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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파란만장한 이야기 / K팝 혁신의 아이콘에서 돈과 명예에 눈이 멀어버린 타락의 마녀

홀로지식 202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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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씬에 혁신적인 바람을 불어넣으며 단숨에 주목받았지만, 동시에 끊임없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바로 민희진 전 ADOR 대표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비주얼 디렉터에서 HYBE 산하 레이블 ADORCEO, 그리고 뉴진스의 성공적인 데뷔까지, 그녀의 행보는 늘 화제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성공 뒤에는 각종 논란과 법정 공방, 그리고 싸늘해진 여론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민희진의 드라마틱한 커리어와 함께 그녀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민희진과 방시혁 사진
섬네일

 

민희진 기본 정보

대한민국의 기업인, 연예기획자, 프로듀서. 연예 기획사 ADOR의 설립자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연예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입니다.

ADOR 설립자
민희진
閔熙珍 Min Hee-jin
민희진 기자회견 사진
출생 1978 1216(46)
국적 대한민국
본관 여흥 민씨 (驪興 閔氏)
학력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 97 / 학사)
종교 개신교
직업 기업인연예기획자프로듀서
경력 SM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002 - 2019)
SM엔터테인먼트 (등기이사, 2017 - 2019)
HYBE (최고 브랜드 경영자/CBO, 2019 - 2021)
ADOR (대표이사/CEO, 2021 - 2024)
ADOR (사내이사, 2021 - 2024)
별명 미니진, 대퓨님, 국힙원탑뉴진스  
수상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
2022 마마 어워즈 브레이크아웃 프로듀서
2023 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제작자상
MBTI ENTP

 

 

 

 

 

SM 엔터테인먼트에서의 화려한 비상, 혁신적인 비주얼 디렉터의 탄생

민희진은 2002SM엔터테인먼트에 공채로 입사하여 2019년까지 약 17년간 몸담았습니다.

 

그녀는 소녀시대의 그룹명 확정 직후 이수만에게 직접 이미지 맵을 만들어 프레젠테이션할 정도로 열정적인 신입사원이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그녀는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 Red Velvet, NCT SM의 주요 그룹들의 콘셉트 기획부터 앨범 아트, 스타일링, 뮤직비디오 등 시각적인 콘텐츠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인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소녀시대의 'Gee'에서 선보인 청바지에 흰 티셔츠 콘셉트, f(x)의 실험적인 아트 필름 'Pink Tape', 샤이니의 독특한 컬러풀 콘셉트 등 그녀의 손을 거친 작품들은 기존 아이돌 그룹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녀는 SM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총괄이사 자리에까지 올랐으며, 등기이사로 임명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시작해 승진만으로 대형 기획사의 임원 자리까지 오른 전설적인 인물로 업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HYBE로의 이직과 ADOR 설립

번아웃 증후군으로 SM을 퇴사한 민희진은 2019HYBE(당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브랜드 총괄 임원으로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HYBE의 리브랜딩 프로젝트와 용산 신사옥 디자인을 총괄하며 다시 한번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2021, 그녀는 HYBE 산하 레이블 ADOR를 설립하고 대표이사 겸 CEO로서 본격적인 독자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뉴진스의 성공적인 데뷔 -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민희진이 ADOR를 통해 처음 선보인 걸그룹 뉴진스는 데뷔 초부터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티저 이미지나 영상 없이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는 독창적인 전략은 대중의 궁금증을 증폭시켰고, 'Attention', 'Hype Boy', 'Ditto', 'OMG'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쓸며 K팝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녀는 뉴진스의 콘셉트, 음악, 뮤직비디오, 스타일링 등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특유의 감각적인 프로듀싱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독특한 스타일과 철학 - 민희진만의 프로듀싱 세계

민희진은 힙스터 코드를 즐겨 활용하며, 고전 영화와 미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실험적인 비주얼 디렉팅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언밸런스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지닌 비주얼을 통해 기존 K팝 그룹들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해 왔습니다.

또한, 단순히 시각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음악 선정과 방향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 앨범명 변경 등 제작 전반에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 그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등 이전의 신비주의적인 행보와는 다른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호불호 갈리는 그녀의 행보

민희진의 혁신적인 시도들은 K팝 씬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반면, 지나치게 실험적이거나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SM 재직 시절에는 그룹 간의 콘셉트가 유사하다는 지적이나, 난해하고 친근감이 없는 비주얼로 인해 팬들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월간 민희진'이라는 비판은 그녀의 스타일이 지나치게 획일적이라는 의견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HYBE 이직 후 뉴진스를 통해 보여준 과감하고 신선한 시도들은 다시 한번 그녀의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만,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들은 그녀의 능력과는 별개로 인간적인 면모에 대한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논란의 시작, 배틀그라운드 콜라보 사태

뉴진스와 배틀그라운드의 콜라보레이션은 시작부터 삐걱거렸습니다.

 

유료 아이템의 확률을 잘못 표기한 사건이 발생하며 유저들의 불만을 샀고, 뉴진스 멤버 스킨에 대한 과도한 커스터마이징 제한은 더욱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민희진이 과거 랜덤 박스 형태의 굿즈 판매를 비판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로남불' 논란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이 사건은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민희진과 ADOR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이브와의 경영권 분쟁

뉴진스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민희진은 소속사 HYBE와의 갈등 수면 위로 드러나며 본격적인 법정 다툼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갈등의 핵심은 ADOR의 경영권 확보 시도에 대한 HYBE의 의혹 제기였습니다.

