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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새만금 잼버리 철수현장에서 예상되는 사건들 - 윤대통령이 태풍관련 피해 지시를 했다고?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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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철수현장에서 예상되는 사건 시나리오 섬네일
7일 새만금 브리핑 관련 (출처 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쳐)

 

 

 

 

 

결국 새만금 잼버리는 조기폐회 됩니다

 

 

몇 시간 뒤 금일 오전 10시부터 약 1천여 대의 버스를 이용해서 수도권으로 향하게 되는 잼버리 참가자들.

 

새만금 잼버리의 부실운영으로 퇴영한(영국 4465, 미국 1020, 싱가폴 67, 대한민국 전라북도 스카우트 80명)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인원 36천여명이 매 순간순간 생존게임으로 버티는 중이었습니다.

 

야영 대회가 아닌 극한의 생존게임을 치르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이 불쌍했는지 태풍 카눈이 기상관측전문가들도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진로를 변경하면서 한반도를 일직선으로 관통하게 되며 더 이상 힘든 생존게임을 펼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7일 잼버리 브리핑 대통령이 태풍 피해를 지시했다고?!

 

 

행정안전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금일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36천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비상대피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은 태풍이 내습할 경우 전라북도가 영향권에 들게 돼 잼버리 영지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지난 6일 대통령께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시함에 따라 마련됐다”

“세계연맹 및 각국 대표단의 우려와 요청도 반영했다”

 

 

라는 휴가중인 대통령 감싸기식 발언을 해서 듣는 사람은 물론 말하는 본인에게도 부끄러운 모습을 만들어냈습니다.

 

브리핑에서 지난 6일 대통령이 태풍영향을 고려해서 비상대피 진행 매뉴얼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하지만 6일 브리핑 내용에서는 대통령의 태풍 관련 지시사항은 없었으며

 

7일 오후 브리핑이 있기 직전까지 태풍의 진로와 영향은 한국과 일본 사이 동해를 지나는 경로가 예측되고 있었고 태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권 역시 대한민국 동해 쪽과 일부 내륙 쪽에 국한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브리핑을 준비하던 시점인 오후 1시경 태풍의 진로가 갑자기 대한민국 동해안에 더 바짝 붙은 경로로 예측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새만금에도 태풍으로인한 비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 오후 1시 이후 언론에서 태풍 경로로 인해서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기사들이 연이여 올라오면서 결국 브링핑내용에 어거지로 대통령이 미리 태풍에 대비했다는 내용을 끼워 넣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지 않나요?!

 

여름 휴가중인 상황에서 6일 태풍 경로로 인한 태풍의 영향권은 대한민국 동해 쪽 해안가 및 일부 내륙정도 였고 서해 쪽에는 그 어떠한 영향도 없는 시점에서 저런 지시를 내렸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이상하지 않나요?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에게 보여준 모습은 절대로 이렇게 미리 준비하고 예방하는 헌신적이고 일 잘하고 리더십이 넘치는 모습이 아니라 남탓하고 책임 회피하고 거짓말 잘하는 그런 모습이었잖아요!

 

 

 

 

 

 

미리 대비한 것이 아닌 확실한 증거들

 

 

만약 정말 윤대통령이 여름휴가중에도 국정 운영에 끈을 놓지 않고 미리미리 잼버리 관련 피해상황을 예상했다면 7일 잼버리 브리핑 직전서울특별시에서 긴급공문과 문자로 내려온 업무연락, 업무지시 사항은 과연 무엇일까요?

 

 

서울특별시 긴급업무연락 공문 내용
서울특별시 긴급업무연락 공문 내용

 

 

 

저녁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시가 관내 25개 자치구에 긴급히 내려보낸 업무연락을 보면

 

각 자치구별로 내일(8현 상황에서 금일)부터 오는 12일 까지 1만 5천명 이상이 묵을 숙박 장소를 찾아 업무지시를 내보낸 당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 달라고 지시했죠.

