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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in-반려동물

반려견 산책의 의미와 중요성, 방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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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에 대한 모든것 섬네일
장모치와와 리치의 사진 및 산책 섬네일

강아지 산책의 중요성

 

대부분의 반려견들에게 산책이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행동입니다.

특히 사회화를 학습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가 산책입니다.

여기서 잠시 강아지의 사회화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의 첫 사회화 시기

 

생후 4~8주 사이의 강아지들은 어미개로부터 여러 가지 사회적 기술등을 배웁니다.

이때의 학습은 강아지 성격의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시기에 어미개와 떨어져 있게 되면 필수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고

이로 인해서 여러 가지 성격적인 부작용을 갖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문제는 펫샵에서 분양되는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사회화에 중요한 이 시기에 어미개와 떨어져

펫샵의 진열장속에서 지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생후 8~16주 사이에는 2차 사회화 시기라해서 이 시기는 강아지 개체별 경험들에 의해서 사회화가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이시기의 모든 외부 자극들은 강아지 성격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치게 되며

이 시기에는 외부자극에 대해 긍정적인 자극으로 연결시켜줘야 하는 시기입니다.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펫샵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 중요한 시기를 둘 다 놓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데 있습니다.

보통 펫샵에서 강아지의 상품가치를 결정하는 기간이 생후 5개월까지라고 합니다.

5개월이 넘어간 강아지는 사실상 상품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다른 방식으로 처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의 실제 개월수를 속여서 판매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하니 제대로 된 사회화가

이뤄지지 않은 강아지들의 파양이나 유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이유가 이런 사회화 시기에

상품으로 매매가 되는 현실이란 게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어렸을 때 이 시기를 놓친다고 해서 견생 전체에서 앞으로 사회화 교육이 안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시기에 학습되는것과 이 시기를 놓치고 학습하는 것에는 꽤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죠..

 

 

 

산책의 긍정적 효과

 

1. 사회화

우선 강아지는 산책을 통해서 낯선 외부 환경, 다양한 사람과 동물,

다른 강아지들에게 노출되면서 그것들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서 사회성을 조금씩 키울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사회화 시기를 놓친 아이의 경우 규칙적인 산책을 통한

낯선 환경의 자극과 만나는 사람과 다른 동물들을 통해서 이런 부족한 사회화를

진행시킬 수 있으며 소심하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교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2. 건강

사람에게도 적당한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는 필수 요소죠? 강아지 역시 사람과 다를 것없습니다.

산책을 통한 적당한 운동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필수 요소 중 하나입니다.

 

3. 다이어트

이 역시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항목 중 하나죠.

사람이든 동물이든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고 비만의 원인은 섭취하는 칼로리대비 소모되는

칼로리가 적어서 지방이 쌓이면서 비만에 이르게 되는 거니 적당한 산책을 통해서 칼로리

소모와 신진대사의 활성화를 통해서 비만을 예방하고 살을 뺄 수 있게 도와줍니다.

 

4. 보호자와의 관계

아무리 늘 산책 다니는 코스라고 하더라도 매일 똑같은 자극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나는 사람도, 강아지도, 날씨도, 풍경도 매일매일 새롭습니다. 이런 외부 자극에서

보호자와 함께 있는 시간은 강아지에게 보호자를 더욱 신뢰하고 따르게 되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어 보호자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 줍니다..

 

5. 문제행동 개선

보통 집에서 각종 물건들을 물고 뜯고 망가뜨리는 행동은 넘쳐나는 에너지를

발산할 수 없기 때문에 벌어지는 강아지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행동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럴 때 아이를 너무 혼내시는 것보다는 산책을 통해서 제대로 에너지를 발산시켜 주시는지

보호자님께서는 한 번쯤 생각해 보셔야 할 문제입니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시간의 산책은 강아지의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고 문제 행동들을

일으키는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6. 놀이

산책은 강아지에게 놀이의 개념으로 다가옵니다.

쉽게 말해서 밖에 놀러 나간다는 의미죠.

놀이는 강아지의 다양한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해 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산책을 통해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강아지에게 자극이 되며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어렸을 때 집에 있는 것보다 밖으로 놀러 나갔잖아요?

그런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산책을 위한 준비물

 

1. 리드줄

202211월부터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의거해서 모든 반려견은 외부 활동 시에

무조건 2m 이내의 리드줄을 착용하게 되어있습니다.

 

2. 배변봉투

산책을 하다 보면 일부 생각 없는 보호자들이 아이가 배변한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으로 산책을 진행하는 대부분의 반려견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이고 경범죄 처벌법

312, 동물보호법 제132항에 의해서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 행위입니다내 아이가 싼 배설물은 보호자가 직접 치워주세요.

 

3. 물과 약간의 간식

뭐 당연히 아이가 목마르면 수분을 섭취해야 하니 물은 준비해 주셔야 하고 간식 역시

배고프거나 훈련의 목적으로 갖고 나가시는 게 좋겠죠?

 

 

 

강아지 산책 시간 및 횟수

 

보통 하루 3~4번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하루에 몇 번씩 산책을 시켜주는 건

보호자 입장에서 굉장한 무리겠죠?

그래서 보통 최소 하루 한 번의 횟수와 30분~1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산책을

진행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산책시간은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서 늘려주셔도 상관없습니다..

 

보통 소형견들은 30~1시간 범위 내에서 산책을 진행시켜 주시고

대형견의 경우는 견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1시간~2시간 정도의 시간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아이의 활동량을 100% 채워줄 수는 없겠지만 잠깐이라도 산책을 다녀온다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니까 보호자님들은 날씨가 허락한다면 산책을 거르지 말고 꾸준히 다니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강아지 산책 방법

 

강아지들은 매일 산책 나가는 시간을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꾸준한 시간에 산책 나가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목줄을 가져와서 산책을 조르는 행동은 보호자에게 명령하는 태도라고 하니

이런 행동을 보이면 일단 거부하고 보호자의 주도하에 산책을 나갈 수 있도록 훈련하셔야 할 듯합니다..

 

산책의 주도권은 무조건 보호자분께서 가져오셔야 합니다.

이는 산책 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해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명 리드워크(Leader Walk)라 하는 방법으로 보호자가 줄을 잡고 강아지를 옆에 붙인 상태로

걷는 것을 말합니다.

보호자의 통제하에 산책을 진행해야만 다른 강아지와의 싸움이나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겠죠?

 

우선 산책 시 보호자의 발걸음에 맞춰서 걸을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강아지 스스로의 기분으로 앞서가거나 보호자를 끌고 가는 행동은 그리 좋지 못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킹이나 주변 냄새를 맡을 때 너무 오랜 시간 한 곳에 머무는 것보다는 짧게 명령하고

그 장소를 떠나는 훈련을 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집을 피우고 계속 그 장소에 집착하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고 하니 이런 점들을 잘 숙지하시고

아이와의 즐거운 산책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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