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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관련

컨테이너 하우스란? 컨테이너 하우스 장단점, 특징, 제작비용 및 가성비 이동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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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하우스 특징 및 활용, 제작비용, 장점, 단점 섬네일

 

 

 

 

컨테이너 하우스란?

 

화물 이동용 컨테이너를 사용해 제작된 임시 숙소 또는 주거용 건축물로 이동이 간편하고 세금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건축물을 의미합니다.

 

주로 임시목적으로 건축현장 사무실이나 휴게실, 창고 등으로 활용되었고 여러 개를 이어 붙여 주택으로도 이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 일반 화물용 컨테이너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샌드위치 패널을 이용해서 건설하기도 합니다.

 

 

 

 

 

 

 

컨테이너 하우스 개요

 

아무래도 저렴한 화물용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제작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보통 길이 6미터, 폭 3미터 규격의 새 컨테이너 가격이 백만원대 후반이고 여기에 창문과 문을 설치해도 2백만 원 언저리에 구입 가능합니다.

 

다만 이런 제품의 경우 단열, 방음이 전혀 안되어 있는 구조로 실제 거주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제품을 여러개 붙여 모듈 형식으로 집을 건축하기도 했지만 추가 단열과 방음등의 비용이 컨테이너 구입비용보다 많이 들고 시공 후에도 정상적인 건축물보다 성능이 떨어져 지금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거주용 목적이 아닌 임시숙소, 농막, 창고, 사무실 등의 용도로는 아직도 수요가 제법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주 기초적인 내부 단열 및 마감시공만 한 뒤 판매되고 있습니다.

 

 

 

 

 

 

 

냉동 컨테이너를 활용

 

냉동 컨테이너는 온도에 민감한 육류, 해산물, 화학제품등을 운송할 때 사용되는 컨테이너로 기본적으로 수준 높은 단열시공이 되어있는 컨테이너입니다.

 

요즘은 컨테이너 하우스를 제작할 때 냉동냉장 전용 컨테이를 활용해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준높은 단열시공이 되어있기 때문에 거주목적의 집을 제작한 뒤 사용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단열시공으로 인해서 내부 규격은 일반 컨테이너보다 좁지만 거주목적으로 시공할 때는 모듈형식으로 여러 개의 컨테이너를 배치해서 서로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시공되기 때문에 공간성 확보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냉동컨테이너의 특징

 

냉동컨테이너의 경우 상당히 고가의 제품입니다.

 

일반컨테이너에 없는 단열시공이 되어있고 내부 자재 역시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 계열의 패널을 적용했습니다.

 

냉동컨테이너 내.외부 사진 및 우레탄단열 벽체 단면 사진

 

그리고 무엇보다 냉동기가 부착되어 있어 이동 물품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일반 컨테이너와 비교했을때 당연히 고가일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해외배송용 물품에 주로 이용되고 있어서 수출용 컨테이너라고도 불립니다.

 

일반인이 새 상품을 구입하기 힘든데 이유는 국내에는 대규모 수출용 냉동컨테이너 제조 공장이 없고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해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일부 특수컨테이너및 이동형 냉동창고 등의 제작은 이뤄지고 있지만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수출용 냉동컨테이는 비용문제로 제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냉동컨테이너를 이용한 컨테이너 하우스 제작

 

냉동컨테이너를 이용해서 컨테이너 하우스를 제작에 있어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이득은 바로 저렴한 제작비용이 아닐까 합니다.

냉동컨터이너를 이용해 제작된 아름다운 집 모습

 

 

기본적으로 리퍼제품이라 하는 중고 냉동컨테이너 구입비용이 무척 저렴한 편입니다.

 

크기와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로 사용되는 20피트 크기의 중고 냉동컨테이너는 200만 원~400만 원대로 보통 5평 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모듈러 형식으로 이어 붙여 제작되기 소비자가 원하는 평수와 구조물 배치, 예산등의 범위에서 자유롭게 제작이 가능합니다.

