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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후쿠시마원전관련

세슘의 위험성은 빼고 삼중수소 이야기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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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일본도 IAEA도 윤석열 정부도 세슘관련 이야기는 전혀 없는데...

 

 

● 세슘이란?

 특징 및 위험성


 세슘-137


 원전 사고에서 세슘-137


 일본과 IAEA의 눈물겨운 주장


 삼중수소 농도만 보도하는 이유


 제2의 일본정부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

 

 

 

세슘이란?

 

알칼리 금속의 일종으로 영어 발음은 [씨지엄].

 

어째서인지 영어 발음으로 모든 원소의 이름을 개정하던 '대한화학회'에서 이를 간과한 듯 아직까지 세슘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특징 및 위험성

 

방사성 동위원소 중 하나로 공기 중에 쉽게 산화하고 자연발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에 잘 반응하는 수산화물들과 동일하게 물에 쉽게 반응하 바닷물이나 얼음에도 반응하고 잘 녹습니다.

 

방사성동위원소중 세슘-137은 인체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감마선을 내뿜기 때문에 더 매우 위험한 방사능 물질 중 하나입니다.

 

세슘은 칼륨과 비슷한 화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생체 내에 매우 흡수가 잘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행히 반감기는 그리 길지 않은 110일의 생물학적 반감기를 갖고 있고 응급약인 프러시안 블루를 먹으면 생물학적 반감기가 30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량의 감마선을 내뿜기 때문에 아주 적은 양이라도 신체에 들어온다면 감마선에 의해서 내부피폭이 발생하게 되어 매우 위험한 물질입니다.

 

1987년 세슘으로 인해서 4명이 죽고 200여 명이 피폭당한 고이아니아 방사능 유출 사고를 보면 세슘의 위험도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습니다.

 

 

 

 

 

 

 

세슘-137

 

자연적으로도 우라늄과 토륨의 자발핵분열에 의해서 생성되지만 워낙 극미량이어서 사실상 무시할만한 양이라 위험성이 거의 없습니다.

 

인류 최초의 핵실험이 있었던 1945년 이전에는 세슘-137은 자연 속에서는 존재하지 않아 세슘-137의 유무를 포도주 감별에 사용했습니다.

 

포도주 내 세슘-137이 발견되지 않으면 1945년 이전에 생산된 포도주고 발견되면 그 이후 생산된 포도주입니다.

 

 

 

 

 

 

 

원전 사고에서 세슘-137

 

핵분열 부산물에 의해서 발생하는 세슘-137은 원자력 사고 시 아이오딘과 더불어 식품의 오염 지표물질로 사용됩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같이 노심이 녹아내리는 사고가 발생하면 세슘-137과 아이오딘-131의 방출량이 매우 많아지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방사능 물질 중 가장 위험한 물질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세슘에서 내뿜어지는 감마선은 인체 피부를 뚫고 들어와 인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방사능 물질입니다.

 

특히 세슘-137의 반감기는 28.9년으로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장기간 토양 오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원자력 발전에서 방출량 자체를 낮추도록 법이 제정되어 있을 정도로 위험도가 큰 방사능 물질입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을 조사할 때 아이오딘과 세슘을 조사하면 식품의 오염도 정도를 추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연에서도 존재하는 세슘은 인체에 큰 위험을 끼치지 않지만 핵분열에 의해서 발생하는 세슘-134와 세슘-137은 긴 반감기와 감마선으로 인한 피폭으로 인해서 핵실험 및 원자력발전소 방사능유출사고 시 반드시 발생하는 물질로 매우 매우 위험한 물질입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지속적인 방사능 유출로 인해 7년이 지난 뒤인 2018년 36일 세슘이 유리와 결합된 매우 작은 크기의 세슘볼이 바다에서 대량으로 발견되었는데 그 크기는 초미세먼지정도의 크기로 매우 작으며 물에 녹지 않고 바닷속에서 미세플라스틱과 함께 다량 발견되었고 이를 섭취한 수산생물에게서 높은 농도의 세슘 반응이 검사 되었습니다.

 

결국 일반적인 세슘은 인체에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배출이 되지만 세슘볼과 같은 변종 세슘은 말 그대로 녹지 않고 배출이 되지 않아 신체 내에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내부 피폭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방사능 오염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우 위험한 물질로 분류되고 지금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 합니다.