 

 

업무지시 내용을 보면 숙박 장소를 강남, 송파, 강서등 5개 구에는 11천 명 이상, 나머지 구에는 500명 이상을 강제로 할당했습니다.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등의 일반 숙소는 물론 홈스테이까지 동원해 달라고 업무지시에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후 서울 일부 구에서는 주민들에게 숙박비와 식비를 줄테니 홈스테이를 수소문해달라”는 문자를 돌린 것도 밝혀졌습니다.

 

 

서울시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 지시에 대해서 이런 내용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그 문자를 보내서... 주민분들 전화가 안 오세요. 실질저긍로 홈스테이가 가능하다는 전화는 지금 아직 한 건도 접수가 안 됐어요.”

 

서울시는 오후 5시가 넘어 호텔과 기숙사. 공공시설 등으로 충분한 숙소가 확보됐다. 홈스테이는 제회 하기로 했다는 보도자료를 내놓았습니다.

 

과연 정말 그렇게 단시간만에 3만 6천여명이 머물 숙소를 구했을까요?!

 

 

관련 관계자도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업무 지시에 매우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었고 미리 준비했다던 대통령 업무지시가 정말 준비되었던 상황이었을까요?!

 

그냥 당일 급하게 내린 업무지시 내용만 봐도 미리 준비는커녕 태풍의 진로 변경 덕분에 혼란에 빠진 정부에서 어떻게 해서든 새만금 잼버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대통령 역시 관심을 갖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더군다나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일반 가정집에서 홈스테이 식으로 숙박을 구하는 것은 저희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을 브리핑장에서 했었죠.

 

 

애초 대통령 지시사항은커녕 태풍에 대한 대비 역시 전혀 되어있지 않았거나 일부 비가 왔을 경우 프로그램이나 기타 문제등에 대해서만 대비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애초부터 잼버리 참가 인원의 대피와 관련 숙소배정등의 상황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조기 퇴영한 영국 참가자들 상황

 

 

이미 3일전 식단, 위생, 건강 문제로 조기 퇴영한 잼버리 최대인원(약 4천500여명) 참가국 영국의 경우 현재 잼버리를 퇴영해서 수도권으로 철수한 상태입니다.

 

이미 철수한 지3일이 지났지만 숙박 시설이 부족해서 약 250여 명이 서울 소재 한 호텔 연회장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으며 1000여 명이 숙박 시설 부족으로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언론에 제대로 보도가 되지 않았지만 조기 철수 결정 이후 새만금에서 서울행 버스에 오르기 전까지 4천500여 명의 참가자 중 일부 아이들폭염 속에서 한 시간 이상 버스를 기다리다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구급차 신세를 졌다고 합니다.

 

 

사실 한 낮 뜨거운 태양아래서 1시간 이상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면 어른도 버티기 힘든 것이 사실이고 청소년 입장에서 매우 가혹한 상황이란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잼버리 운영위원이 제대로 퇴영을 돕고 준비를 잘 했다면 최소한 열사병으로 인해서 쓰러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리라 추측해 봅니다.

 

즉! 퇴영당시도 잼버리운영위원회는 아무런 준비도 도움도 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들이죠.

 

 

 

 

 

 

앞으로 몇시간뒤 철수장에서 벌어질 일

 

 

개인적으로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을 철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우를 예상해 봅니다.

 

● 영국 4500여명의 철수에서도 열사병으로 인해서 구급차 신세를 진 아이들이 발생했던 만큼 아마 금일 3만6천여 명의 인원이 순차적으로 철수하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은 더욱 혼란에 빠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대규모 인원이 탑승할 버스 1천여 대가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까지 제대로 들어오지 못하고 주차 및 인원 탑승에 상당시간 소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버스 탑승 이전 마냥 기다는 과정에서 제대로된 그늘막이나 높은 습도와 기온에 대한 대처가 부실하고 제대로 된 식사 지급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많은 불만사항과 항의가 빗발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장시간 높은 온도와 뜨거운 태양볕 아래 방치된 아이들중 상당수 일사병, 열사병 환자가 속출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버스탑승과정에서 일부 국가의 인원들의 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이로 인해 국가별 인원이 쪼개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결국 대규모 항의 및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오후 10시부터 진행된 버스탑승이 각종 준비 부족과 혼란으로 상당시간 지체되어 결국 오후 늦게 또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전체 인원이 버스에 탑승하게 되거나 또는 당일 탑승이 지연되어 다음날 탑승이 이뤄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버스탑승 이후 예상되는 것들

 

 

자 어찌어찌 버스에 아이들이 모두 탑승해서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고생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그나마 앞서 탑승했던 인원들의 경우 목적지에 빠른시간안에 무사히 도착해서 일단 예정된 숙소를 잘 배정받고 그동안 잼버리 대회기간과 대회장을 탈출하는 그 순간까지 힘든 시간들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과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죠.

