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기자회견 및 사과문 전문 / 첩은 보상해줘도 칩은 보상 못 해준다? / 첩에 2조 쓸 돈은 있으면서 칩에 쓸 돈은 없냐!

섬네일

SKT 해킹 사건

SK텔레콤 고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문제는 단순 해킹 자체에서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의 늦장 대응, 불분명한 피해 범위, 그리고 책임 회피성 발언들이 뒤섞이며 소비자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SK그룹의 총수인 최태원 회장까지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지만, 그의 사과조차 진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논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누적되는 소비자의 불안과 실질적인 피해

이번 SKT 사이버 침해 사고는 고객들에게 심각한 불안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소중한 개인 정보가 어디까지 새어나갔는지 알 수 없다는 막연함은 물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3차 피해(보이스피싱, 스미싱, 명의도용 등)에 대한 걱정은 현실적인 스트레스가 되고 있습니다.

 

유심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은 바쁜 와중에 귀한 연차나 반차를 써가며 대리점을 방문해야 했고,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까지 감수해야 했습니다.

 

물리적, 정신적 피해가 이미 누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약금 문제 회피하려는 SKT의 '꼼수' 의혹

이런 상황에서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명확한 사고 경위 설명과 함께, 회사의 책임 있는 자세 그리고 실질적인 피해 구제책입니다.

 

그중 핵심은 단연 '위약금 면제' 문제입니다.

 

회사의 명백한 귀책사유로 인해 통신사에 대한 신뢰가 깨져 다른 통신사로 옮기거나 아예 해지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남아있는 약정 기간에 대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SKT는 이 문제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다', '이용자 간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등의 답변은 고객들에게는 그저 책임을 회피하려는 '꼼수'로 비치고 있습니다.

 

정작 SKT 스스로 약관에 '회사의 귀책 사유로 인한 해지 시 위약금 면제' 조항을 두고 있으면서도, 누가 봐도 명백한 '회사의 귀책 사유'인 이번 사태에 대해 복잡한 법리를 따지고 시간을 끌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고객의 기본적인 권리와 신뢰를 저버리는 행태로 느껴집니다.

 

 

 

 

진정성 없는 사과, 논란을 키우다

최태원 회장의 대국민 사과는 분명 그룹 총수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SKT의 시도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과 과정과 이후의 행보를 보면 그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은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다"는 식의 발언은 불안해하는 고객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더욱이,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위약금 면제'라는 핵심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을 주지 않고 '이사회 논의 결과'로 미루는 모습은 '말뿐인 사과'라는 비판을 불러왔습니다.

 

게다가 국가적인 전산망 보안 문제가 걸린 중대한 사안임에도 국회 청문회에 다른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은, 과연 이번 사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문제 해결에 임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최태원 회장 사과문 전문 및 기자회견

[사회자]

네. 최태원 회장 입장합니다.

 

예.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SK 최태원 회장 사과문 전문]

최근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분들과 국민들께 많은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SK그룹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리셨거나

해외 출국을 앞두고 촉박한 일정에 마음 졸이신 고객분들의 불편은 더욱 크셨습니다.

 

또, 지금도 많은 분들이 피해가 없을지 걱정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특히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이는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할 부분입니다.

 

고객뿐만 아니라 언론, 국회, 정부기관의 질책은 마땅한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일단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여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우선 저희를 믿고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해 주신 2400만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심 교체를 원하시는 분들도 더 빠른 조치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별도로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객관적이고 중립적 시각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일선에서 애써주고 계신 T월드, 고객센터, 정부 및 공항 관계자, 그리고 회사 구성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SK그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살피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문제 해결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SK 최태원 회장]

예. 시간 관계상 저희가 많은 질문을 받지는 못하는 점을 좀 양해해 주시기 바라고요.

 

또 손을 들어주시면 몇 가지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쪽 뒤쪽

 

 

 

[전자신문 박성희 기자]

예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자신문 박성희기자입니다.

 

국회에서도 나왔던 질문이고 해서, 해외 출장 같은데도 이제 자주 다니시는데 뭐 혹시 이제 회장께서는 유심 교체하셨는지 일단 궁금하고,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혹시 개인적인 어떤 심경이라든지 느낀 바가 있으시면 그와 관련해서도 좀 국민께 좀 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SK 최태원 회장]

네. 저도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을 했습니다.

 

아, 뭐, 유심 교체는 안 했고요..

 

해외 출장은 제가 듣기로는 아마 이번 다가오는 15일까지는 아마 해외 출장을 갔더라도 로밍이 해결되도록 끔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15일 이후에는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좀 어쨌든 그동안 해외여행을 하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제가 이번 사태로 느꼈던 점이라 생각하면은 여태까지 이런 보안, IT보완이라고 생각해서 이건 IT 어버영역이라고 주로 생각하고 그분들께만이 주로 전담되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런 것들을 좀 넘어서 이게 얼마나 저희한테 중요한 사항인지에 대해서 좀 더 깨닫고 그다음에 회사 전반 그다음에 그룹 전반이 나서서이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어.. 확실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또 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관리 시에도 그렇게 반영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네. 연합뉴스 조성미입니다.

 

국회와 여론에서 해지자 위약금 면제 문제에 대한 요구가 높은데 이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SK 최태원 회장]

네. 솔직히 제 생각이 어떠냐라고 하는 거가 그렇게 더 중요하다고 지금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도 제 생각에 가능한 한 이런 일들이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끔 해결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아, 하지만 이것은 이용자의 아마 형평성 문제와 법정 문제 등을 검토를 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현재 SK텔레콤에 이사회가 이 상황을 놓고 계속 논의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논의가 잘 돼서 좋은 해결 방건이 계속 나오기를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여기 까신 거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자]

예. 양해 말씀드리고요.

