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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사실상 종료된 새만금 잼버리, 예상되는 사건 그리고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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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종료 이유, 부실 운영의 끝판왕 새만금 잼버리 공식 포스터로 제작한 섬네일

 

 

 

 

 

 

사실상 잼버리 대회 종료

 

잼버리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신 적 있으신가요?

 

공식 홈페이지 알림창에 가보시면 8월 7일 태풍으로 인해 일일 프로그램 중단 이란 게시글 이후 아무런 공식 게시물이 없습니다.

 

즉 새만금을 탈출하는 시점부터 사실상  이번 대회가 종료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죠.

 

이번 포스팅은 잼버리 철수와 관련된 내용과 이후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잼버리 철수 전 날 (202387)

 

일일 잼버리 공식브리핑에서 뜬금없이 윤석열 대통령이 잼버리 관련 플랜 B를 지시했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이 브리핑되었습니다.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로 태풍 관련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지시했고 이미 관련 대책인 플랜 B가 문제없이 준비되었다는 취지의 내용이었습니다.

 

 

브리핑당시 기상청 예보를 살펴보면 태풍의 진로는 대한민국을 강타하는 것이 아닌 일본과 동해 사이를 지나가는 경로로 예측되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즉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던 곳은 동해와 일부 내륙정도였고 새만금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전혀 예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외교적 문제로까지 비화된 잼버리 대회는 물론 아파트 붕괴, 철근 누락, 묻지 마 흉기난동 사건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휴가를 꿋꿋하게 즐기고 있던 윤석열 대통령을 빨아주는 내용을 브리핑 내용에 포함을 시킨 것이었습니다.

 

 

 

일일 브리핑이 끝난 뒤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태풍의 진로가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예보되었고 이미 태풍 관련 충분한 대피 계획인 플랜 B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 정부는 갑자기 발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결국 있지도 않았던 태풍 관련 플랜 BB 계획으로 인해서 급하게 잼버리 참가자들의 머물 숙소를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긴급공문, 업무연락, 업무지시등으로 홈스테이를 구하라는 지시와 호텔, 기숙사, 공공시설, 기업의 인재개발원등 잼버리 참가자가 묵을 수 있는 숙소는 전국 어디든 모두 헤집고 찾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이런 과정은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었고 이런 혼란스러운 과정으로 인해서 결국 대통령이 지시했고 이미 계획되어 있다던 플랜 B는 사실상 없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됩니다.

 

 

 

 

 

 

 

 

잼버리 철수 당일(202388)

 

 

1일 만에만 3만 6천여 명이 묵을 숙소를 제대로 구했을 리도 없었지만 결국 잼버리 철수는 시작됩니다.

 

 

원래 오전 10시부터 철수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조금 이른 오전 9시경부터 철수가 진행되었습니다.

 

 

당초 여가부행정안전부등의 조직위 측은1천여 대의 버스로 철수하며 6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고 이미 참가자들이 묵을 숙소와 이후 프로그램등완벽하게 계획되었다는 황당한 말을 시전 했습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열리기 1주일전인 725일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은 잼버리 대회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자신만만하게 말했지만 잼버리는 대회 당일 개영식부터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파행에 파행을 거듭해 왔었습니다.

 

 

그리고 일일 브리핑에서 했던 모든 말들이 불과 몇 시간 또는 하루 만에 거짓말로 판명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철수과정 역시 모두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봐야 했습니다.

 

 

 

결국 ‘6시간이면 철수가 완료될 것이다’라는 운영위의 말과는 달리 예상 철수 마감시간이었던 오후 4약 64% 정도의 인원만 버스에 올라 대회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때 먼저 행사장을 빠져나간 인원들은 이미 목적지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철수는 늦은 밤까지 지속되었으며 저녁 9시 45분경 참가자 중 대회장에 남아 시설을 점검할 인원을 뺀 나머지 인원들이 대회장을 모두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12시간 만에 철수 완료라는 말도 안 되는 기사를 배포하기 시작합니다.