 

 

 하지만 제대로 된 버스배차 및 인원배치등이 힘든 상황에서 버스 탑승이 지체된 인원들은 도로교통 사정과 맞물려 목적지까지 도착하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안 그래도 버스 탑승까지 정말 힘들었는데 버스 안에서 또다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거죠..

 

 

 특히 퇴근시간 정체를 경험하게 될 아이들이나 아예 탑승이 늦어져서 저녁 무렵 탑승한 인원까지 탈출하는데 온갖 진이 빠져버린 상황이 연출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준비된 숙소가 부족해서 제대로 된 휴식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호텔 로비, 연회장, 학교 강당등 생존게임에서 탈출했지만 아직 야영과 고생이 끝나지 않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아마 일부인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인원들을 제대로된 식사를 지급받지 못하고 빵이나 음료수 또는 간단한 편의점도시락등이 제공되어 매우 부실한 식사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심각한 탈수증세장염증상으로 인해서 일부 인원이 병원신세를 져야 하는 말 그대로 탈출할 때까지 탈출이 아닌 극한의 생존게임이 끝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발생하면 안 되는 문제인데 자꾸만 제 개인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문제입니다.

 

 

 바로 교통사고.

 

대규모 인원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극심한 도로정체와 각종 교통 사정으로 인해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매우 높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대규모 버스 이동으로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미친 듯 올라갈 것이 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가벼운 교통사고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혹시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상황이 커질 경우 단순 교통사고 문제가 아니라 정말 심각한 외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저만의 망상일까요?!

 

전문가도 아닌 제가 이렇게 걱정하고 염려하는 상황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진짜 전문가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정부의 대처 방법 예상

 

 

위에서 언급했던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이 되도록 발생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잼버리 운영위원회의 정말 병 X 같은 운영방침과 내용들, 주무부처 여성가족부의 어처구니없는 운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정부의 모습,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사건을 수습하지 못하고 또다시 남 탓을 하는 모습과 책임 회피를 하는 브리핑등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서 그려집니다.

 

 

그리고 또다시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최대한 숨기기 위해서 보도금지, 언론통제를 진행할 것이고 심각한 사고를 감추고 마치 별일 아니다란 식의 브리핑을 대통령실과 정부 브리핑을 통해서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언론통제도 결국 외국의 언론에 의해서 단시간만에 거짓임이 밝혀지고 심각한 상황이 외국 언론을 통해서 한국 언론에 전해질 것입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사건을 외국언론을 통해서 보도되는 황당한 일이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역 수입 돼서 보도되겠죠.

 

 

그리고 정부는 현 상황을 수습하는 게 아니라 덮으려 할 것이고 결국 각종 외교문제로 비화되고 끝가지 숨기려 했던 것들이 매우 오랜 시간 동안 계속 수면 위로 올라와서 대한민국의 숨통을 조여 올 것입니다..

 

 

 

 

 

 

 

오늘(8) 여름휴가 복귀 윤석열 대통령

 

 

67일간의 여름휴가를 끝내고 드디어 복귀하는 윤석열 대통령!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태풍 관련 조치사항은 잼버리 관련 사항이 유일했다고 합니다.

 

 

즉 실질적으로 강풍, 호우 피해 관련 지시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결국 잼버리 관련 태풍대책 역시 애초부터 지시사항에 없었다는 판단이 강력하게 드는 대목이죠.

 

 

혹시 정말 태풍 관련 잼버리대회 지시를 했다면 국민들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은 전혀 관심사항이 아니란 의미겠죠.

 

 

정말 역대 정부중 가장 최악의 정부이고 대한민국 국민은 각자도생 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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