 

물론 냉동 컨테이너를 이어 붙인다고 바로 주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컨테이너를 이어 붙일 부분을 절단 가공해야 하고 주택에 꼭 필요한 창과 문을 내야 하며 이어 붙인 뒤 2차 단열작업 및 배선, 배관, 마감 등의 작업이 이뤄져야 최소한 주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컨테이너 상태와 원하는 디자인, 단열에 사용되는 소재 선택, 인테리어 등등 부대비용을 합치면 보통 컨테이너 하나당 구입비 포함 800만 원~1000만 원 또는 그 이상의 비용이 지출됩니다.

 

어떻게 보면 비싸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5평 규모의 하우스를 건축하는데 평단가로 따졌을 때 200만 원 내외의 비용이 나온다는 것은 콘크리트는 물론 목조, 경량철골조, 조적조 주택에 비해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하우스의 단점 및 주의사항

 

일반 컨테이너 하우스는 기본적으로 단열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일반컨테이너를 활용한 주택의 수요와 시공은 사실상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주택이 아닌 용도로는 아직도 수요가 많지만 주택을 제작할 때는 대부분 냉동컨테이너를 활용해서 제작합니다.

 

 

 

 

첫째, 완성된 건축물 규격의 한계입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획일화된 규격의 냉동컨테이너를 이용해서 주택을 제작하기 때문에 건축물의 높이, 길이등에서 기존 컨테이너의 규격을 크게 벗어나기 힘듭니다.

 

 

 

둘째, 단열성입니다.

 

아무리 단열성이 우수한 냉동 컨테이너를 활용한 컨테이너 하우스 제작이라고 하더라도 거주목적의 주택 개념에서 단열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컨테이너 하우스 제작에서 비용이 가장 많이 나가고 가장 공을 들여야 할 부분이 바로 추가적인 단열시공입니다.

 

보통은 내부에 수성(연질) 우레탄폼을 이용한 추가 내부단열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을 시공업체와 기술자의 꼼꼼함과 뿌리는 기술에 따라 단열기능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셋째, 제대로 된 시공 업체 선정

 

모든 건축물에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제대로 된 시공업체를 선정하셔야 제대로된 컨테이너 하우스 제작이 가능합니다.

 

특히 건물에 하자 발생 시 얼마나 빠르고 꼼꼼하게 하자를 보수할 수 있는가가 컨테이너 하우스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제품은 완벽할 수 없습니다.

 

부분 부분 작은 하자부터 구조상 문제가 되는 큰 하자까지 정말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제대로 된 업체를 통해 시공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가게 되고 최악의 경우 비싼 비용을 지불해서 제작한 컨테이너 하우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컨테이너 하우스를 제작할 때는 컨테이너 하우스 전문 시공업체중 시공건수가 많은 업체들 중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무래도 특수 목적의 컨테이너를 재료로 하우스를 제작하는 것이라 일반적인 시공업체와는 기술력과 하자 대처 방식등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마치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상당히 많지만 컨테이너 하우스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쯤에서 정리하려 합니다.

 

요즘 물가상승으로 인해서 건축비가 상당히 많이 올라서 비교적 저렴한 이동식 주택에 관심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이동식 주택에서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조 이동식 주택이라 불리는 컨테이너 하우스에 대해서 기본적인 사항들을 살펴봤습니다.

 

정말 튼튼하고 누가 봐도 좋은 집은 돈만 있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집을 짓는다는 것은 각자의 예산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고민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컨테이너 하우스는 가성비 좋은 이동식 모듈러 주택입니다.

 

사실상 누가 봐도 ‘아! 저 집은 컨테이너로 지었구나’라고 판단할 수 있는 외관을 갖고 있고 이것은 대한민국 사람들의 특성상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실제 비용을 지출하고 그곳에 거주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가성비 있는 집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외관에 다른 마감재등을 이용해서 멋지게 꾸며서 컨테이너 하우스가 아닌 듯 보이게 할 수도 있지만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차라리 다른 재료를 이용해서 시공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입니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컨테이너 하우스도 한 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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