변호사 그거지.
신학림 응.
김만배 그런데 내가 얘네들이 사고 치는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잖아. 그런데 워 사고 치고...
신학림 그런데, 막말로 이제 이거는 그거 하고는 법률적, 도의적 아무런 책임이 없잖아?
김만배 없지.
신학림 그런데, 요(천화동인) 7은 자기가 이제 통제하고 있는 애니까 그렇고. 4호는 원래 구 사업자고.
김만배 응. 나랑 친한 동생.
신학림 6은 아까 변호사라고 했잖아.
김만배 변호사고.
신학림 그러면 이 4, 5, 6 이, 4, 5도 아는 사람들이고, 6도 아는 사람이잖아. 그러면 이 사람들이 자기 모르게 그 뭐 이재명하고 연결돼 있을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잖아?
김만배 아니, 이재명은 모르지.
신학림 이 사람들 전혀 모른다?
김만배 전혀 모르지. 그런데 도시개발공사에 있는 직원들은 알 수는 있지.
신학림 그렇지.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자기네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가지고 도시개발공사 사람들하고 친분이 있을 수는 있다, 이거지?
김만배 그렇지. 그거는있지.
신학림 그러니까, 지금 내용을 쭉 종합해 보면...
김만배 가만히 있겠어? 내가...
신학림 성남도시개발공사나 성남시 이재명 시장이 철저하게 손해 안 나게 안전빵으로 딱 그 규정을 만들었구만.
김만배 음... 그런데 얘네들이 도시개발공사 애들한테 돈 주고 그런 거 나는 못하는거지.
신학림 그렇지. 그거는 줬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알 수도 없는 거고.
김만배 알 수도 없는 거고. 이재명이도 책임은 없는 거고.
신학림 알 필요도 없는거고
김만배 이재명이가 안 받았으면 그만이니까. 여기는 현재 안 줬어 내가 다 컨트롤을 해보는데, 여기도 안 주고, 여기도 안 주고. 그런데 얘네들은 내 통제 바깥이야. 대가리가 크니까.
신학림 아, 그러니까 지금 자기도 이제 다 확인을 했네?
김만배 확인을 하고 있는 거지. 지금.
신학림 1, 2, 3, 6, 7 중에 4, 5만 빼고는.
김만배 아니 여기까지도. 준 적이 없다고 그래.
신학림 4도 준 적이 없다?
김만배 응. 그런데, 뭐 자기 후배들하고 사업을 했는데 혹시 또 연결될 수도 있는데 그거는 현재까지 확인된 거는 없다.
신학림 그러니까 안 줬다는 거는 도시개발공사에 뇌물 준 거는 없다?
김만배 그런거는 없다.
신학림 그러면 이 4, 5는 옛날 구 사업자들이잖아? 이 사람들은 직업이 일정한 분들이야?
김만배 변호사, 회계사.
신학림 4도 변호사?
김만배 변호사. 회계법인 대표...
신학림 짱짱한 사람들이네.
김만배 아, 그래 형, 처음에는 뭐 검사장 출신,법원장 출신이 서로 한다 그런 거야 이게.
신학림 그런데 이제 한 번 싹 냄새를 맡아보니까 한 번 싹 혀를 대보니까 아니다 싶으니까 그냥...
김만배 이렇게 되니까. 이렇게 50점이 있는데 3700억을(성남시에) 선배당 하겠다니까 이 사람들이...
신학림 다 도망가는구나.
김만배 다 도망가고 나만 지분이 많아진 거지. 무슨 말인지 알지. 그러니까 이제 또 땅값 올라가니까, 이재명 시장이 터널도 뚫어라, 배수지도 해라, 저류지에...
신학림 계속 이게 이제 부대조건이 자꾸 붙는 거야.
김만배 그래서 내가 욕을 많이 했지. 응. 좇같은 새끼, 씨팔놈, 공산당 같은 새끼 했더니, 성남시의원들이 찾아와서 그만 좀 하시라고... 다 들어가...
신학림 욕은 그만해라. 들어가라고 했구먼.
김만배 들어가라고... 왜냐하면 더 뺏지 말라. 지금까지는 참겠는데 가만 안 두겠다. 이 씨팔새끼 왜 이렇게 뺏어가냐 해야지 형. 욕을. 그래야지 인정 투쟁이 돼서 거기서 끝을 내지. 그래서 우리가 재판정에도 불려갔어. 저 경기도 5500억 그 소송 명예훼손인가 뭐 했대, 허위사실...
