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파양이 당당한 사람들 - 죄책감을 없앨 방법을 찾고 있는 어느 x신의 글

홀로지식 2025. 2. 27.
반응형

네이버에 올라온 질문

생각보다 많은 X신들

 

" 제가 키운 지 1년 된 강아지를 키우는데 털빠짐과 물건 망가트리고 그러는 게 넘 심해서 다른 친척 가족한테 맡기려고 그러거든요. 그분들은 시골에 살고 강아지도 뛰어놀고 그러는 거 되게 좋아하는 애인데... 사람 정도 많은 것 같고... 제가 어떻게 보내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다 키운 것도 곤란하고... 죄책감 씻어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네이버 지식인 질문을 보면 이런 정말 병X 같은 문의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머리속이 하얗게 변해버릴 것 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들...

 

 

 

질문에 대한 답변

질문에 대한 네이버 답변 스크린샷

 

 

없습니다.

 

결국 책임지지도 못할 아이를 데리고 와서 한창 똥꼬발랄할 개춘기 시기에 제대로 관리하기 힘드니까 버린다는 의미인데 죄책감을 씻어낸다? ㅎㅎㅎㅎ

 

​생명이 그렇게 하찮으면 처음부터 키우지 말아야죠.

 

​인생은 인과율의 법칙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질문자님이 하신 나쁜 행동은 결국 언젠가 질문자님께 화살이 돼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당당하지 못한 거 스스로 알고 있고 그래서 계정도 비공개로 하고 질문하고....

 

글쎄요... 질문자님 같은 분들 때문에 한 해 10만 마리 정도의 유기 동물이 생기는 거죠...

 

 

 

정말 네이버 지식인을 보면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를 관리하기 힘들어서 다른 친척 가족에게 맡긴다고 되어있지만 과연 그럴까요?

보통 사람이 말을 할 때 다른 친척이란 표현보다는 시골에 계시는 또는 시골에 사시는 삼촌, 고모, 이모, 작은아버지, 큰아버지 등등의 표현을 쓰는데 다른 친척이라.... 그냥 단어부터가 상당히 거슬리네요.

본인 아이가 뛰어노는 거 좋아하는 줄 알면서 물건 망가뜨리는 게 심하다는 표현을 했다는 건 반려견을 키우시는 보호자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그만큼 산책이나 운동이 모자라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죠...

뭐.. 개춘기 시기니까 어느 정도 감안은 해야겠지만 저렇게 당당하게 파양 한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면 아마 제 생각에는 산책을 거의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만약 본인이 정말 파양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한다면 저렇게 닉네임을 비공개로 걸어놓고 단순하게 파양에 대한 죄책감을 씻어낼 방법을 조언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 방법이고 아이를 파양 해서 보호자가 바뀌었을 때 아이에게 있을 안 좋은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정상 아닐까요?

아이에 대한 걱정은 1도 없고 본인 죄책감을 없앨 방법에 대해서 문의하는 저런 사람들은 인생이 제대로 꼬였으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해 봅니다.

정말 욕이라도 한 바가지 쏟어 쓰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게 더 분통 터지네요.

 

저 질문을 받자마자 머릿속에 줄이 하나 툭! 하고 끊어지는 느낌이 났지만 최대한 흥분을 가라앉히고 최대한 언어를 순화해서 답변했던 게 기억나네요.

 

제발 세상에 저런 사람들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런 사람들... 제발 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유기견, 동물을 버리는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 입니다!

네이버 지식인 질문 보더콜리 믹스 강아지를 키우는데요. 의사가 원래 믹스견은 경계심이나 이런 게 옛날부터 애완견으로 길러진 강아지들보다 많이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산책 중에 다른 강아

naver-knowledgein.tistory.com

 

 

유기된 반려동물 결국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의 대한민국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등 반려동물의 유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전국에 유실 또는 유기된 후 구조된 반려동물은 약 12만여

naver-knowledgein.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