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일어나면 안 되지만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는
강아지를 분실했을 때
보호자가 취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강아지 분실의 원인
강아지를 키우시는 보호자분들 중 꽤 많은 분들이 강아지 분실을 경험합니다.
물론 대부분은 산책 중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아이가 눈에 띄지 않아서 주변에서 금방 찾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산책 중 목줄을 놓치며 강아지가 앞으로 튀어 나가면서 분실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이 경우 짧게는 30분~1시간 길게는 며칠 동안 아이를 분실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또는 열린 문 사이로 강아지가 스스로 밖으로 가출을 시도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정말 난감하고 보호자의 피를 말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아주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불순한 의도의 사람에 의해서 강아지를 도난당하는 경우도 아주 가끔 발생한다고 합니다.
강아지를 분실 시 보호자가 해야 할 첫 번째!
가장 먼저 아이가 갈만한 곳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먼저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만약 30분 이상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을 수 없다면 계속 강아지를 찾는 행동은 보호자는 물론 강아지에게도 더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일단 찾아보시고 발견하지 못하셨다면 바로 다음 단계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국가동물보호 정보 시스템 분실 신고
이 글을 읽고 계신 강아지 보호자분들은 모두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동물등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등록이 된 강아지의 경우 바로 '국가동물보호 정보 시스템'에 접속하셔서 강아지의 상태를 소유에서 분실로 바꿔주시는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일단 '국가동물보호 정보 시스템'에 로그인하신 뒤
오른쪽 상단의 빨간 원 안에 'MyPage'를 클릭합니다.
MyPage에 접속하셨다면 왼쪽 하단의 동물등록(변경) 정보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현재 보호자님께서 등록하신 동물들이 순서대로 나오게 됩니다.
그 후 분실한 강아지의 등록번호를 클릭해 줍니다.
빨간 원 안의 등록동물의 분실을 체크해 주신뒤
그 밑의 빨간 원 안에 분실된 원인 중 해당되는 사항을 체크해 줍니다.
분실된 원인은 총 4가지로 외출 시 분실, 가출, 도난, 기타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분실일자를 작성해 주시고
분실된 상세 사유를 최대한 자세히 기록해 줍니다.
그 후 밑의 저장정보 공동이용 동의에 나와있는 3가지 사항을 모두 체크해 주시고 수정 버튼을 누르면 우선 등록된 강아지의 분실 신고가 완료되게 됩니다.
국가동물보호 정보 시스템을 이용한 분실 공고 작성
분실신고를 완료하신 보호자 분께서는 '국가동물보호 정보 시스템'을 이용한 강아지 분실공고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국가동물보호 정보 시스템'의 첫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첫 화면에 보면 왼쪽에 구조동물란이 있습니다.
구조동물란을 클릭하시면 밑에 메뉴가 쭉 뜨는데 그중 분실정보를 클릭해 주세요.
분실정보란을 클릭하시면 분실정보 작성이 뜨게 됩니다.
이 분실정보 작성란을 클릭해 주시면
이렇게 분실된 강아지를 공고할 수 있는 페이지가 뜨게 됩니다.
빠짐없이 작성해 주세요.
특히 사진 파일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분실한 강아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려주셔야 합니다.
특히 동물등록 번호를 이용해서 이미 분실된 강아지가 유기견 보호센터에 입소되었을 경우 찾을 수 있는 곳이 있으므로 반드시 분실된 강아지 등록번호를 통해서 유기견보호센터에 입소되었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공고게시물을 작성한 뒤 반드시 게시글 노출 여부에서 노출을 선택하셔야만 다른 사람이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체크해 주셔야 합니다.
분실동물 공고까지 작성하셨다면 '국가동물보호 정보 시스템'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한 상태입니다.
이후 보호자가 할 수 있는 방법
이후부터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보통 잃어버린 반려견의 경우 골든타임이 48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이 시간 안에 강아지를 찾지 못하면 강아지의 생명을 장담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1. 사진이 포함된 전단지 배포하기
가장 흔하게 보호자분께서 강아지를 찾는 방법입니다.
강아지의 사진이 들어있는 전단지를 만드신 후 잃어버린 장소 주변의 전봇대와 게시판등에 전단지를 붙이셔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2. 당근마켓을 활용한 방법
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어플로 보호자님 인근 주민들이 매우 많이 사용하는 어플입니다.
이곳을 통해서 잃어버린 강아지 사진과 사연 등을 상세히 올려주시면 주변 주민들 중 혹시 강아지를 보호하고 있거나 보신 분들의 제보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기 위해서 반드시 해주셔야 하는 일입니다.
강아지 분실 후 일반적으로 찾게 되는 과정
보통 잃어버린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세 가지의 경우로 강아지를 찾게 됩니다.
1. 동물외장칩 또는 외장형 인식표(보호자 연락처가 적혀있는)를 한 경우
이 경우에는 강아지에게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습득하신 분들이 보호자님의 연락처를 보고 연락을 해드립니다.
평소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지 않으셨던 보호자님께서는 혹시 강아지를 분실하셨다면 이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도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혹시 소중한 가족을 찾아주는 아주 고마운 이웃일 수도 있으니까요.
보통은 잃어버린 뒤 몇 시간 안으로 찾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내장칩을 한 경우
인식표가 없을 경우 내장칩을 한 경우에는 잃어버린 시간에 따라 연락이 오는 시간이 조금 지체될 수 있습니다.
외부에 보호자님의 연락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습득하신 분께서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내장인식칩을 확인한 후 동물병원을 통해서 보호자님께 연락을 드리기 때문입니다.
초조하시겠지만 내장칩만 하신 경우에는 하루정도 기다려 보시면 대부분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게 됩니다.
3. 아무것도 없는 경우
동물내장칩. 외장칩, 보호자님 연락처가 적혀있는 인식표등이 없을 경우에는 보통 유기견 보호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문제는 유기견 보호소라는 이름의 신종 펫샵들이 넘처나고 인력 부족등으로 인해서 센터 입고 후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에야 공고를 올려서 막상 아이를 찾으러 가면 이미 법이 정해놓은 10일간의 보호기간이 종료되어 다른 곳에 입양이 되거나 안락사등을 당했을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 단계의 경우에는 정말 찾기가 힘들고 찾을 확률도 매우 낮다고 하네요.
특히 유기견보호소를 가장한 신종펫샵에 갈 경우에는 아이의 견종과 상태에 따라서 내장칩이 없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돈을 받고 분양되는 경우도 꽤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단! 내장칩을 헀을 경우에는 그나마 찾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강아지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보호자가 할 일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혹시 모를 강아지 분실에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기본적으로 동물등록 후 강아지 신체 내부에 내장칩을 삽입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강아지의 나이와 견종 상태에 따라 내장칩이 없는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돈 받고 입양되는 사례도 있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내장칩을 이용해서 이런 범죄 행위로 부터 강아지를 지키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물론 흔하게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그리고 평소 강아지에게 보호자 연락처가 적혀있는 인식형 목걸이를 채우는 것이 좋을 듯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아지가 흥분해서 산책 중 탈출하거나 보호자의 콜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없도록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생각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보호자 분들은 절대로 소중한 가족을 잃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식in-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수염 자르면 안되요 (0) | 2023.06.22 |
---|---|
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항진증 (0) | 2023.06.22 |
유기견, 동물을 버리는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 입니다! (2) | 2023.06.19 |
믿을수 없는 반려동물 통계 (0) | 2023.06.19 |
유기된 반려동물 결국은... (2) | 2023.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