 

 

전날 밝힌 것보다 1시간 일찍 퇴영이 시작되었고 언론에서 밝힌 대로 오후 9시 45분에 마지막 버스가 야영장을 떠난 건데 철수 완료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퇴영 후 이미 머물 숙소에 도착해야 철수 완료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린 건가요??

 

 

거의 13시간 만에 잼버리 참가자들이 새만금 야영장을 떠났고 인원들이 숙소에 완전히 도착했다는 기사를 잠깐 봤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일일 브리핑에서 잼버리 조기철수로 사실상 대회가 중단된 사태를 두고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이 막말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대한민국이 가진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와 운영위원회 측은 잼버리대회 중 342개의 대피소를 마련해 놨는데 정작 태풍으로 전원 철수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

 

 

“전국적인 재난상황이기 때문에 매뉴얼을 따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는데 매뉴얼대로라면 당연히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마련된 대피소를 이용하는 것이 올바른 매뉴얼 아닐까요?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발언은 앞서 이번 잼버리 파행 사태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겠냐는 질문에 부산 엑스포 유치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과 이어져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잼버리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수장으로서 지금까지 브리핑을 통해 지속적으로 거짓과 부적절한 내용의 발언을 쏟아낸 김현숙 장관은 결국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해당 답변은 세계 잼버리가 여타 국제행사 개최에 영향이 없기를 바라는 취지로 말씀드린 것”

“정부, 지자체가 위기관리에 총력을 모으고 있는 만큼 다른 국제행사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안전한 마루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잼버리 브리핑도중 브리핑장 관계자는 “추가질문을 받지 않겠다”, “질문하지 말라”며 기자들의 질문을 막으면서 논란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오후 2시 다시 실시된 브리핑에서는 여성가족부대신 윤석열대통령 지시로 가동된 잼버리 정부 비상대책반 간사 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 브리핑을 실시하였습니다.

 

 

 

 

 

 

 

 

 

잘못한 거 알고 쪽팔려서 숨어버린 여가부 장관

 

 

새만금 잼버리 일일 브리핑에서 매일 브리핑을 하던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은 브리핑을 30분 연기한 후, 10여분 남긴 상황에서 아무런 설명 없이 돌연 브리핑을 취소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조민경 대변인은 다음의 사실을 알렸습니다.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예정되었던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의
브리핑이 사정상 취소되었고 오후 2시에 행정안전부가 브리핑을 할 것”

 

 

 

취소된 브리핑에서는 잼버리 운영 상황과 잼버리 체험 행사 프로그램 관련 브리핑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11시에 예정된 브리핑을 30분 연기한 후, 이마저도 10여분을 남기고 별다른 설명 없이 취소하면서 논란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성가족부 조민경 대변인은 취소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다음과 같이 발언하며 자리를 피했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알려드리겠다. 지금 파악된 게 없다”

 

 

도대체 여성가족부 수장인 김현숙 장관과 관련 임원들은 어떤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잘못한 일에 대해서 사과는 없고 변명과 책임회피에만 몰두하다가 결국 이마저도 높아진 비판여론과 장관직에서 잘릴 위기, 강도 높은 감사등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결국 그냥 숨어버리는 말 그대로 일을 벌여놓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앞으로 잼버리 이후 여성가족부가 과연 지금처럼 대한민국 정부의 한 조직으로 남아있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잼버리 철수과정, 철수 후 벌어진 일들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철수과정 및 철수후 벌어질 예상이 대부분 언론을 통해서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만금 잼버리 철수현장에서 예상되는 사건들 - 윤대통령이 태풍관련 피해 지시를 했다고? 설마!