 

 

 

 

 

 

 

일본과 IAEA의 눈물겨운 주장

 

2023824일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배출과 관련해서 국제사회는 매우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고 일본과 인접국들은 이 문제로 인해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과 IAEA에서는 지속적으로 삼중수소 농도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했고 지속적으로 해양 생물과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에 대해서 공표할 것을 언론에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작 정말 위험한 세슘과 관련된 내용은 오염수 방류 이전부터 지금까지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미 후쿠시마원전 인근 물고기에서는 기준치 이상을 넘어 기준치의 수백 배 이상의 농도를 갖고 있는 물고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세슘과 관련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방사능 관련 모든 관심을 삼중수소로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20235월에 후쿠시마 제1원 전 인근 바다에서는 법적 기준치 이상의 세슘이 검출된 물고기가 잡혔는데 기준치의 180배 초과 우럭 및 쥐노래미가 잡혀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IAEA는 이런 세슘과 관련된 모든 공식 발언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삼중수소는 알프스(ALPS)에 의해서 처리된 오염수를 배출하기 전 바닷불과 수백, 수천 배 희석해서 방류하기 때문에 고농도의 삼중수소가 검출될 일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알프스(ALPS)에 의해서 걸러진 오염수의 방사능 정도를 측정해서 공개를 해야 하는데 알프스(ALPS)에 의해 처리된 오염수는 검사하지 않고 희석된 오염수의 방사능 수치만을 공개하는 것은 결국 알프스(ALPS)가 제대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처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하는 결정적 이유입니다.

 

IAEA25전날 방류된 오염수와 관련한 데이터들의 기준치 부합 여부는 모두 정상’”이라면서 특히 희석된 물의 삼중수소 농도는 현장 사무소의 IAEA 전문가들이 독립적으로 현장 분석을 벌인 결과를 표시한 것이란 공식 보도를 내놨지만 결국 모든 방사성 물질 중 유독 기준치 아래로 얼마든지 희석하면 되는 삼중수소와 관련된 내용만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중수소 농도만 보도하는 이유

 

세계보건기구(WHO)의 식수 수질 가이드가 명시하는 수질 기준에는 세슘등의 다른 방사능 핵종은 포함되지 않으며 삼중수소 농도와 관련된 기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L당 1만 Bq 이하라는 삼중수소 농고 기준치를 밑돌만큼 방사능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해서 배출하기 때문에 일본과 IAEA는 배출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정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정말 방사능 물질을 정화시킬 수 있다는 정화장치 알프스(ALPS)에 의해 정화된 오염수를 측정하는 것이 아닌 바닷물에 수백 배 희석시켜 배출하는 오염수는 희석농도에 따라 얼마든지 기준치 이하로 만들어 배출할 수 있는 것이고 아무리 희석한다고 해도 방사능오염물질의 절대량이 변화하지 않는 점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방사성핵종에 관련된 내용은 일절 없다는 것은 결국 일본과 IAEA는 전 세계를 상대로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눈물겨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방류하는 오염수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면 알프스(ALPS)에서 처리한 오염수의 방사능 수치와 각 방상능 핵종의 모든 농도를 정확하게 고지해야 하지만 일본과 IAEA는 절대로 그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당연히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최대한 감춰야 하는 상황일 테니까요.

 

 

 

 

 

 

 

제2의 일본정부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

 

핵오염수를 배출하는 당사국인 일본도 아닌 대한민국은 오히려 방사능 오염수 배출 관련 가짜 뉴스가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고 이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보다 더 열심히 일본에서 배출 중인 방사능 오염수가 자연상태의 방사능양보다 더 적고 인체에 미칠 여향이 미미하다고 대대적으로 정부차원에서 홍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정부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면 일본에서 발표하는 수치를 신뢰한다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지 말고 직접 국가차원에서 후쿠시마 인근 바닷물과 수산물의 모든 방사능 물질에 대한 정밀 감식을 해도 모자랄 판국에 이런 말도 안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어떤 시각으로 정부를 바라봐야 할까요?

 

지금 윤석열 정권은 과연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지 아니면 일본 정부를 위해 존재하는지 존재 이유를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말 대놓고 친일행보를 보이고 있는 윤석열 정권이 앞으로 대한민국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끼칠지 대한민국 국민으로 매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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