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부정하는 녹조 독소 관련 문제
2024년 낙동강 인근 주민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콧속 남세균(녹조) 독소 검사결과에서 조사대상자의 50%인 11명의 주민이 남세균(녹조) 독소에 감염되었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음
이미 몇 해 전부터 낙동강인근 주민 및 환경시민단체들에 의해서 녹조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음
하지만 환경부는 2022년, 2023년, 2024년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녹조로 인한 에어로졸 현상은 없다고 발표했음
즉 환경부는 지속적으로 낙동강 녹조 독소 에어로졸 현상은 없다고 주장해 왔음
낙동강 녹조 독소 사람 콧속 검출 연구조사 결과 발표
2025년 2월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 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 콧속 녹조(남세균) 독소 검출 결과’를 발표함
• 조사일시
- 2024년 8월~9월
• 조사대상
- 낙동강 주요 녹조 발생 지역 2km 인근 거주 및 활동 주민 97명
• 조사방법
- 비강 검사를 통한 콧속 남세균(녹조)독소 확인
• 조사결과
- 조사대상 97명중 47%인 46명의 대상자에게 남세균(녹조) 독소 검출
• 독소 검출 직업군
- 어업(11명 중 5명 검출)
- 농축산업(28명 중 14명 검출)
- 환경단체 활동가(9명 중 6명 검출)
- 기타(강 주변을 자주 산책하는 사람들 - 생태해설강사, 사무직, 자영업자, 주부, 퇴직자 등)
이번 연구를 이끈 이승준 부경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미생물 전공)는 다음과 같이 강조함
“녹조가 발생한 지역에서 거주하는 분들은 상시 노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본인의 의도와 관계없이 녹조가 발생할 때마다 독소가 호흡기를 통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검출된 녹조 독소 문제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해 검출된 독소의 농도는 역대 최악이라고 불렸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캘리포니아에서 수상 레크리에이션 참가자들 대상으로 조사했던 최대치보다 무려 4.3배 높은 수치로 확인됨
또한 녹조 독소중 가장 독성이 강한 MC-LR이 34명(검출자의 73.9%)에게서 검출됨
두 가지 이상의 독소가 검출된 경우도 12명(검출자의 26%)에 달했음
결국 복합 독성의 위험성 및 녹조 독소의 상호 작용으로 인한 독성이 증가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임
독소 검출 주민 40명 대상 건강 이상증상 결과
이번 연구조사에서 비강검사를 담당한 김동은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이비인후과)는 독소가 검출된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이상증상 확인 실시함
• 재채기 : 23명
• 콧물 : 18명
• 코막힘 : 15명
• 눈 가려움 및 분비 : 21명
• 두통 : 11명
• 피부 관련문제 : 10명
호흡기 및 피부관련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함
김동은 교수는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발언함
“녹조 독소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면서 급성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이 발생하거나 기존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녹조 독소의 장기적인 위험성
• 마이크로시스틴은 대표적으로 간독성과 생식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이지영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녹조 독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언함
"오하이오주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원수(정수 처리 전의 물)에 녹조가 포함된 경우 간암 발생률이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녹조가 발생된 원수에 더 가까이 살수록 유의하게 간암 발생률이 증가했다."
• 중국 연구진 역시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함
"난징의대 불임센터를 찾은 1715명의 정자를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시스틴이 평균 0.16㎍/L 검출됐으며, 독소 농도가 높을수록 정자의 수와 운동성이 감소했다"
• 미국 마이애미 의대의 자이 그레이스 교수는 녹조 독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경고함
"녹조 에어로졸을 처음 흡입할 때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장기간 노출되면 10~20년 후에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녹조 독소는 ‘조용한 살인자’라 불릴 만하다."
•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3일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호소함
"우리 동네에 유치원 다니는 꼬맹이가 있고, 얼마 전에 아기가 새로 태어났는데, 불안해서 어떻게 이런 곳에서 아이를 키우겠느냐"
환경부는 모르쇠로 일관 중
환경부에서는 녹조 독소가 에어로졸로 전파되어 인체에 유입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상황
지난해 10월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연구결과에서 11명의 콧속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되었음에도 환경부에서는 연구 결과를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는 상황
특히 녹조에어로졸 관련 남세균(녹조) 독소 감염 관련 내용은 잘못된 연구방식으로 진행된 연구이며 폭염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지속적으로 관련 연구 결과를 부정해 왔음
이번 2025년 2월 3일 기자회견에서 녹조 독소의 환경 및 인체 노출은 이미 세계적으로 증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한국의 환경부만이 이를 부정하고 있음을 강력하게 비판함
녹조독소 건강영향 없다던 환경부 발표 반박 연구 - 녹조독소 인체영향
낙동강 인근 어민과 농민 등의 인체 안에서 처음으로 독성 녹조인 남세균 유전자가 확인됐다. 최근 계명대와 부경대의 공동 조사 결과 22명의 검사 대상 가운데 절반인 11명의 콧속에서 녹조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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