결국 새만금 잼버리는 조기폐회 됩니다 몇 시간 뒤 금일 오전 10시부터 약 1천여 대의 버스를 이용해서 수도권으로 향하게 되는 잼버리 참가자들. 새만금 잼버리의 부실운영으로 퇴영한(영국 4465

naver-knowledgein.tistory.com

 

 

 

 

3만 6천여 명의 대규모 철수가 불과 6시간 만에 끝날 리 없고 최소 당일 밤늦게 또는 다음날까지 이동이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항의와 불만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새만금에서 첫 버스가 출발한 시점부터 마지막 버스가 출발한 시점까지 대략 13시간 가까운 시간이 걸렸고 그 과정에서 곰팡이핀 달걀이 제공되는 등의 부실 음식 제공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리고 기사에 잠깐 뜨고 삭제되었는데 철수당일에도 온열환자가 속출했다고 하던데 관련 기사가 삭제되거나 나오지 않는 것이 얼마나 정부에서 심각하게 이번 일을 주시하고 언론을 통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준비되지 않은 숙소를 억지로 준비하면서 수많은 논란들이 터졌고 정작 대한민국 참가자들은 이 불 한 장 없는 강당 바닥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일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동 당일은 아니지만 철수 후 다음날 정부에서 프로그램이란 명목으로 포장된 관광과정에서 버스 사고가 발생해서 3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아마 언론에 보도가 안된 문제들은 이것보다 훨씬 많고 심각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논란의 K팝 공연 BTS가 수습하라고?!

 

 

뜬금없이 이번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숟가락을 올리려는 정치인이 나타납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9일 방탄소년단(BTS)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에 참석할 수 있도록 국방부에 조치를 주문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성일종 국개의원 페이스북에 올린 황당한 내용들. 국민들을 개호구로 생각하고 있는 성일종이 얼마나 국개의원스러운지를 알 수 있는 내용
출처 : 국민의힘 성일종 국개위원 페이스북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 “

 

 

 

결국 이 논란은국민의 힘에서도 당차원에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다라면 선을 그으며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의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인 아미는 물론 각종 인터넷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잼버리 사태로 풍비박산난 대한민국의 국격을 정부에서 수습하지 못하고 책임도 회피하면서 BTS를 사지로 몰아넣는 반민주주의적 행동이다'라는 내용으로 국민의 힘은 물론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예상 시나리오

 

 

일단 국내에서는 이번 새만금 잼버리 관련 예산 사용과 관련된 강도 높은 감사는 물론 정치권의 싸움이 있을 것으로 쉽게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박근혜정부시절 새만금 잼버리지역유치 행사가 아닌 국가적 행사로 지정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전라북도가 행사를 유치해서 가장 큰 잘못이다라는 취지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정부와 정치권이 문제입니다.

 

 

특히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보도자료는 이번 잼버리 부실운영은 문재인 정권의 책임이다라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잼버리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를 감싸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의 막말파동 덕분에 결국 여권에서도 김현숙 장관과 여성가족부를 버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대한민국은 앞으로 정치적으로 큰 혼란이 예상되고 정부의 기조와 가짜뉴스 등으로 국민들을 갈라 치기 하며 서로 반목하고 싸우게 되는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언제든 정권이 바뀌면 사그라들 문제들입니다.

 

 

 

정말 큰 문제는 앞으로 잼버리 참가자들 중 상당수가 이번 부실 운영과 관련되어 국제 소송을 걸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각국에서는 외교관을 통해서 정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고 이미 심각한 외교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외국의 언론은 이번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역사사 가장 불운한 대외로 규정했으며 위험할 정도로 한국의 역량을 넘어섰다는 내용으로 대한민국을 맹비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각국의 정부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상황인데 이는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국격이 아예 땅을 파고 지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국가 간 외교적인 문제와 기업들이 외국에서 경쟁하며 기업활동을 하는 것, 외국에 관광을 나가는 대한민국 국민의 처우등 모든 것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국제적인 소송 전으로 번질 것이 확실시되었을 경우 거의 100%의 확률로 대한민국의 패소가 확실한 상황임에도 이번 정부는 그에 따른 조치는커녕 본인 정권의 잘못을 감추고 회피하는데만 몰두하고 있는 듯해 정말 참담함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이제 정말 '각자도생'의 순간이 다가온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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