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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걸리기 쉬운 강아지 질병 및 보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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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귓병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상당히 까다로운 질병입니다.
특히 보호자의 관리 방법과 환경에 따라, 완치 전 치료를 중단했을 경우 증상 악화는 물론 재발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질병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범위하게 강아지 귓병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열사병

 

무더운 여름날. 산책을 다녀온뒤 가이아의 모습이 평소와는 다르게 지친 모습을 보이고 가쁜 호흡과 탈수 현상을 보인다면 강아지가 열사병에 빠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은 체온이 상승하면 땀을 흘려 기화열로 체온을 낮추지만 강아지의 경우 신체에 땀샘이 없고 발바닥에 아주 적은 양의 땀샘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평소 더울경우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내밀어 구강 점막의 수분 발산과 호흡, 팬팅(panting)으로 열을 배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과호흡을 지속하며 불안함을 보이고 혓바닥이 빨갛게 변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고체온증을 의심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특히 강아지와 함께 차를 타고 외출을 했다가 잠시 볼일을 보기 위해서 강아지를 차에 남겨두고 갈 경우 대부분의 보호자분들은 차량 창문을 아주 조금만 열어놓고 에어컨과 시동을 끈 채로 볼일을 보러 가게 됩니다.

 

이때 주차한 공간이 그늘이 아닌 햇빛에 직접 노출이 되는 곳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시원했던 자동차는 불과 5분도 안되서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고 10분이 넘어가면 에어컨으로 식었던 차량 내부가 마치 사우나를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워지게 됩니다.

 

다행히 보호자가 10분 안으로 차량에 돌아온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만약 이 시간이 10분을 넘어서 20, 30분이 된다면 차량 안은 정말 찜통 수준의 온도로 올라가게 되고 그 안에 타고 있는 강아지는 무척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그리고 개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강아지들의 열사병에 빠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되도록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그늘 주차와 차량 안에서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열사병에 걸린 강아지는 호흡곤란과 방향감각 상실, 신체활동능력 저하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럴 때 보호자는 즉시 강아지를 통풍이 잘 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하고 탈수 증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원한 물을 급여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셔야 강아지에게 큰일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당장 시원한 곳으로 이동이 어렵다면 최소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로 이동하시고 강아지의 몸 구석구석을 젖은 수건을 이용해서 닦아주시면서 체온을 내려 주셔야 합니다.

 

 

 

 

발바닥 화상

 

뜨거운 태양에 달궈진 보도블록은 평균 40~50도 가까이 온도가 상승한다고 합니다.

 

또한 시멘트 길의 경우는 이보다 더 온도가 올라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스팔트!

 

아스팔트의 경우 한낮에 50~60도는 기본이고 최대 90도에 가까운 온도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낮 한창 뜨거울 때는 산책을 피해야 하고 날이 조금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에 산책을 즐기시는 보호자분들이 많습니다. 다행히 아침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늦은 오후 선선해졌다고 보호자가 방심하면 안 됩니다..

 

한 번 달궈진 보도블록과 시멘트길, 그리고 아스팔트는 저녁이라고 바로 식지 않고 천천히 온도가 하락합니다.

즉 공기는 조금 시원해졌을지 모르겠지만 강아지의 발바닥은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로 인해서 강아지 발바닥에 상처와 화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발바닥 화상은 가려움과 물집, 상처 등으로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강아지 보호자는 이 점 유의하시고 되도록 달궈진 지면을 피해서 산책을 진행하셔야 할 듯합니다..

 

 

 

 

냉방병과 감기

 

여름철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속담처럼 여름의 무더위는 감기에 걸리기 힘든 환경이지만 한 번 감기에 걸리면 꽤 오랜 시간 동안 고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속담과 달리 강아지도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여름철 감기의 주요 원인은 바로 냉방병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강아지도 감기에 걸리면 기침과 콧물은 물론 식욕부진, 고열, 두통 및 근육통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덥다고 너무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은 냉방병과 감기에 컬리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꼴입니다.

 

되도록 적정 온도와 충분한 물 공급과 선풍기나 아이스매트, 대리석 매트등을 이용해서 강아지가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특히 평소 건강이 안 좋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강아지의 경우 냉방병으로 인한 감기 증상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외이염과 귓병

 

강아지가 발로 귀를 자주 긁는 행동을 보이고 귓속에 염증이 생기거나 진득한 이물질, 악취, 고름등이 나온다면 강아지 귓병인 외이염에 걸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목욕 후 제대로 귓속을 말려주지 않거나 고온다습하고 습한 환경으로 인해서 세균과 곰팡이가 귓속에서 증식하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따라서 늘 신경 써야 하는 부분도 여름철에는 좀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리해서 미연에 이런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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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과 피부병

 

뜨거운 자외선은 피부 건강에 매우 안 좋은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강렬한 직사광선에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은 사람은 물론 강아지에게도 피부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더위로 인해서 털을 짧게 미용한 강아지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되도록 외출 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자외선이 직접 닿을 만큼 털을 짧게 미용했다면 얇고 시원한 소재의 옷을 입혀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줘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각종 벌레들이 활동하기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산책 시 진드기나 벼룩등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진드기의 경우 여러 가지 피부병과 기생충으로 인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미리 외부 기생충약과 구충제, 심장사상충 예방약등을 통해서 미리 대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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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보양식

 

강아지에게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 위에서 언급한 사항들을 잘 지켜서 강아지가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을 미리 예방하셔야 합니다.

 

되도록 아침, 저녁 신선한 날씨에 산책을 진행하고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줘야 합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강아지는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땀샘이 사람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사람보다 더위에 취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평소 강아지의 체력 및 기력에 좋은 음식으로 강아지의 건강으 챙겨주시는 것도 강아지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의 체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황태, 닭고기, 단호박, 오리, 당근, 고구마등 여러 좋은 식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당근과 단호박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해 항산화 작용과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는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고 피모, 피부, , 근육등에 좋은 비타민A다 다량으로 함유된 음식입니다. 특히 필수 영양소 및 비타민C, 포타시움, 철분등의 함유량이 높아서 강아지 건강에 무척 좋은 식품입니다.

 

황태는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기력회복 보양식으로 통하는 식품입니다.

황태에는 아미노산, , 칼륨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칼슘이 풍부해서 관절 건강에 무척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여름철에 몸을 보양한다고 먹는 삼계탕의 주 재료인 닭고기 역시 강아지에게도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닭고기는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로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특히 닭고기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클루코사민 및 오메가 66 함유량이 높아서 관절건강 및 피부, 피모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리고기 역시 닭고기와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입니다.

풍부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으로 인해서 강아지 건강에 무척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닭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에게 닭의 대체 제품으로 사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피해야할 글루텐

 

강아지를 위한 보양식 제품을 고를 때는 합성 감미료, 방부제와 같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글루텐 프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강아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강아지도 글루텐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다고 하니 반드시 체크해 보셔야 할 항목입니다.

글루텐이 들어간 제품을 먹고 소화시키지 못한다면 영양분을 흡수하는 소장의 융모를 파괴한다고 합니다.

 

이는 좋은 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막으며 강아지의 면역시스템을 망가뜨릴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니 보호자 분들은 반드시 식품 선택 시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름에 일어날 수 있는 건강 이상에 잘 대처하고 강아지가 건강을 잃지 않고 보호자님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강아지와 함께 행복하고 시원한 여름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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