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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유선종양의 모든 것(원인, 증상, 진단, 치료방법, 비용,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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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종양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비용, 예방등 모든것 썸네일

 

 

강아지 유선종양

 

유선종양은 보통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암컷 강아지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강아지가 걸리는 유방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악성일 경우 아이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니 주기적으로 가슴 부위를 만져서 몽우리 진 부분은 없는지, 종괴가 만져지는지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보통 5~10살의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드물게 중성화를 한 암컷이나 수컷에게서도 발생합니다.

 

 

 

 

유선종양 발병원인

 

강아지 난소에서 분비된 호르몬, 또는 유전적인 영향 때문에 종양이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난소를 제거한, 중성화 수술은 한 아이들에게서는 발병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반대로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아이들은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유추해서 호르몬에 의한 발병원인이 주요 발병원인이라고 규정짓고 있습니다.

 

 

 

유선종양 증상

 

유선(배에 두 줄로 나와 있는 젖 부분)을 만져보면 몽우리나 커다란 종괴가 만져집니다.

 

유선을 만지면 아이가 많이 아파합니다.

 

임신이 아닌데도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나옵니다.

 

겨드랑이, 사타구니가 부어오릅니다(림프절)

 

유선 부위 출혈이 발생하는 예도 있습니다.

 

아이의 신체 활성도가 저하됩니다.

 

폐에 전이된 경우에는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급작스러운 식용부진과 체중감소, 피부 궤양이 올 수 있습니다.

 

간혹 종양이 떨어져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양성입니다.

 

종양이 표피 혹은 체 벽에 고정되어 있으면 악성으로 진단합니다.

 

 

 

 

진단방법

 

손으로 촉진하여 몽우리나 종괴가 잡히거나 눈으로 보일 정도로 유선 부분이 부풀어 올랐을 때 혈액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조직검사, CT 검사 등을 통해서 진단합니다.

 

유선종양의 위치, 개수, 크기, 다른 장기 전이 여부, 양성 악성 등의 판별을 알아내야 해서 복잡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보통 종양의 크기가 직경 3cm 이상이고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고 고름이 나오는 노령견의 경우에는 치료 후 예후가 그리 좋지 않고 전이 속도도 무척 빠르다고 합니다.

 

 

지역마다 병원별로 가격이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혈액검사 (8~15만 원)

 

엑스레이검사 (4~10만 원)

 

초음파검사 (10~20만 원)

 

조직검사 (10~20만 원)

 

CT 검사 (50~100만 원)

 

이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양성 종양

 

 보통 수술을 통해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수술 후 회복 속도와 예후가 모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종괴가 너무 커질 때까지 내버려 두셨다면 예후가 좋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악성종양(유방암)

 

 전이가 되지 않고 초기에 치료한다면 양성 종양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회복 속도와 예후 모두가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폐, 유선, 림프절. 골수로 악화하였을 때는 비용과 치료 시간은 물론 예후도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전이된 부분과 전이된 장기의 개수에 따라서 생존 기간이 1개월 미만에서 1년 정도가 될 정도로 무서운 질병입니다.

 

 

 

 

 

치료방법

 

수술을 통한 종양 제거(나이, 종양의 종류와 타 장기 전이에 따라서 종양만 제거할 수도 있고 림프절을 비롯한 유선까지 모두 제거하는 예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중성화가 되어있지 않는다면 제거 수술과 동시에 중성화 수술도 병행합니다.

 

만약 다른 장기와 골수까지 종양이 전이되었다면 수술과 더불어 항암치료도 병행합니다.

 

재발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기 때문에 적출 수술 및 항암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때도 존재합니다.

 

다만 항암치료는 비용도 많이 발생하고 예후도 좋지 못하기 따라서 질병이 발생하기 전 예방 또는 조기 발견으로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수술비용

 

수술비용의 경우 지역 및 각 병원 마다는 물론 강아지 개체의 상태와 전이 여부, 조직검사 여부, 적출 범위, 나이와 증상, 전이 여부와 입원 기간 등에 따라서 변동이 심하므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습니다.

 

보통 일부 양성 종양 제거 등의 가벼운 수술의 경우는 수술비가 50~70만 원 선이고

 

양쪽 유선조직적출 수술은 대략 120~200만 원 사이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200만 원을 넘어갈 때는 전이가 심하거나 아이의 상태가 좋지 못해서 추가적인 처치를 한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술비와 기타 비용 이외에도 추가로 유동 급식비나 입원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미리미리 예방 및 초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유선종양 예방법

 

암컷 강아지를 분양받으셨다면 첫 발정기 전 빠르게 중성화를 시켜주시면 발병 확률이 1% 미만으로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첫 발정기 이후에 중성화하면 발병 확률이 8% 상승하고

 

두 번째 발정기를 지나서 중성화하면 발병 확률이 26% 이상으로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3세 이후 중성화하는 것은 예방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미미하다고 합니다.

 

 

 

 

유선종양 취약견종

 

보통 몰티즈의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가 유선종양입니다.

 

몰티즈뿐 아니라 토이푸들, 미니어처 푸들, 요크셔테리어. 바셋포브드브르타뉴 등의 소형견과

코카스파니엘,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패니얼, 세터, 셰퍼드 등의 중대형 견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악성유선종양 식이관리

 

 

 발암물질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료에는 곡물이 들어가고 그 곡물안에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매우 강한 발암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수 있습니다. 

보통 곡물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을때 아스페르길수스 속 곰팡이 생장하면서 아플라톡신이라는 발암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다행히 국내에서 유통되는 사료에는 필수적으로 아플라톡신 검사를 받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정식 제조 판매 제품이 아닌경우, 단미사료 제조 업체 중 화식의 경우 이 검사를 하지 않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색제, 보존제로 널리 사용하는 아질산염 역시 발암물질입니다. 보통 사람이 먹는 햄, 소시지 제조과정에 포함되고 강아지의 간식에도 포함되기 때문에 간식을 구입하기 전 꼼꼼하게 발색제, 보존제첨가 여부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조리방식 주의

 

강아지가 아플때 직접 조리된 특식을 해줄 때가 가끔 있는데 이때 조리방식 중 훈제, 직화, 튀김등의 높은 온도로 요리하게되면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될수 있으니 되도록 직접 요리할 때는 찌거나 끓여주는 방식으로 조리하세요.

 

 

 

함암효과 영양소 급여

 

항산화, 항암 물질인 오메가 3이 함유된 음식을 급여해 주세요.

 

색이 화려안 채소, 과일에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돼있기 때문에 간식으로 채소나 과일을 급여하는 것은 항암 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탄수화물을 줄여주세요

 

암세포가 사용하는 에너지원이 탄수화물 입니다.

탄수화물 비율을 줄이시고 단백질과 지방을 적절한 비율로 급여해 주세요. 물론 완전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은 아닙니다.

 

 

 

호르몬 유사물질주의

 

대두 및 대두 관련 제품 중 이소플라본이란 유사 호르몬 물질이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암을 악화시기키 때문에 식물성 호르몬 성분을 최대한 멀리하셔야 합니다.

 

 

 

 

사람도 강아지도 모두 같은 생명이고 병이 들면 아프고 괴로운 건 모두 같습니다.

우리의 가족 반려견들이 건강하고 아프지 않게 오래오래 살 수 있도록 보호자님께서는 우리 아이의 건강에 대해서 평소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살아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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