 

20244, HYBEADOR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민희진 대표가 회사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HYBE 측은 민희진이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ADOR를 독립시키려 했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민희진이 HYBE의 다른 레이블 그룹들을 비방하고 회사 기밀을 유출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그녀의 해임을 추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희진은 기자회견을 열고 HYBE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녀는 HYBE가 뉴진스를 데뷔시키는 과정에서 불합리한 간섭을 했으며, 자신의 경영 방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서는 "농담처럼 이야기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결국 민희진은 HYBE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를 일부 인용하며 민희진의 대표이사직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당시 법원은 민희진의 배신적 행위는 인정되지만, ADOR에 대한 지배권을 빼앗으려는 명확한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민희진과 HYBE 간의 깊어진 갈등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후 벌어지는 모든 논란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성희롱 은폐 의혹과 법정 다툼

2024년 불거진 ADOR 내부 성희롱 은폐 의혹은 민희진의 이미지를 더욱 추락시켰습니다.

 

여성 직원의 피해 주장에 대해 민희진이 보인 초기 대응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로 이어졌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결국 법정 소송까지 진행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최근에는 민희진의 자택에까지 가압류가 걸리면서 그녀가 겪는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법원의 철퇴, 뉴진스의 독자 활동에 제동

최근 법원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ADOR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팀명 '엔제이지(NJZ)'로 독자 활동을 강행하려는 시도에 대해 ADOR의 손을 들어주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0부는 ADOR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광고계약 체결금지 및 기획사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하며, 뉴진스가 ADOR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할 수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번 판결의 핵심 쟁점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ADOR가 전속계약상의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는지 여부,

 

둘째, 뉴진스 측이 주장하는 신뢰관계 파탄에 따른 계약 해지 사유가 존재하는지 여부,

 

셋째,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인해 ADOR에 막대한 손해가 발생하는지 여부였습니다.

 

법원은 우선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으로 인해 프로듀싱에 공백이 발생했다는 뉴진스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민희진이 프로듀서로서 뉴진스의 음악 활동에 깊이 관여했으나, 대표이사 선임 문제는 어도어의 경영상 판단에 관한 것일 뿐 프로듀싱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희진이 해임되었더라도 여전히 사내이사로서 뉴진스를 위한 프로듀싱 업무에 참여할 수 있었고, ADOR는 그녀에게 전속계약 만료일까지 프로듀싱 업무 위임 계약을 제안했으나 민희진 스스로 이를 거절하고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전속계약 어디에도 민희진이 반드시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야 한다는 내용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더불어 법원은 ADOR가 정산 의무 등 전속계약상의 중요한 의무를 대부분 이행했으며, 오히려 뉴진스 멤버들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인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뉴진스가 전속계약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할 경우,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뿐만 아니라 ADOR의 매니지먼트사로서의 평판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ADOR의 손해를 인정했습니다.

 

가처분 심문 과정에서 뉴진스 측은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가 소속 그룹들과 뉴진스를 차별하고 견제하는 행위가 계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ADOR가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하이브가 ADOR 지분의 75%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ADOR가 독립적으로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구조이므로, 사실상 하이브의 과실은 ADOR의 과실과 마찬가지이며 전속계약 해지 통보는 정당하다고 맞섰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법원은 뉴진스가 새로운 활동명인 'NJZ'를 공개한 것은 전속계약 관계를 벗어나 독자적으로 활동하려는 의사를 명백히 드러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는 ADOR와의 계약을 회피하려는 시도로 간주되어, 법원이 ADOR의 기획사 지위를 보전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법원의 판결 직후 ADOR 측은 "가처분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어도어는 뉴진스 소속사 지위를 법적으로 확인받은 만큼, 향후 아티스트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뉴진스 측은 "해당 결정은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됐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며 아쉬움을 표하고, 이의 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적인 쟁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원의 결정은 뉴진스가 당분간 ADOR와의 계약 관계를 유지하며 활동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비록 뉴진스 측이 항소 의사를 밝혔지만, 법원이 ADOR의 손을 들어준 만큼 향후 법정 공방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싸늘해진 여론, 등을 돌린 대중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면서 민희진과 뉴진스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혁신적인 프로듀싱 능력은 인정받았지만, 잇따른 논란과 법적 문제들은 그녀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특히 계약 관계를 존중하지 않고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려는 뉴진스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민희진과 뉴진스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뉴진스럽다'는 용어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등 대중의 반응은 과거의 뜨거웠던 지지에서 완전히 돌아선 분위기입니다.

 

 

 

 

엇갈린 평가 속,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민희진의 미래

혁신적인 비주얼 디렉터에서 성공적인 레이블 CEO, 그리고 연이은 논란과 법정 공방의 중심까지. 민희진의 이야기는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지만, 동시에 씁쓸한 뒷맛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녀와 뉴진스가 앞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대중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지, K팝 팬들의 시선은 그들의 다음 행보에 집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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