신학림 과장 보도 했다고 해서 선거법 위반으로 거기에 참고인으로 갔어?
김만배 내가 간 게 아니라 증인으로 우리 대표(이성문)가 갔지. 이재명 측에서 불러서
신학림 오, 증인 신청을 했어? 참고인 신청,증인 신청
김만배 아니, 증인 신청. 법정에
신학림 화천대유대표가
김만배 대표가 변호산데 갔지. 그 당시에 너무 뺏어 갔다고 불만이 많았었다는데 우리가 다 알고 있는데 얘기해 봐라 무슨 얘기인지. 씨팔새끼 좆같은 새끼는 아니고 그냥 시청 너무한다 공산당 아니냐 이 정도 했으니까...
신학림 공산당 용어를 또 쓴 거야?
김만배 썼지, 법정에서 이렇게 그 정도로 했지.
신학림 그러면
김만배 그런데 이재명이는 난놈이야.
신학림 그런데 어했든 그런데 이제 엊그제 이재명이 해명해 놓은 거 보니까 자기 사법연수원 동기 변호사가 김만배 찬우 형, 강찬우. 그러니까 거기
김만배 여기는 내가 법조에 있으니까
신학림 응, 강찬욱?
김만배 강찬우 18기
신학림 그러면 18기. 연수원 20
김만배 아니 그냥 연수원
신학림 연수원 18회
김만배 연수원 28회, 아니 사시 28회 연수원 18기 그런데 강찬우 형은 변호사 처음에 (검찰)옷 벗으면...
신학림 윤석열이가 23기잖아
김만배 23기. 한 10명 쭉
신학림 그러면... 나이는 윤석열이보다 한 살 한두 살 작거나 그렇겠다.
김만배 뭐냐면. 61년생
신학림 61년생이요.
김만배 61년이나 62년
신학림 윤석열이가 60년생 이거든
김만배 그래서 처음에 한 1 년 동안은 한 10명 또 내가 쭉 해줬다가 또 쭉 빼고. 다른 형들 또 쭉 (고문 위촉)하고, 적폐로 얻어터진 사람들 또 쭉 해주고, (박)영수 형도 고문 변호사 쭉 해주고 그렇게... 영수 형이 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특별검사) 됐는지 알려줄까? 아니 여기다 안 적고... 우리 고문이야. 맨날 출근해서 할 일이 없어서...
신학림 제주도 사람 아니야.
김만배 할 일이 없어서. 왜냐하면 이제 끈 떨어졌는데 영수 형을 누가 찾아가냐 형. 변협 회장도 떨어지고 칼도 맞았는데. 맨날 (사무실) 오는데, 하루는 "만배야, 형 특검 좀 해야 되겠다. 너 가서 (최)재경이한테 가서 얘기해 가지고 형 특검 좀 시켜줘라"
신학림 아,최재경(민정수석)이?
김만배 응.
신학림 최재경이?
김만배 의형제거든 나랑.
신학림 최재경이랑?
김만배 응. 나랑. 형 봐준 최재경. 언론노조 내가 얘기해서 봐줬잖아 형. 그거 내가 가서 형, 재경이 형한테 3차장 할 때...
신학림 내가 뭐 걸렸을 때야?
김만배 아니, 횡령이 의심되는, 횡령이 아닌데 업무상 추징인데, 누가 형을 횡령으로...
신학림 내 월급, 가압류된 월급 보전해 준 그거. 나중에 내가 대법원에서 (무죄)받았지.
김만배 그래서, 그런데 재경이 형이랑 금방도 통화했어.
신학림 최병렬 집안 아니야.
김만배 그래서 내가 형 옛날에, 어디있내. 그래서, 난 지금 신학림 위원장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신학림 금방 그랬단 말이야?
김만배 그럼.
신학림 그랬더니...
김만배 그랬더니... 여기 있잖아. 형 (저한테) 전화 세 번을 했잖아. 응 세 번을. 최재경. 기다리고 있다. 최재경 전화번호 적어줘?
신학림 아니. 내가 한번 만나보고 싶다.
김만배 밥 같이 먹어 한 번. 삼성에 있어... 안부 꼭 전해달래.
신학림 그렇게 얘기해?
김만배 응.
신학림 산청 덕산 출신들이야.
