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 리저브(John Barr Reserve) 위스키 / 1만 원대 초저가 하이볼용 위스키 존 바 리저브 / 가성비 하이볼 위스키의 다크호스
이번 포스팅에서는 존 바 리저브(John Barr Reserve)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가격 대비 준수한 품질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존 바 리저브는 1만 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하이볼을 즐기거나, 위스키 입문용으로 부담 없는 위스키로 알려져 있습니다.
존 바(John Barr) 브랜드 이야기 - 화이트 앤 맥케이의 숨겨진 보석
존 바(John Barr)는 달모어(Dalmore), 주라(Jura), 탐나불린(Tamnavulin) 등 유명한 싱글 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화이트 앤 맥케이(Whyte & Mackay)의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브랜드입니다.
존 바 파이니스트(John Barr Finest)와 함께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하이볼용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며 입문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존 바 브랜드는 현대 위스키 역사의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고 전해집니다.
1993년 화이트 앤 맥케이에 인수된 이후, 마스터 블렌더 리처드 패터슨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으며, 40여 종의 다양한 위스키를 블렌딩 하여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이사이드와 하이랜드 지역의 몰트 위스키를 최대 15년까지 숙성시켜 블렌딩하여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격과 구매 정보 - 접근성 좋은 가성비 위스키
존 바 리저브는 주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750ml 기준으로 1만 원 후반대(19,000원 ~ 20,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때때로 할인 행사를 통해 1만 원 중반대(15,000원 ~ 17,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주류 판매 플랫폼인 데일리샷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가격 덕분에 위스키 입문자나 하이볼을 즐겨 마시는 분들에게 부담 없는 선택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맛과 향의 특징 - 호불호 갈리는 개성적인 풍미
존 바 리저브 위스키는 다양한 후기에서 다채로운 맛과 향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성비 위스키 치고는 준수한 품질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 향(Nose)
- 옅은 피트 향을 중심으로 희미하지만 곡물의 고소한 향, 달콤한 초콜릿 향, 헤이즐넛 향, 과실 향 등 꽤 다양한 향이 느껴집니다.
- 알코올의 독한 향이 살짝 튀기는 하지만 부담스럽지는 않게 느껴졌습니다.
- 다만 살짝 누룩의 찐냄새, 생선 비린내와 같은 향이 느껴졌습니다.
• 맛(Palate)
- 알코올의 자극적인 맛이 느껴졌지만 그리 과하지는 않게 느껴집니다.
- 초콜릿, 헤이즐넛, 상큼한 과실맛 함께 스모키 함이 느껴졌습니다.
- 단맛의 경우 살짝 인위적인 단맛처럼 느껴졌습니다.
- 에어링을 거친후에는 전체적으로 알코올의 자극적인 맛과 비릿한 향이 많이 줄어들어 훨씬 풍부한 맛과 향이 느껴졌습니다.
- 무조건 에어링후 드시길 추천합니다.
• 피니시(Finish)
- 피니시는 거의 없는 편으로 짧은 편이고 깔끔한 목 넘김이 좋았습니다.
- 다만 살짝 떪은 맛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가의 위스키와 비교하긴 힘들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혜자스러운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일리 위스키로 니트나 온 더락으로 즐기기에 꽤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존 바 리저브, 어떻게 즐기는 것이 좋을까?
존 바 리저브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통상 가성비 좋은 하이볼 기주 위스키로 많이 추천되지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니트로 즐기기에도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 하이볼
- 존 바 리저브 30ml에 탄산수 120ml를 섞고 레몬이나 라임 슬라이스를 더하면 상쾌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진저에일이나 복숭아 맛 토닉워터와의 조합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니트
- 피트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위스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강할수 있으니 충분한 에어링을 거친 후 즐기실 것을 추천합니다.
• 온더락
- 얼음과 함께 온 더락으로 즐기면 피트향고 누룩냄새, 비린냄새와 맛이 많이 중화되어 꽤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칵테일
- 갓파더와 같이 비교적 간단한 칵테일의 베이스로 활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존 바 리저브,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까?
존 바 리저브는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 저렴한 가격으로 하이볼을 즐기고 싶은 분들, 뛰어난 가성비로 부담 없이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기에 좋습니다.
• 위스키 입문자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풍미를 경험해 보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지입니다.
• 가성비 위스키를 선호하는 분들, 합리적인 가격으로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아쉬운 점과 고려할 사항
존 바 리저브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지만, 비릿한 맛이나 인위적인 단맛, 짧은 피니시 등에 대한 아쉬움은 있습니다.
일부에서 조니 워커 블랙 라벨의 대체재로 언급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품질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했을 때, 충분한 에어링을 거쳤을 때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성비는 훌륭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존 바 리저브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는1만 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스카치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특히 하이볼 기주 위스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에어링을 충분히 거친다면 니트로 음용할 때도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만원대 초가성비 위스키 정리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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