 

그러면 여기까지 하고 나머지 저희가 여기 1일 브리핑에서 또 저희 질의응답시간이 있으니까요.

 

예, 그렇게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례를 좀 정리를 하고 저희가 그동안에 연휴 기간 동안에 있었던 여러 가지 현황이라든가 저희가 보호 조치를 하고 있는 부분이라든가 그런 거는 추가로 저희가 어 임원들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K 최태원 회장]

예. 네.

 

다시 한번 왜 고객과 국민들에게 불편이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사과 말씀 올리겠습니다.

 

 

 

 

 

 

 

SK 최태원 회장 기자회견 간단 정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최태원 회장 발표 내용

• 사과

- 고객과 국민들에게 불안과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 피해 상황 인지

- 고객들이 겪은 불편과 피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 미흡한 대처

- 사고 이후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고 반성했습니다.

 

•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여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보안 강화

-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검토하고, 보안 시스템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 혁신 위원회를 구성하여 객관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 감사

- 사고 수습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 신뢰 회복 노력

-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신뢰를 얻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2) 기자들의 질문과 답변

• 유심 교체 여부 및 개인적인 심경

- 최태원 회장은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했지만, 유심 교체는 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 또한, IT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고 회사 전반 및 그룹 차원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 해지자 위약금 면제 문제

- 위약금 면제 문제에 대해서는 이용자 형평성 및 법적 문제를 검토해야 하며, SK텔레콤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SK 최태원 회장 기자회견 분석

1) 유심 교체 및 유심보호 서비스 관련 언급

• 최 회장은 본인 역시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 서비스에만 가입했다고 언급했습니다.

 

• 이에 대해 고객들은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유심 교체를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해당 발언의 의도(유심 교체가 필수가 아니라는 뜻인지 등)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혼란스러워하는 반응이 있음을 지적하셨습니다.

 

 

 

2) 위약금 면제 문제에 대한 입장

• 이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인 해지 시 위약금 면제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 최 회장은 개인적인 생각보다는 고객 불편 없이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이용자 간 형평성 문제와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또한, 이사회에서 심도 깊게 논의 중이며 그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히면서, 자신은 이사회 구성원이 아니기에 더 이상 자세한 언급은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 최태원 회장의 답변이 이전 SKT 대표의 설명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회사의 귀책사유 시 위약금을 면제한다는 자체 약관이 있음에도 법률적 검토를 반복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있음을 전했습니다.

 

 

SKT 내부적으로는 위약금 면제 시 수조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기업의 입장이고 이번 해킹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피해를 본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결과가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만약 이번 사태로 인해 실제 피해자가 발생하면 SK의 이런 회피성 상황은 급격하게 달라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더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관련 사고가 당장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 또한 배제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대한민국의 개인 정보는 전 세계 공공재(?)의 성격을 갖게 되었고 이런 개인정보를 이용해 앞으로 어떤 범죄나 피해가 발생할지에 대해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전 국민의 개인정보를 변경하기 이전까지 국민들은 자신의 잘못이 아닌 기업의 잘못으로 항상 피해를 걱정하고 조심해야 하는 상황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3) 국회 청문회 불출석

최 회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었으나, APEC 관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행사 참석 등 선약이 있음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과방위 위원장은 불출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음도 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최태원 회장은 SKT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향후 보안 강화 및 혁신위원회 구성을 약속했지만, 이용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위약금 면제 문제에 대해서는 법률적 검토와 이사회 논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고 예정된 국회 청문회에는 불참 의사를 통보한 상황임을 전달했습니다.

 

과연 이번 기자회견과 최태원 회장의 사과문은 진정성 있는 사과문이었을까요?

 

진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상황일까요?

 

아니면 SK 그룹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금이라도 더 관련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일까요?!

 

 

 

 

'2조 vs 칩' 대비되는 현실에 국민들은 공분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매우 씁쓸하고 비판적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크게 회자되고 있는 최태원 회장의 개인적인 재산 분할 문제, '2조 원'에 달하는 거액의 자산이 오갈 수 있다는 소식과 맞물려, 정작 수많은 고객의 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위약금 면제'나 '보상' 문제에는 지극히 신중하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SKT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되기 때문입니다.

 

"첩에게는 2조 원도 보상해 줄 돈이 있으면서, 정작 고객 정보가 유출된 '칩' 문제 해결, 즉 위약금 면제나 보상에는 그렇게 돈 쓰기를 망설이냐"는 노골적이고 비판적인 프레임은 바로 여기서 탄생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발생하는 막대한 재산 변동에는 관대하거나 신속해 보이는 반면, 기업의 중대한 과실로 발생한 고객 피해 보상에는 인색하고 시간을 끄는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에 대한 대중의 공분을 담고 있습니다.

 

과연 SK그룹의 우선순위는 어디에 맞춰져 있는가에 대한 냉소적인 질문인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결론적으로...

SKT의 사이버 침해 사고는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기업의 투명성, 책임감, 그리고 고객과의 신뢰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누적되는 소비자의 불안과 불편함 속에서, 위약금 면제와 같은 실질적인 피해 구제 문제를 회피하려는 듯한 SKT의 태도와 최고 책임자의 진정성 논란은 사태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법률적 검토' 뒤에 숨기보다는,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책임 있는 자세와 납득할 만한 수준의 실질적인 보상 및 대책 마련만이 무너진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입니다.

 

'2조'와 '칩' 사이의 씁쓸한 대비가 더 이상 회자되지 않도록, SKT는 이제 말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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