김만배 아, 그럼. 김태호도 내가 되게 의형제잖아 김태호.
신학림 거기는 형, 아우 하는 사람이 3000명이니까.
김만배 나랑은 더 되게 친해 옛날부터 엄청. 그랬더니 최재경한테 얘기 좀 해서...
신학림 그러면 최재경이가 청와대 있을 때?
김만배 청와대에 있을 때. 그래서 내가... 그런데, (박)영수 형이 이러는 거야. “내가 석열이...”
(제3자와 전화통호)
김만배 어,형이야. 괜찮아. 음... 그러라고 그래. 형이 이따가 밥 먹고 전화할게.
신학림 아이 참, 나하고도 연결될 뻔했네…
김만배 우리... 그런데 영수 형이 이러는 거야. "내가 석열이 데리고 재순이랑 특검 해서...” (내가)"형(박영수), 대통령(박근혜)이랑 재경이 형이 석열이 형 (특검)한다면 좋아하냐, 안 하지? 형 끝 아니지. 나중에 공수처장이나 해. 특검 할 생각 하지 말고” 아니야, 특검한데. 명예회복을 석열이 시켜주고.
신학림 특검하는 것 자체가 명예회복이 되는거라고 생각한 거야, 박영수는.
김만배 그리고 (박영수가) 윤석열도 (특검팀에 소속) 시켜주겠대. 그래서 내가 "형, 석열이 형 하면 안 되지” 그러니까 자기가 잘 통제하고 자기한테 와서 자기 지시 잘 따르겠다고 약속을 했대.
신학림 윤석열이가 박영수한테?
김만배 응. 그래서...
신학림 박영수는 미리 그걸 알고 (특검) 팀을 짠 거구먼.
김만배 짰지. 왜냐하면 내가 대통령하고도 가깝고, 재경이 형이 거기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
신학림 응.
김만배 응. 그래서 "그러면 대통령을 어떻게 할 건데?” 그러니까, (박영수가) “잘 수사해서 국민들한테 잘 설득할 수 있게” 이렇게 하겠대. 그래서 (제가)재경이 형 찾아가서 “형, 영수 형이 찾아왔는데 특검 하고 싶대. 그런데 어차피 누구 시켜야 되는데, 우리가 잘 아는 사람을 시키는 건 나쁘지 않잖아?” 그러니까 (최재경이) 박(영수) 고검장님이야 그렇지 옛날에 모셨으니까.” , “그런데 형, 잘 생각해. 내가 볼 때 배신할 것 같애” 이렇게 얘기를 했지.
신학림 재경이 최재경이한테?
김만배 응. 그래서. 특검 얘기가 없을 때야 응. 그래서 (내가 최재경한테) "이제 대통령을 설득해서 야당 안을 무조건 받자, 그래야지 공정하게 갈 수 있으니까” 그래서 박영수가 (특검이) 된거지.
신학림 내 얘기 하나 해볼 테니까, 박영수.
김만배 응.
신학림 나는 박영수라는 사람이, 나는 뭐 법조 출입도 아닌데 난 모르잖아. 그런데 박영수라는 사람에 대해서 친하다면서? 이 제주도 사람이잖아. 제주도 사람인데. 노진환 선배 알지? 노진환 선배의 맨 큰처남이, 아니 셋째 처남이 김태정 (법무)장관이야.
김만배 알지.
신학림 그래서 그 김태정 장관이 박영수도 키워줬을 거야.
김만배 키워줬지. 맞지. 맞아.
신학림 키워줬는데 그렇게 신뢰하진 않아 지금. 키워줬으면서도 그렇게.
김만배 박영수가 의리있는 사람은 아니야.
신학림 그러니까. 그냥 뭐 김태정이라는 사람이 원체 폭이 넓어 가지고, 해주긴 해줬는데 별로 신뢰하진 않았어.
김만배 그래서 이제 대통령이 된 거지, 아니 특검이. 그런 비하인드가 있어. 나는 이경재 변호사님이랑 친하니까. 순실이 존재, 정윤회 존재를 다 알고 있었지.
신학림 그 저기 저 (TV조선)이진동이 취재하기도, 보도하기도 전에?
김만배 아이, 그럼. 나는 형, 나는 다 알고 있었지.
신학림 그러니까 이경재 변호사를 통해서?
김만배 응. 이 은행을 어떻게 내가 다 묶었겠어? 내가 은행을 한 군데도 모르는데.
