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킹 블루 5년산 700ml / 1만 원대 가성비중 가장 비싼 위스키 / 제임스킹 블루 5년산 vs 제임스킹 레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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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킹 블루 5년 산은?

제임스킹 블루 5년 산은 위스키를 사랑했던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4세를 기념하기 위해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William Grant & Sons)의 마스터 블렌더가 제조한 위스키입니다.

 

하이랜드 지역의 최고급 싱글 몰트 위스키와 로우랜드 지역의 최고급 그레인위스키를 블렌딩 하여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5년이라는 숙성 기간을 명시하고 있으며, 2024년 한국 주류대상 블렌디드 스카치 12년 미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제임스킹 레드 vs 제임스킹 블루 1

 

 

 

 

브랜드 스토리 및 특징

• 제임스 4세 기념

- 스코틀랜드의 르네상스 군주로 알려진 제임스 4세의 위스키에 대한 애정을 기리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 그의 통치 기간은 스코틀랜드의 문화와 학문이 번성했던 시대로, 제임스킹 위스키는 이러한 왕의 업적과 위스키 사랑을 기념합니다.

 

•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 제조

- 세계적인 독립 주류 회사인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는 글렌피딕, 발베니, 그란츠 등의 유명 위스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제임스킹 역시 이 회사의 뛰어난 블렌딩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됩니다.

 

• 5년 숙성

- 일반적으로 저가형 블렌디드 위스키는 숙성 연수를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제임스킹 블루는 5년이라는 숙성 기간을 명확히 밝히고 있어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 이는 나스(NAS, Non-Age Statement) 위스키들과 차별화되는 특징입니다.

 

• 하이볼 레시피 제공

- 병 뒷면에는 하이볼 레시피가 적혀 있을 정도로 하이볼 음용에 특화된 위스키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임스킹 블루 사진 1

 

 

 

맛과 향

• 향(Aroma)

- 알코올 향이 진하지만 달콤한 향이 느껴집니다.

- 전형적인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의 향을 가지고 있으며, 곡물 향과 함께 뚜렷한 캐러멜 향이 느껴집니다.

- 잡내가 없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 맛(Taste)

- 처음에는 알코올의 자극적인 맛이 느껴지지만 이내 캐러멜의 단맛이 직관적으로 다가옵니다.

- 캐러멜 의 단맛이 꽤 오래가는 듯 느껴집니다.

- 거친 곡물의 맛이 살짝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 피니시(Finish)

- 뒷맛에서 캐러멜의 인위적인 맛이 오래 느껴집니다.

- 하지만 생각보다 달지는 않습니다.

- 위스키 특유의 복잡한 향과 맛보다는 직관적인 캐러멜 맛이 두드러지게 느껴집니다.

 

 

 

제임스킹 블루 하이볼 1

음용 방법 추천 

제임스킹 블루 5년 산은 제조사에서도 하이볼 레시피를 제공할 정도로 하이볼로 즐기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탄산수와 레몬즙을 활용한 하이볼은 위스키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청량감을 더해줍니다.

 

물론 니트나 온더락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하이볼로 마셨을 때 더욱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물을 약간 첨가하면 진한 맛이 부드러워지고, 오히려 약간의 거친 느낌이나 곡물 향이 더 드러납니다.

그리고 인위적인 캐러멜 맛이 줄어들어 부드러운 맛이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바디감이 조금 더 증가하는 듯 하지만 전반적으로 복잡한 맛이 느껴지지 않고 싱거워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이볼의 경우 제조사가 추천한 탄산수와 레몬즙을 활용한 하이볼은 위스키의 풍미를 더욱 살리며 청량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산토리 가쿠빈 베이스의 하이볼과 비교해 봐도 손색이 없었으며 정말 맛있는 하이볼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가격 및 구매 정보

제임스킹 블루 5년 산은 국내에서 19,000원에서 20,000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로 편의점(세븐일레븐 일부 지점), 홈플러스 일부 지점, 롯데마트, 이마트, 데일리샷 앱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1만 원대 위스키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대에 속하지만, 5년 숙성 및 수상 경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고 이해는 갑니다.

제임스 킹 레드, 1만원대 초가성비 위스키 추천 / 스코틀랜드 왕의 이름, 제임스 킹 레드 / 하이볼

 

 

 

제임스킹 레드 vs 제임스킹 블루 2

제임스킹 블루 vs 제임스킹 레드

특징	제임스킹 블루 5년산	제임스킹 레드 (NAS)
숙성 연수	◦5년	◦NAS (숙성 연수 미표기)
가격대	◦1만원 후반 - 2만원 초반	◦1만원 중반
맛과 향	◦캐러멜 향 ◦약간의 곡물 향 ◦하이볼에서 깊은 단맛과 풍미	◦사과 등 밝은 과일 향 ◦하이볼에서 홍차 맛이 느껴짐
수상 경력	◦2024 한국 주류대상 대상	◦2017, 2018 IWSC 스피릿 챌린지 은상 수상
추천 음용법	◦하이볼(특히 레몬 하이볼) ◦온더락(선택-개인적으로 별로)	◦하이볼

 

 

 

제임스킹 블루 하이볼 2

글을 마치며

종합적으로 볼 때, 제임스킹 블루 5년 산은 5년 숙성이라는 점과 한국 주류대상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레드 제품보다 약간 더 높은 품질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블루 제품이 하이볼에서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보여줬습니다.

 

따라서 하이볼 위스키를 찾으신다면, 제임스킹 블루 5년 산을 좋은 선택지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쿠빈 하이볼을 즐기셨던 분들에게 제임스킹 블루는 2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제공하기 때문에 한 번쯤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만 니트나 온더락의 경우 데일리 위스키로 즐기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1만원대 초가성비 위스키 정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