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성화수술 - 시기, 중성화 이유, 수술전·후 유의사항, 관리방법, 중성화수술비용

 

강아지 중성화 수술이란?

 

강아지의 번식, 질병을 예방하고자 시행되는 불임 수술을 의미합니다.

수컷의 경우 고환을, 암컷은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많은 강아지들에게 시행되는 수술이지만 결코 쉬운 수술은 아닙니다.

특히 중성화 수술을 한 뒤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못한다면 수술한 부위의 감염으로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성화 수술 시기

 

● 보통 생후 4개월 이후 수술을 진행하게 되지만 보다 안전하게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몸무게가 2kg 이상을 넘어가는 시기에 수술을 해주시는 것이 강아지 건강에 보다 안전하다고 합니다.

 

● 수컷의 경우 보통 생후 5~6개월 이후, 암컷의 경우 생후 6~8개월 사이 체중, 성 민감도, 예방접종등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수술을 진행하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이유

 

● 수컷의 경우 중성화를 하지 않았을 때 전립선암, 고환종양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중성화 이전에는 심한 마운팅 행위, 마킹, 공격성등을 보일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수술을 일찍 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암컷의 경우 첫 번째 생리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해주지 않는다면 자궁축농증,, 유선종양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유선종양의 경우 쉽게 말해서 유방암인데 첫 생리 이전에 수술을 해주면 발병확률이 1% 미만으로 떨어진다고 하니

번식을 염두에 두시지 않은 보호자분께서는 반드시 중성화 수술을 해주시는 것이 강아지 건강을 위해서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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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전 유의사항

 

● 우선 수컷, 암컷 모두 적정 몸무게 이상에 도달해야 전신마취로부터 안전하다고 합니다.

 

● 수술전에는 최소 8시간 전 사료와 간식의 급여를 중단해야 하고 수술 2시간 이전에는 물의 급여도 중단 하셔야 합니다.

 

● 수술후 수술 부위가 아물 때까지는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이때 수술부위에 물이 닿으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목욕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술전날 미리 목욕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수컷 중성화 수술

 

● 아무래도 단순하게 외부로 나와있는 고환만 제거하면 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암컷에 비해서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 수술 시간도 대략 20~30분 내외로 짧은 편이고 수술 후 회복도 하루에서 이틀정도면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강아지 암컷 중성화 수술

 

● 수컷보다 난이도가 높은 수술입니다.

 

● 수컷처럼 외부에 노출된 것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배를 절개 후 난소와 자궁을 들어내기 때문에 수술 시간은 물론 회복시간도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 보통 1시간정도의 수술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 특히 마취제의 양이 수컷보다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수술 중 문제가 생길 확률 역시 수컷보다 높은 편입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비용

 

● 수컷의 경우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비용의 편차가 크지 않습니다.

수술하는 지역과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15만 원 ~ 30만 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암컷의 경우는 소형견 기준 30만 원 ~ 50만 원 사이의 비용이 발생하고 강아지의 크기가 커질수록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형견의 경우 100만 원 가까이 수술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고 하네요.

 

 

 

 

수술후 나타나는 증상

 

결국 몸에 칼을 대는 수술이기 때문에 상처가 정말 아물 때까지 평소에 나타나지 않았던 증상들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식욕감소 및 무기력증

 

● 대소변 횟수 증가 또는 감소 및 배변실수

 

● 감기와 비슷한 열감 및 기침

 

● 상처부위를 핥는 행동

 

● 보호자 또는 사람을 무서워함

 

● 평소 활발함과 달리 주늑들어 있는 표정과 행동

 

 

 

 

 

중성화 수술후 관리방법

 

보통 수컷은 7일 ~ 10일, 암컷은 14일 ~ 20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 당분간 무리한 움직임 자제 – 산책은 물론이고 강아지가 흥분하는 일이 없도록 해서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수술부위 소독 및 처방약 복용 –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수술부위를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 절대로 빼먹으면 안되는 보호자가 해야 하는 필수 행동입니다.

 

● 수술부위를 핥는 행동이 2차 감염을 유발할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넥카라를 씌워서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다견가정의 경우 다른 강아지가 수술한 강아지의 상처부위를 핥을 수 있기 때문에 상처부위가 아물 때까지는 격리조치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후에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체온 유지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체온 유지를 위해서 보호자가 세심하게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 수술후 식욕이 감소하고 먹는 양이 줄어들게 되면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거나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마취에 사용되는 근이완제 때문에 식사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수술후에는 과식, 기름진 음식은 피하시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위주로 급여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