신학림 응.
김만배 무슨 짐작이 가지?
신학림 아이, 그럼.
김만배 그런데 이 얘기는 누구한테도 안 하는 거야. 아니 죽을 때까지 하지 말아야지. 응? “변호사님, 제가 이렇게 했는데 호반(건설)이 너무 치고 있어서, 좀 이 결속이 필요합니다”
신학림 좀 이렇게 아우라를 좀 이렇게 넓혀야...
김만배 아니, 호반(건설)이 뺏어가려고 하니까...
신학림 (호반은) 호남의 대건설회사고, 여기는 거기에 비하면, 중소기업도 안 되잖아?
김만배 안되잖아. 그러니까, 이경재 변호사님이 "그래, 우리 김 국장이, 김 팀장이 그거 한다면 내가 뭐... 걱정하지 마. 내선” 그런데 그 다음 날 뭐 우리가 묶어놨던 은행이 호반(건설)한테, 호반이 뺏어가려고 그랬었는데... 그 이후로 그냥... 적극적으로 그냥 우리하고 대동단결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물어보지도 않았어. 누구한테 했냐? 그게 워, 바보야? 알아서 하는 거지.
신학림 그렇지. 그건 알아서...
김만배 그래서 내가 (최)순실이도 많이 보호해 줬었지. 미국, 독일에서 일요일날 전화가 왔더라고 비행기 탄다고. 그래서 월요일 날 김포공항에, 영종도에 7시에 도착한다고. 그래서 “발표하지 마라. 내가 올림픽대로 출발했을 때, 진입했을 때 '최순실 입국’(기사)쓸 테니까. 그러면 공항이 난리가 날 거고, 서울로 무사히 들어올 거다.” 그래서 그렇게 해줬지. 그리고.
신학림 그래서 머투(머니투데이)가 단독보도 했어?
김만배 응. 단독(보도) 했지. 그리고 (제가 최순실 측한테) “하루 저녁은 쉬어라. 내가 검사장한테 얘기해서 하루 저녁은 쉬게 할 테니까”
신학림 그리고 하루 쉬고 (최순실이) 그 다음 날 (검찰에) 출두한 거고.
김만배 다 비밀이 있는 거지.
신학림 그러니까 그러면, 나는 내 동기지만 머투(머니투데이)에...
김만배 (홍)선근이 형!
신학림 응. 홍선근도 있고. 또 000도 거기 있지?
김만배 000은 나갔어.
신학림 응, 나갔고. 그런데 홍선근이는 그만뒀잖아?
김만배 아니. 아니, 지금 회장이지.
신학림 아니 회장하고 있어. 출근도 지금 하나?
김만배 그럼. (출근)하는데 회장 타이틀은?
신학림 회장 타이틀은 내려 놨지.
김만배 그러니까 지금 영향력은 다 확보한 거지.
신학림 말하자면, 지금 (삼성)이재용처럼 일하고 있는 거 아니야.
김만배 그렇지. 이재용처럼. 형, 밥 먹으러 가자
신학림 응, 그래.
김만배 좋아. 우리 다시 만났으니까.
신학림 아 참...
김만배 핸드폰 들어요. 수고해요.
카페직원 안녕히 가세요.
신학림 명함 하나 주세요. 여기 정말 잘 꾸며 놓았네요.
카페직원 저희가 4시부터 8시까지 금요일날 대관이 있어서...
신학림 화장실은 밑에 있어요?
카페직원 아니 여기...
신학림 그런데, 지금 장가 안간거여?
김만배 아니 형, 결혼했지 옛날에.
신학림 했다고?
김만배 아니 애는 있었지. 근데 저기 결혼식을 안 했었지, 형.
신학림 그게 언제야?
김만배 아니 학교 다닐 때 애는 낳았지. 그래서 집사람 있지.
신학림 응?
김만배 집사람은 있지, 형. 결혼식을 안 했어.
신학림 그러니까 결혼식만 안 하고 다...
김만배 그럼, 그 당시에 외가집에서... 애들을 안 줬었지... 나를...
신학림 그럼 지금 애가 몇이야? 하나야?
김만배 애 지금 서른둘. 둘. 쌍둥이 여자애.
신학림 둘 다 여자. 그럼 지금 뭐 하고 있어? 아빠 일 뭐 돕고 있나?
김만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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