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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항문낭염 증상, 예방,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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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항문낭 짜는법, 항문낭염, 항문낭 질병 섬네일
강아지 항문낭 예방, 증상, 치료, 짜는법 썸네일

 

 

 

 

 

 

항문낭염이란?

 

 

 

항문낭의 조직 사진. 항문낭을 짤때는 대각선 방향으로 아래에서 이로 올리면서 짜야 한다
항문낭 조직 사진

 

 

항문낭은 항문의 양쪽, 시계 문자판으로 표현하면 4시와 8시 위치에 있는 2개의 작은 주머니로,

예전에 본인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배변을 도와주는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그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서 점점 퇴화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알람 마킹(공포 시 경보)이나 개들 사이에서 '냄새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을 주는 목적과

변을 부드럽게 내보내기 위한 윤활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항문낭 액은 보통은 대변을 볼 때 항문낭의 분비물도 함께 배출되지만 원활하게 배출이 되지 않는 경우

이 주머니가 세균에 감염되어 분비액이 잘 배출되지 않고 쌓여서 곪거나 심하면 항문낭이 파열되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평소에 주기적으로 항문낭을 짜주시며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항문낭염 증상

 

항문부위를 바닥에 문지르면서 일명 똥꼬 스키를 타는 행동을 한다면

항문낭에 항문낭 액이 가득 차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이것을 방치하시면 염증 때문에 항문낭이 벌레에 물린 것처럼 붓고,

배변 시 통증 때문에 비명을 지르기도 합니다.

 

 

 

 

 

 

 

항문낭염 원인

 

항문낭 액을 제대로 제거해 주지 못 할 경우 항문낭 안쪽이 세균감염으로 염증을 일으키고

최악의 경우 파열되어 분비물과 함께 고름이나 피가 나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항문낭 짜는 방법

 

 

항문낭의 정확한 위치 및 짜는 방법으로 우선 항문낭의 위치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항문낭 위치와 짜는 방법 사진 1

 

 

 

대각선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힘을 줘서 올리면 항문낭이 배출되게 된다
항문낭 위치와 짜는 방법 사진 2

 

 

 

보통은 2주에 한 번 목욕할 때마다 짜주면 되지만 항문낭 액이 많이 분비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1주일에 한 번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시면 됩니다.

 

 

보호자님들이 항문낭의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항문낭 액을 짜주어야만

반려견이 겪을수 있는 불편함을 덜고 항문낭 액을 원활하게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항문낭은 4~5시와 7~8시 방향에 있는 주머니로 항문낭이 배출되는 입구는 항문 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항문낭을 짜줄 때는 쥐어짠다는 느낌이 아닌 밀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항문낭을 짜주셔야 합니다.

 

 

반려견의 뒷다리가 땅에 지지할 정도로 꼬리를 잡고 항문이 보이도록 위로 올려 줍니다.

항문 옆 밑쪽 방향 4~5시와 7~8시 쪽에 통통하게 만져지는 항문낭을 휴지로 덮은 뒤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듯 짜냅니다.

 

 

항문낭 액이 얼굴이나 옷에 묻으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너무 강한 힘으로 짜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항문낭이 곪거나 파열되면?!

 

 

우선 최대한 빠르게 동물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곪았으면 병원에서 항문낭에 항생물질을 투여해서 염증을 진정시킨 뒤 항문낭을 짜줍니다.

 

 

만약 곪은 부위가 파열된다면 간단한 수술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신마취를 한 뒤 항문낭의 염증을 제거하고

아물 때까지 지속해서 약을 먹이고 파열 부위에 연고를 발라줘야 하므로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고통과 불편함은 물론 보호자의 지갑을 얇아지게 할 수 있으므로

평소 신경을 써서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항문낭이 파열된 경우에는 파열된 상처가 항문 근처에 있으므로 변으로 오염될 가능성이 커서

수술 부위가 오염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보통 항문낭이 파열되면 비용은 15~30만 원이 소요되며 치료 기간은 대략 1주일 정도 걸립니다.

(병원에 따라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문낭 제거 수술

 

항문낭 제거는 강아지 항문낭염이 심한 경우에 시행되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그냥 짜기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수술하는 것은

반려견에게 그리 좋지 못한 수술방법입니다.

 

 

정상적인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인 만큼 부작용도 있을 수 있고

변실금도 유발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의 후 우리 반려견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수의사분들과 정확하게 상담하신 뒤 꼭 필요한 반려견에게만 시행하셔야 하는 수술 방법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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