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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한국토지주택공사 LH아파트 철근누락 아파트 고의누락 (8월 12일 기준 철근누락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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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누락 알고도 숨긴 LH공사 이한준 사장 - MBC뉴스데스크
출처 MBC 뉴스데스크 : 철근누락 알고도 숨긴 LH공사 이한준 사장

 

 

 

숨겼던 철근누락 아파트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서 실시한 철근누락 아파트 전수조사 자료에서 기존 발표한 곳 말고도 철근누락 정도가 경미로 자체판단하에 발표에서 누락된 아파트 5곳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당초 철근누락과 관련된 전수조사에서 총 91개 아파트 단지를 검사하였고 이중 15곳에 철근누락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무량판 아파트 전수조사 누락현황
무량판 아파트 전수조사 누락현황

 

구분 지구명 입주 여부
준공 완료 기존
발표
파주운정 A34 완료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1 입주중
수서역세권 A3 입주중
수원당수 A3 입주중
오산세교2 A6 예정
남양주별내 A25 완료
음성금석 A2 완료
공주월송 A4 완료
아산탕정 2-A14 완료
추가
확인
경기 화성 남양뉴타운 B10 완료
평택 소사벌 A7 완료
파주운정3지구 A37 완료
공사중 기존
발표
양주회천 A15 예정
광주선운2 A2 예정
양산사송 A2 예정
양산사송 A8 예정
파주운정3 A23 예정
인천가정2 A1 예정
추가
확인
고양장항 A4 예정
익산평화단지 예정

 

 

하지만 이번 내용으로 철근누락이 확인된 아파트단지는 총 20곳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무량판공법으로 건설된 LH아파트중 전수조사에서 누락된 단지 1곳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경영적 판단? 속내는?

 

8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은 LH서울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한 내용을 직접 밝혔습니다.

 

“무량판 구조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경영적 판단하에 이와 같은 사실을 추가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기둥 중 3~4개에서만 하자가 발생한 단지는 자체보강을 하기로 하고 발표에서 제외되었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저에게 누락된 보고가 올라왔고, 어제 오후에야 5곳이 빠졌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내용도 제 3자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LH조직이 가장 기본적인 통계조차 발표를 안 하고 임의로 뺐는지 참담하고 실망스럽습니다”

“조직이 비대해지고 조직 내부의 소통 부재와 단절된 상황이 이런 불신을 초래한 원인인 듯합니다”

“내부 자격만으로 혁신이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러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에 조사를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한준 사장은 조직의 쇄신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고 본인 거취를 임명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으로 가기 위한 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장으로 긴급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알렸다는 점에서는 칭찬할 수 있지만 이 모든 사건들이 공기업을 이끌어가는 수장으로서 책임에서 회피하려는 목적처럼 보이는 건 이번 사건의 모든 책임을 내부 문제로 돌리고 있는 이한준 사장의 모습과 그동안 LH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한준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취임할 당시 취임사를 통해 다음의 추진과제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 주택 270만 가구 공급

● LH 신뢰 회복과 임직원 청렴 강화

● 공공임대 아파트 품질 제고

● 재무 건전성 개선

 

 

 

결국 야심 차게 발표했던 이한준 사장의 추진과제는 모두 불발로 끝났고 오히려 국민이 LH에 대한 불신만 더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토대로 이한준 사장이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한준 사장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당선 후 당선인 인수위에 참여해 경기지사 정책특보에 임명된 전력이 있고 김문수 지사의 공약을 만든 전력이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대선후보였던 현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만들었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신도시 계획을 총괄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그 이후 공석이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장직에 낙점되어 결국 2022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직에 임명되게 됩니다.

 

즉 기본적으로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여당과 깊은 관련이 있고 앞으로 정치 쪽으로 나가기 위한 하나의 발판과 사장으로서의 책임을 최대한 회피하기 위해서 이런 기자회견을 한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생각이 저 혼자만의 착각일까요?

 

앞으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의 행보를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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