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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아스파탐 발암물질? / 다이어트 음료 아스파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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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발암물질 규정 논란 섬네일

 

아스파탐(aspartame)

 

설탕의 200200배 정도 단맛을 가진 인공감미료입니다.

화학 구조에 당을 포함하고 있지 않고 설탕과 달리 뮤탄스균이 분해하지 못해서 충치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1965년 미국의 화학자 제임스 슐래터가 위궤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 다양한 물질을 합성하던 중 강한 단맛이 나는 아스파탐을 발견하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스파탐 특징

 

백색의 밀가루 같은 결정성 분말 형태이며 설탕보다 200배 단맛을 자랑합니다.

 

이 때문에 극미량만 사용해도 충분한 단맛을 내기 때문에 설탕 대신 아스파탐을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 경우 칼로리 및 제조 비용이 많이 감소합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열을 가하면 분해되며 단맛을 잃어버립니다. 특히 160도 이상의 온도가되면 단맛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아스파탐 사용처

 

단맛을 내지만 인체에서 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칼로리가 없어서 다이어트 제품에 두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렴한 생산비용으로 다이어트 음료에 특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열에 약하기 때문에 열을 가해서 생산되는 제품(, 과자등)에는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한국에서는 소주 및 막걸리 등의 저렴한 술의 인공감미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작용

 

아스파탐은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이 기본 구조입니다.

페닐알라닌이 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선천성 유전 질환인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PKU) 환자는 섭취 시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스파탐 안정성

 

세계보건기구에서 설정한 1일 권고 섭취량은 50mg/kg 이하입니다.

이 양은 체중 60kg인 사람 기준으로 3000mg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제로 칼로리 음료수 기준 355 ml 캔에는 아스파탐이 약 87mg 들어있는데 권고량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대략 하루 34캔을 마셔야 권고량에 도달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이 50mg/kg라는 기준도 권고량을 넘는다고 해서 반드시 부작용이 생긴다는 말은 아니고 권고량 이하로 섭취했을 경우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의미입니다.

 

 

 

 

국제암연구소(IRAC)의 발암가능성 물질 지정

 

최근 아스파탐이 발암가능 물질로 분류될 예정이라는 공식 보도가 나와서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IARC)2023714일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2B)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암연구소(IRAC)의 등급 기준

 

국제암연구소(IRAC)의 등급 기준은 1A등급, 2A등급, 2B등급, 3등급, 4등급으로 총 5단계로 구분합니다.

 

1A등급 : 이 등급에 포함된 물질 또는 물질의 혼합물은 사람에 대한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입니다.

인체 발암성과 관련된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경우로 확실한 발암물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A등급 : 이 등급에 포함된 물질 또는 물질의 혼합물은 사람에 대한 발암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동물실험에서 동물에게는 확실히 발암물질로 확인된 물질입니다.

아직 인체 발암 관련 연구는 적지만 동물 실험의 근거 자료가 충분할 때 이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2B등급 : 이 등급에 포함된 물질 또는 물질의 혼합물은 사람과 동물에게 발암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되는 물질입니다.

인간에 대한 인체실험과 동물실험 자료가 충분하지 않지만 발암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3등급 : 이 등급에 포함된 물질 또는 물질의 혼합물은 인간의 인체실험과 동물 실험 모두 자료가 충분하지 않고 동물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지만 인간에게는 작용하지 않는 강력한 증거가 있을 때 이 등급을 부여합니다.

이 등급은 안전한 물질이라는 의미보다는 현존하는 과학적 데이터로는 발암물질인지 결론을 낼 수 없는 물질이라 보시면 됩니다.

 

4등급 : 이 등급에 포함된 물질 또는 물질의 혼합물은 인체 및 동물 실험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할만한 근거가 전혀 없는 안전한 물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제암연구소(IRAC)의 등급지정 논란

 

국제암연구소(IRAC) 대변인은 이 결정이 다음 달까지 비밀로 유지되며 이번 결정이 "(아스파탐의) 발암성을 이해하기 위한 근본적인 첫 단계"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국제암연구소(IRAC)의 등급선정 발표로 관련 업계는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제감미료협회(ISA)의 프랜시스 헌트-우드 사무총장은 "국제암연구소(IRAC)는 식품 안전기구가 아니며 국제암연구소(IRAC)의 아스파탐 평가는 과학적으로 포괄적이지 않고 신빙성이 떨어지는 연구에 과하게 의존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에 대한 연구는 수년동안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대 초반 이탈리아에서 쥐에게 발생한 암이 아스파탐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고 지난해 프랑스에서는 성인 1010만 명을 대상으로 관찰 연구를 진행했더니 더 많은 인공감미료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약간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들에서 아스파탐이 발암 위험을 더 높인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고, 두 번째 연구의 방법론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국제암연구소(IRAC)의 이번 조치는 아스파탐이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서 소비자와 관련 기관, 제조사들이 더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의 언론과 관계 기관에서는 이번 국제암연구소(IRAC)의 결정이 전반적인 감미료의 안전성뿐 아니라 국제암연구소(IRAC) 역할에 대한 논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는 인공감미료가 체중조절에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당뇨나 심장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스파탐 안전한가?

 

우선 우리는 국제암연구소(IRAC)에서 지정한 2B등급주목해야 합니다.

이 등급은 논란은 있지만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인체 및 동물 실험이 모두 부족할 경우 2B등급으로 지정합니다.

 

확실한 발암물질이라고 하기에는 연구 결과가 너무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조심은하돼 너무 발암과 관련해서 너무 맹신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까지 보여왔던 세계보건기구(WHO)의 여러 결정들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의하고 있는 세계 모든 국민이 가능한 최상의 건강 수준에 도달하도록 한다.”는 유엔헌장의 원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지 않고 각 국가의 경제, 정치적인 복잡한 과정에서 각 총장과 임원들의 국적과 로비에 따라 논란이 될만한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아스파탐 등급 결정 역시 믿을만한 게 못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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