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까지는 조용한 세계와 내로남불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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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반응
● 북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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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조용한 세계와 내로남불 일본
대부분의 국가는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 결정은 과거 1992년 러시아의 핵폐기물 방류당시 핵폐기물 방류를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강경대응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모습이 바로 현재 일본의 상황인 듯 보입니다.
중국 반응
2023년 8월 24일, 중국정부는 중국 세관을 통해 수입되는 원산지가 일본인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8월 25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담화문에서는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강한 의혹 제기와 반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것은 일본의 사사로운 이익 때문이며 이는 중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2차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인류가 원자력을 에너지로 사용한이래 인위적으로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 사례는 없었으며 관련 기준 역시 없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12년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인류 역사상 2번째로 최고등급의 원전사고이며 이미 수많은 방사성 물질들이 바다로 흘러들어 갔는데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것에 대한 정당성과 합법성을 증명하지 못했다.’
‘방사능 오염수 정화장치인 알프스(ALPS)의 장기적 신뢰성을 증명하지 못했다’
‘핵 오염수 데이터의 진실성과 정확성을 증명하지 못했다’
‘해양 방류가 해양 환경과 인류의 건강에 완전히 무해하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방사능 수치 모니터링 방안의 완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지 못했다’
‘이해당사국과 충분한 협의도 하지 않았다’
‘바다는 전 인류의 공동재산이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은 국제 공공 이익을 무시한 극단적으로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다’
‘일본의 행동은 위험을 전 세계에 전가하고 인류의 후손들에게 고통을 연장시켰다’
‘일본의 이 같은 행동은 생태 환경의 파괴자와 전 세계 해양의 오염자가 되었고 각국 국민의 건강권과 발전권, 환경권을 침해했다’
‘일본은 도의적 책임과 국제법 의무를 위반했다’
‘일본은 오염수를 무책임하게 방류함으로써 스스로를 국제 피고석에 앉혔고, 앞으로 장기간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을 것이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일관되게 모든 필요 조치를 취해 식품 안전과 중국 국민의 건강을 지킬 것이다’
홍콩 반응
2023년 22일 홍콩 환경생태부 ‘체 친완’ 장관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핵폐기물 방류에 따라 홍콩정부는 일본 10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오는 24일부터 금지한다’
‘방사능 핵 폐수는 각종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활성 핵연료로 30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후쿠시마원전 핵오염수 처리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어 필연적으로 식품안전과 해양생태계에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홍콩정부는 홍콩의 식품안전과 공중 보건을 위해 예방조치를 취한다’
‘홍콩정부는 전반적인 상황을 주시하면서 일본정부의 핵폐수 처리가 식품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있을 경우에만 금지조치 완화를 고려할 예정이다’
필리핀 반응
필리핀 외교부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의견을 일본에 강력하게 항의하기 위해서 일본 대사를 소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바다는 모든 인류의 공동 재산이지 일본이 핵으로 오염된 물을 임의로 버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세계 해양이 이미 엄청 오염으로 인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 현재 상황에서 일본은 앞으로도 수십 년간 해양 환경을 의도적으로 방사능으로 오염시키는 잘못된 해결책을 선택했다’
북한 반응
북한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것을 반인도적 범죄라며 일본에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명의로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했습니다.
‘일본은 인류와 국제 사회의 엄정한 요구에 귀를 기울여 화근을 초래하는 위험한 핵 오염수 방류 계획을 지체 없이 철회해야 한다’
‘바다 흐름이 센 후쿠시마 연안에서 독성 물질이 방출되는 경우 조선 동해는 물론 수십일 내에 태평양 대부분 수역으로 흘러들게 되고 몇 년 후에 전 세계의 해역으로 퍼지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
‘그럼에도 일본 당국이 이기적 목적만을 추구하면서 바다에 핵오염수를 한사코 방출하려는 것이야말로 지구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역행하는 범죄 행위’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다량의 방사성물질을 함유한 오염수의 해양방류는 지구생태환경을 파괴하는 반인 간 적 행위이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은 행위’
‘일본이 핵에 오염된 물을 바다에 방류하려는 것은 비용과 노력이 덜 든다는 이유만으로 이뤄지고 있다’
‘일본 측이 처리수는 깨끗하다고 주장하지만 그 안에 삼중수소, 세슘, 스트론튬 등 위험한 방사성핵종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일본이 인류의 안전과 미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위험한 핵오염수의 방류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대해 일본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러시아 반응
러시아 당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극동 연해주로 수입되는 생선 및 모든 해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보건, 위생, 검역 당욱인 소비자 권리보호 복지 감독청은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방사성핵종 함량이 높은 일본산 수산물이 러시아 연방 영토에 반입돼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수입할 때 위생. 검역 및 유통 통제를 강화하라고 연해주 지부에 지시했다’
미국 반응
미국 국무부는 2023년 8월 25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환영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매슈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안전하고 투명하며 과학에 기반한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만족한다’
‘재해로 큰 고통을 겪고 복구 과정에서 용기와 탄력성을 보여준 일본 국민과 함께 계속 애도하고 있다.’
호주 반응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호주는 태평양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의 투명성과 태평양 섬 국가를 포함한 국제적 참여를 환영하며 이것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호주는 일본이 처리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하게 된 과정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일본의 방출 관리 계획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중요한 역할을 지지합니다.
7월 초, IAEA는 처리된 물의 방류가 사람과 환경 보호를 보장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안전 표준과 일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는 IAEA의 독립적이고 공정하며 과학에 기반한 기술 조언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호주 방사선 방호 및 원자력 안전청(ARPANSA)은 2023년 7월 11일 제안된 방전이 사람이나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IAEA의 평가를 뒷받침하는 조언을 발표했습니다.
호주는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현장 주둔을 포함하여 방전 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기적인 검토를 제공하겠다는 IAEA의 약속을 환영합니다. 이는 지역에 확신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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